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니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제품은? 그렇습니다. 바로 어렸을 적 부모님께 가장 받고 싶은 생일 선물 중 하나였던 ‘워크맨’. 20대 중반 이상이라면 누구든지 ‘워크맨’에 얽힌 추억 하나쯤 가지고 있을 정도로 소니 워크맨은 당시 학생들에게 선망의 대상이었으며, 일종의 패션 아이템이었죠?

소니 워크맨 X1050 리뷰, 30년 장인정신의 명품 MP3

그렇게 카세트를 지칭하는 걸로 착각할 정도로 큰 반향을 일으킨 소니 워크맨이 올해로 30살 생일을 맞았습니다. 시간이 흐름만큼 휴대용 음향기기 시장도 커다란 변화를 겪었습니다. 테이프카세트가 CD플레이어로, CD플레이어는 다시 MP3플레이어로 바뀐 것이죠.

주머니에도 쏙~ 들어갈 정도로 작은 크기의 MP3플레이어에 자신이 즐겨 듣는 음악을 수천 곡, 아니 수 만 곡을 담는 것은 이제 일상적인 일이 되었습니다. 그러나 소니 워크맨의 기술력은 변하지 않았습니다. 이는 이번에 소니가 새롭게 출시한 MP3플레이어 ‘워크맨 NWZ-X 시리즈’를 보면 알 수 있습니다.

그럼, 지금부터 소니의 관록과 기술을 고스란히 집약시켜 놓은 ‘워크맨 NWZ-X 시리즈’의 겉과 속을 낱낱이 파헤쳐 보겠습니다~ 팍팍!! 



QUALITY OF SOUND 내 손안에 명품 음악감상실 있다!

소니 워크맨 X1050 리뷰, 30년 장인정신의 명품 MP3

소니는 고집과 더불어 지조의  무게감을 가지고 있다. 시대의 급변하는 상황에 따라 엉덩이를 들썩이지 않는, 자신만의 스타일로 진중한 발걸음을 옮기고 있는 것. NWZ-X 시리즈 또한 마찬가지. 가벼운 눈길을 사로잡을 수 있는 다양한 부가기능들에 치중한 나머지 음향기기의 본질인 ‘음질’을 놓치고 있는 기존 미디어 플레이어와 차별되는 소니만의 장인정신이 담겨 있다.

‘최적의 음악 감상이란 무엇인가’를 재정의하는 NWZ-X 시리즈는 내 손안의 명품 음악감상실을 꿈꾸는 이에게 보다 선명하고 풍성한 사운드의 질감으로 만날 수 있게 한다. 그리하여, 음악은 무엇으로 어떻게 감상하느냐에 따라 깊이와 감동이 달라질 수밖에 없다는 사실을 다시 한번 체득하게 한다. 

Good Point 1.  S-마스터 디지털 앰프

소니 워크맨 X1050 리뷰, 30년 장인정신의 명품 MP3

음악애호가인 친구 왈, “CD플레이어로 재생해 음악을 들었을 때와 다르게, MP3플레이어로 음악을 들으면 ‘무언가 허전하다’라는 느낌이 들지 않아?” 물론 이 친구의 선입견에 따른 의견일지도 모르지만, 대부분의 MP3족들이 느끼는 안타까움이지 않을까.

그러나 NWZ-X 시리즈는 최적의 음악감상을 추구하는 MP3플레이어답게, 그 동안 음악애호가들의 찬사를 받아 온 소니의 하이엔드 오디오 기술이 모두 담겨 있어 CD플레이어와 동급의 음질을 느낄 수 있다.

특히 소니의 하이엔드 오디오에 탑재되던 S-마스터 디지털 앰프가 인상적. S-마스터는 음원을 재생하는 모든 과정을 디지털화로 처리한 기술로, 음이 손실되거나 소리가 왜곡되는 현상을 근본적으로 차단한다고. 그 결과, NWZ-X 시리즈는 스튜디오나 콘서트홀에서 직접 음악을 감상하는 것과 같은 정확하고 정교한 사운드를 구현한다. 섬세하고 깐깐한 귀를 가진 음악 애호가들의 100% 만족을 이끌어 내는 소니만의 음향기술이 빛을 발하는 순간이다.


