안녕하세요. 스타일리포터 이조은입니다. 지난 7월 24일 금요일부터 26일 일요일까지 대한민국을 뜨겁게 달군 행사가 있었습니다. 바로 지산 밸리 락 페스티벌2009이었죠. 현장에서 그 뜨거운 열기를 직접 느꼈던 저 이조은이 지산 락 페스티벌의 스타일을 상세하게 소개해드리겠습니다.~ 그럼 지산 밸리 락 페스티벌의의 스타일 속으로 고고씽~!


2009년 7월 24일 13시.
타카피의 공연으로 빅탑스테이지에서의 공연이 시작되었습니다. 이런 락 페스티벌이 처음인 저로서는 신기한 것들이 가득했습니다.
 
 
우선, 이 깃발들! 개성 있는 깃발을 들고 와서 흔드는데 보는 재미가 쏠쏠하더라고요. 그리고 캠프촌에 거주(?)하고 계신 분들이 들고 다니시는 깃발덕분에 길 찾기도 쉬웠죠.


빨간색 브래지어를 깃대에 달고 흔드는 깃발도 있었고,(기에는 try me on 이라고 적혀있었죠.) 귀여운 케이크 그림이나, 해골을 들고 와서 흔드는 분도 있었습니다. 좋아하는 아티스트들의 깃발을 들고 계신 분들도 있었는데 마이클 잭슨의 깃발은 좀 슬펐어요. .이런 참가객들의 센스는 캠프촌 곳곳에서도 묻어났습니다!



지산락페스티벌 현장 안에서는 지정된 쿠폰만 사용할 수 있었답니다.


돈을 바꿔야 하는 불편함이 있긴 했지만 바깥세상(?)과는 다른 곳을 즐기고 있다는 느낌을 들게 해주었어요. 특히 첫 번째 천원짜리에서 웃고 있는 강아지를 볼 때마다 웃음이~~

이런 저런 볼거리가 있지만 락페스티벌의 중심은 바로 공연이겠죠? 이제 공연 이야기를 해볼게요.
26일, 락페스티벌의 마지막날. 아침 7시 40분쯤에 세수를 하기 위해서 세면장으로 향하는데 빅탑스테이지에 웬 긴 줄이 늘어서 있는 것입니다. 바로, 오아시스를 맨 앞에서 보기 위한 팬들의 노력! 입이 딱- 벌어지는 장면이 아닐 수 없었습니다.이런 음악에 대한 열정이 바로 락페스티벌을 이끄는 힘이겠지요.


이렇게 언니네 이발관 공연을 보면서 흔들기도 하고


이렇게 풀아웃보이를 보기 위해 까치발을 들기도 하고, 2대 8 머리의 장기하,메이트라는 몰랐던 밴드의 음악에 빠지기도 하고,오랜만에 몽구스도 보고!

이런 저에게 공연 중 가장 기억에 남은 순간은 이것입니다.


김창완밴드의 공연 중, 노래를 마친 김창완씨가 갑자기 하늘을 바라보며 "저기 좀 보세요- "라고 말합니다. 도대체 뭘 보라는건가? UFO라도 떠다니는 건가? 

그 때 김창완씨가 말합니다. " 초승달이 너무 예쁘지 않나요? 곧 있음 사라질 것 같은 눈썹같은 모양이네요." 그제서야 눈에 들어온 초승달은 참 예쁘더라구요. 어떻게 저 사람은 저 나이에도 저런 감성을 유지할 수 있을까? 라는 생각이 들면서 왠지 자신이 좀 부끄러운 순간이었습니다.

왠지 락페스티벌에 왔으니까 본전은 챙겨 가야겠다.!! 라는 마음가짐이 있었기에 근데 그런 마음은 바깥세상에서 가지고 있는 것만으로도 충분하지 않나요? 락페스티벌에서는 그런 것은 놓아두고 마음 가는데로 보고, 듣고, 움직이면서 있어도 되는 건데, 힘들면 잠시 앉아도 되는 건데.왜 또 다른 압박감을 가지고 있었던 건지. 

다시 무대 쪽으로 고개를 돌립니다.그리고 나 자신에게 말합니다.

즐기 RocK☆!!

'소니,스타일을 말하다.'http://www.stylezineblo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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