Good Point 2. 디지털 노이즈캔슬링

소니 워크맨 X1050 리뷰, 30년 장인정신의 명품 MP3

당신은 MP3플레이어를 어디에서 듣는가? 지하철이나 버스라고 대답할 이가 대부분일 만큼, MP3플레이어의 인기는 움직이며 음악을 들을 수 있다는 매력이 절대 조건으로 작용했다. 하지만 한번쯤, 아니 여러 번 이어폰 바깥에서 들리는 시끄러운 소리에 음악 감상에 방해를 받아봤을 터.

그러나 NWZ-X 시리즈는 다르다, 왜냐고? 바로 세계 최초로, 휴대용 음향기기에 주변 소음을 최대 98%까지 줄여주는 ‘디지털 노이즈캔슬링’ 기능을 탑재했기 때문이다. 지하철이나 버스 등 대중교통·비행기·사무실 소음에 각각 맞춰진 3가지 타입의 디지털 노이즈캔슬링이 미리 세팅되어 있어, 낮은 소리로도 깨끗한 음악을 감상할 수 있도록 외부의 소음을 완벽하게 차단해준다.

더불어 외부에서 입력되는 음향에도 노이즈캔슬링 기능이 적용 가능해, 비행기 내에서 상영하는 영화나 음악도 주변소음의 방해 없이 즐길 수 있다.


Good Point 3. 클리어 오디오 기술

소니 워크맨 X1050 리뷰, 30년 장인정신의 명품 MP3

그리고 또 하나의 소니 고유 기술, 클리어 오디오 기술(Clear Audio Technology) 이 탑재되어 있다. MP3 파일 압축 시에 발생하는 고음역대 손실을 소니만의 알고리즘 기술을 통해서 CD급 음질로 복원해 주는 DSEE 기능에 저음까지 표현하는 클리어베이스 기능, 스테레오로 녹음된 음원 한쪽 채널 소리가 다른 쪽 채널로 새는 좌우 소리샘 현상을 차단해 뛰어난 스테레오 음을 재생해 주는 클리어 스테레오 기능이 바로 그것.

그 결과 최적의 사운드 환경을 제공, 원음 손실을 최소화하는 한편 정교한 고음과 깊고 부드러운 저음을 정확하게 구현해 생생한 음질을 즐길 수 있다. 한편 좌우 각각 5mW로 MDR-NC020 이어폰이 기본으로 제공된다.


PERFORMANCE DESIGN 이것이 소니스타일이다!

소니 워크맨 X1050 리뷰, 30년 장인정신의 명품 MP3

자, 이제 MP3플레이어의 본질인‘음질’을 살펴봤다면, 다음은 디자인! 마치 전쟁터를 방불케 하는 IT기기 시장에서 디자인은 소비자의 마음을 단번에 무너뜨리게 할 수 있는 강력한 공격 무기 중 하나이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NWZ-X 시리즈는 어떨까?

우선 NWZ-X 시리즈를 처음 보면 간지나는 블랙 컬러에 지름신의 유혹을 느끼고, 컬러 테크놀러지의 최고봉을 보여주는 3형 OLED 디스플레이에 감탄사를 자아낼 수밖에 없을 것이다. 여기에 대리석 느낌의 특수재질로 마감해 웬만한 충격에도 끄떡없는 뛰어난 내구성까지…. 패션아이템으로 손색없는 스타일은 물론, 제품의 견고함까지 세심하게 신경을 쏟는 소니의 고집이 느껴지는 대목이다.


Good Point 1. 3형 OLED 터치스크린

소니 워크맨 X1050 리뷰, 30년 장인정신의 명품 MP3

MP3플레이어가 음악재생에 충실해야만 하는 부분도 맞지만 모든 디지털기기가 점차 컨버전스를 이루는 상황에서 동영상 부분도 관심 깊게 지켜볼 부분. NWZ-X 시리즈는 워크맨 최초로 3형 OLED 터치 스크린을 탑재해, 그 어느 제품보다 최상의 화질 및 색감, 선명도를 구현한다.

432x240 화소의 해상도와 26만 2,144 컬러를 지원하며, 디스플레이의 크기는 약 76mm(3인치)이다. OLED는 요즘 풀터치 스크린폰의 화면에 대거 적용되는 디스플레이로, 넓고 풍부한 색재현력과 함께 180도 가까이 이르는 시야각을 제공하는 것이 장점이다. 이에 NWZ-X 시리즈는 다양한 각도에서도 동일하게 색상이 재현되어 또렷하고 깨끗한 영상과 사진을 감상할 수 있다.




Good Point 2. 자연의 질감을 담은 컬러

소니 워크맨 X1050 리뷰, 30년 장인정신의 명품 MP3

지금까지 최고의 디자인만을 선보이며 ‘스타일리쉬’함이 무엇인지 증명해 온 소니. 그렇기에 NWZ-X 시리즈의 디자인에 대한 기대감이 자못 컸던 것도 사실이다. ‘과연 이번엔 무엇으로 놀라게 할까’라는 마음으로 처음 마주본 NWZ-X 시리즈는 “역시 소니”라는 말이 저절로 나올 정도로 소니다웠다.

소니 워크맨 X1050 리뷰, 30년 장인정신의 명품 MP3

우선 인공적인 색채감과는 전혀 다른, 대리석 질감이 느껴지는 독특한 스킨이 눈에 들어왔다. 강인하고 변하지 않는 자연석의 아름다움에서 모티브를 얻어, 천연 광석의 색채와 이미지를 제품에 입힌 것. 여기에 미니멀리즘을 바탕으로 강화 유리로 마감된 터치스크린의 세련되고 깔끔한 전면부와 소니의 프라이드가 고스란히 담긴 워크맨 로고가 새겨진 후반부의 절묘한 조화! 미적 가치를 기반으로 음악을 듣는 휴대 음향기기 본연의 기능과 요소까지 고려한 디자인임이 분명하다.


HYBRID OPERATION 사용자의 생각을 헤아리다! 

소니 워크맨 X1050 리뷰, 30년 장인정신의 명품 MP3

어느 동네에 음식이 맛있기로 소문난 식당이 있다. 된장찌개면 된장찌개, 김치찌개면 김치찌개, 어느 메뉴 하나 맛없다는 평가를 받는 것이 없는데, 이상하게도 식당을 찾는 손님은 점점 줄어들기만 한다. 이유는 음식 맛에 비해 형편없는 서비스 탓! IT제품도 마찬가지이다.

아무리 기능과 디자인이 뛰어난들, 사용하기 불편하다면 소비자의 외면을 받기 마련. 그런 면에서 NWZ-X
시리즈는 탁월한 기능과 디자인에 어울리는 서비스를 가지고 있다.

Good Point 1. 터치 패널 & 버튼

소니 워크맨 X1050 리뷰, 30년 장인정신의 명품 MP3

아이폰이 나온 뒤로 온 동네에 터치 붐이 일었다. 버튼 하나로 나열되는 화면 터치로 모든 기능을 동작하는 세상이 되어버린 것. 물론 손가락 하나로 모든 조작이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지만, 이에 따른 불편한 점이 생겨났다. 바로 주머니에서 꺼내서 봐야만 조작이 가능하다는 것이었다.

그러나 NWZ-X 시리즈는 다르다. OLED 화면 터치 외에 제품 측면에 기본 조작 버튼을 추가로 구성해, 이동 시 주머니나 가방에서 MP3플레이어를 꺼내거나 화면을 보지 않고도 직관적으로 재생상태를 조정할 수 있는 하이브리드 UI 방식을 채택하고 있다.


Good Point 2. 드래그 & 드롭

소니 워크맨 X1050 리뷰, 30년 장인정신의 명품 MP3

과거 소니는 MP3플레이어에 오디오 파일을 넣을 때 반드시 전용 프로그램인 ‘소닉스테이지’를 사용해야 했기에, 조금 불편했던 것도 사실. 그러나 NWZ-X 시리즈는 드래그 & 드롭 방식을 채택, 사용자가 좀 더 편하게 MP3플레이어를 사용할 수 있게 했다.

소니 워크맨 X1050 리뷰, 30년 장인정신의 명품 MP3

따로 소프트웨어를 이용해 인코딩할 필요없이, 휴대용 USB 드라이버처럼 컴퓨터에서 바로 음악이나 동영상을 옮겨 담으면 끝! 이는 얼마 전 ‘표준기술에 의한 오픈화’를 강하게 밝힌 소니의 전략을 몸소 보여주는 것이라고 할 수 있다. 오디오 파일은 MP3/WMA/AAC-LC/Linear PCM이며, 영상 파일은 AVC(H.264/AVC)Baseline, MPEG-4, WMV9 등이 재생 가능하다.

Good Point 3. 편리한 유저 인터페이스

소니 워크맨 X1050 리뷰, 30년 장인정신의 명품 MP3

초기화면은 음악, 영상, 사진, 인터넷 등 9개의 메뉴로 구성되어 있다. 한 번만 봐도 무엇을 위한 것인지 직관적으로 알 수 있는 아이콘들이 매력적. 음악재생의 경우, 음표 아이콘을 클릭하면 자신이 전에 듣던 음악이나 앨범을 찾아 감상할 수 있으며 음악을 재생할 때는 앨범 스크롤을 통해 음악을 검색하거나 앨범아트와 이미지를 보이게 함으로써 편리함과 듣는 재미를 배가시켜 주기에 충분하다.

동영상의 경우도 목록에서 썸네일 기능이 제공돼 동영상 정보를 쉽게 알 수 있거나, 동영상 중 원하는 부분을 손쉽게 찾아서 재생할 수 있는 비디오 클립 프리뷰 등 편리한 유저 인터페이스가 마련되어 있다.

INTERNET CONNECTIVITY 어디서든 온라인세상을 즐긴다!

마지막으로 어디서도 볼 수 없었던 NWZ-X 시리즈만의 매력, 인터넷 브라우징 기능을 살펴보자. NWZ-X 시리즈는 최근 소비자 트렌드에 맞춰 무선 와이파이(Wi-Fi)를 지원, 언제 어디서든 인터넷을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다. 소니 워크맨 웹 브라우저 프로그램인 ‘넷프론트(NetFront®)로 손쉽게 인터넷에 접속할 수 있는 것.
소니 워크맨 X1050 리뷰, 30년 장인정신의 명품 MP3

자주 찾게 되는 콘텐츠를 쉽게 다운로드 받아서 즐길 수 있는 팟캐스트(Podcast) 다이렉트 다운로드 서비스 역시 무선랜을 활용해 좀 더 편리하게 활용하는 것이 가능하다. 특히 세계 최대 동영상 사이트인 유튜브(YouTube)의 경우, 전용 메뉴를 통해 동영상을 검색하고 감상할 수 있어 UCC 세대가 좋아할 만하다. 디스플레이 해상도는 432×240 픽셀로 모바일 사이트에 최적화되어 있지만, 일반 웹페이지도 재구성해 보기 쉽게 표시하는 기능을 갖추고 있다.


EPILOGUE

소니 워크맨 X1050 리뷰, 30년 장인정신의 명품 MP3

이처럼 NWZ-X 시리즈는 MP3플레이어의 기본 ‘음질’은 물론 화질, 조작성, 무선LAN, 부가기능 등 모든 요건이 높은 완성도를 자랑한다. 개인적으로는 ‘장인정신이 만들어 낸 소니만의 음질’에 백 점 만점에 백 점을 주고 싶을 정도.

부가기능에 기대지 않은 기본 기능만으로도 갖고 싶어지게 만드는 힘을 가진 제품이 오랜만에 나오지 않았나 싶다. 또한 S-Master, 디지털 노이즈캔슬링 등 소니 독자기술에 YouTube와 같은 외부서비스가 자연스레 녹아들었다는 점에서 새로운 소니의 모습을 느끼게 한다.

다른 전자제품과는 궤를 달리하는 디자인과 기능, 품질까지… 그 이름만으로 모든 것을 대변할 수 있는 신뢰감 강한 브랜드, 소니 워크맨. NWZ-X 시리즈가 소니 워크맨이 우리에게 선사한 ‘사운드 감동’을 이어가기를 기대해본다.


이미지로 미리 만나보고 이렇게 자세한 리뷰로 한번 더 만나보니 소니만의 기술력이 더욱 돋보이는 X시리즈죠? 출시 전부터 많은 분들의 기대를 받았던 제품이라 큰 인기를 끌 것만 같다는 예감은 저만의 생각은 아니겠죠? 제대로된 명품 MP3P를 만나보고 싶으신 분들께 30년 소니의 장인정신이 만들어낸 NWZ-X1050 강추드리며 이만 소니 스타일지기는 물러나겠습니다~ 총총총♬

소니, 스타일을 말하다 www.stylezineblo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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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쭌's 2009.06.22 16:0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UI이가 너무 이뻐서 한참을 만지작~ 만지작!~~ㅎㅎ

  2. 로롱이 2009.06.24 14:5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정말 만져보고 싶어요 ㅋ 기대 많이 됩니다. 사이트도 너무 예쁘더라구요!ㅋ

    • 스타일지기 2009.06.25 09:5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로롱이님께서도 새로 오픈한 워크맨 사이트도 방문해보셨나봐요~
      저는 워크맨 모델 류승범님의 포스를 느낄 수 있어서 너무나도 좋았답니다. 다른 분들께도 사이트 방문 추천부탁드려요~♬

  3. 뭐야 2016.03.18 14:4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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