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잡토가 들려주는 사진여행 이야기
누구나 한 번쯤 마음 내키는 대로 여행을 떠나거나 자유로운 떠돌이를 꿈꿔본 적이 있죠?. 여기 자신을 ‘디지털노마드 인생’ 이라 외치며 오늘도 여행준비를 위해 배낭을 꾸리는 한 청년이 있습니다. 여행전문 사진작가로 활동하며 여행을 통해 세상을 알고, 그 세상을 소니 알파로 담는 ‘자잡토 유호종’씨가 바로 그 주인공. 그가 말하는 블로그, 여행, 그리고 사진에 관한 이야기를 스타일지기와 함께 들어보겠습니다.

01. The Story of ZAZABTO
자잡토가 들려주는 사진여행 이야기
자잡토? 이상하죠? 도대체 무슨 뜻인지 알쏭달쏭하기만 합니다. ‘디지털노마드인생’이라는 블로그를 운영하고 있는 여행전문 사진작가 유호종님의 닉네임 첫 인상은 ‘갸우뚱’이었습니다. 그러나 그의 설명을 듣고 나면 ‘아하!’라는 말이 저절로 나올 정도로 그와 너무나도 잘 어울렸어요

“자잡토는 ‘자메이카에서 잡혀 온 토인’을 줄인 말이에요."

보시다시피, 제가 조금 피부가 까만 편이잖아요? 그래서 중학교 시절에 도덕 선생님이 지어주신 별명이 ‘토인’이었는데, 왠지 정감이 가고 마음에 들더라고요. 그러다 온라인 활동을 시작하면서 닉네임을 만들 때, 제가 정말 가보고 싶은 나라인 ‘자메이카’를 앞에 붙여 풀네임을 만들었답니다. 자잡토, 한번 들으면 절대 잊어버리지 않겠죠?
웃으며 닉네임의 유래를 설명해주는 자잡토, 그가 사진과 인연을 맺게 된 것은 대학시절부터. 대학에서 지리교육학을 전공한 그는 답사 겸 국내 여행을 많이 다니게 되었는데, 그때마다 팀의 막내였던 자신이 사진을 담당하게 되었다고합니다. 사실 처음에는 답사팀에 참가하고 싶은 마음에 카메라를 잡았는데, 자꾸 촬영하다 보니 어느새 사진의 매력에 푹 빠져버렸다는 것. 그래서 사진 관련 책자를 사다가 나홀로 공부를 통해 사진 기술을 연마하고, 꾸준히 촬영실력을 쌓아왔다고 합니다.

그렇게 대학 시절의 취미나 특기에 불과했던 사진이 평생 업으로 정해진 것은 대학을 졸업하고 나서였어요. 우연치 않은 기회에 여행잡지에 취직을  하게 됐고, 그때부터 전문적으로 사진을 찍기 시작한 거죠. 게다가 전공인 지리학을 살려 여행지도를 만드는 일도 맡게 되면서 국내에서 안 가본 곳이 없을 정도로, 여행을 참 많이 다녔어요. 아마 제 나이 또래 가운데, 제가 국내 여행을 가장 많이 다녀봤을걸요. 하하하~

02. The Story of BLOG
자잡토가 들려주는 사진여행 이야기
세계 곳곳의 아름다운 풍경이 가득한 자잡토가 운영하는 블로그 ‘디지털노마드인생’. 메인 화면에 써있는 ‘우리의 일상이 가장 아름다운 여행이다’라는 글귀가 블로그의 테마가 여행임을 단번에 알려주고 있습니다. 호주, 유럽 등 자잡토가 발품을 팔아 다녀 온 여행지 사진이 담겨 있는 포스팅이 주를 이루는 가운데, 사진 촬영에 관한 노하우와 카메라 리뷰를 알려주는 글이 중간중간 자리를 잡고 있는 것인데요 특히 여행전문 사진작가인 그가 추천하는 국내 출사지가 소개되어 있는 카테고리는 초보 DSLR 마니아들에게 좋은 정보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제가 블로그를 처음 시작한 게, 지난 2005년이에요. 당시 저는 다니던 직장을 그만두고 유럽배낭여행을 다녀온 상태였는데, 여행에서 촬영한 사진 분량이 상당했어요. 그래서 사진도 정리하고 여행기도 작성할 겸 블로그 운영을 하기 시작했죠. 그 동안 국내 여행을 하면서 찍었던 사진도 틈틈이 포스팅하고…. 그러다 보니, 어느 새 여행 전문 블로그로 이름이 나 있더라고요. 쑥스럽게~
자잡토가 들려주는 사진여행 이야기
사실 자잡토는 성격상, 다른 파워블로그에 비해 규칙적인 업데이트를 진행하지 못한다고 합니다. 여행에서 찍은 사진이 포스팅의 주를 이루는 것도 이유지만, 한편으론 너무 틀에 얽매여 블로그를 운영하고 싶지 않다는 그의 바람이 크기 때문이겠죠? ‘디지털노마드인생’이라는 블로그 이름대로 그때그때 마음이 내키면 포스팅을 하고, 가능한 한 솔직하고 담백한 내용을 글에 담고 싶은 것이 자잡토의 생각이 아닐까요?

03. The Story of TRAVEL

자잡토가 들려주는 사진여행 이야기
자잡토가 들려주는 사진여행 이야기
수많은 곳을 돌아다니며 여행기록을 하고 있는 자잡토의 첫 해외 여행지는 어디일까요? 바로 대학시절, 해외답사로 찾은 호주 시드니라고 합니다. 10박11일의 호주 여행은 그에게 나름의 여행철학과 세계가 얼마나 넒은 지 알려주는 계기가 되었으며, 특히 일정한 틀과 규칙이 정해져 있는 패키지여행 상품이 자신과 절대로 어울리지 않는다는 가슴 아픈(?) 사실을 깨닫기도 했답니다.
2000년, 대학 여름 방학 때 학과에서 진행하는 연구답사 프로그램이었어요. 비용을 절반밖에 준비하지 못해서 포기하려고 했는데, 아시는 교수님이 선뜻 도움을 주셔서 갈 수 있었죠. 연구답사라 이리저리 많이도 돌아다녔는데, 그때마다 사진을 찍느라고 집합 시간에 제대로 도착하지 못하지, 또 집합 시간을 지키기 위해 촬영을 포기해야 할 때도 있지…. 꽤 답답하더라고요. 그래서 절대 다음부터 패키지로 오지 않으리라 다짐을 했답니다.

자잡토가 들려주는 사진여행 이야기
그렇게 호주 여행으로 방랑벽의 물꼬를 트며 59일간의 유럽 여행을 비롯해 일본, 마카오,필리핀 등지로 떠났다 돌아오기를 반복하고 있는 자잡토가 베스트 오브 베스트로 뽑은 여행지는 스페인 안데루시아 지역입니다. 안데루시아 지역은 유럽 문화와 이슬람 문화가 복합적으로 섞여, 그 어느 곳에서도 보기 힘든 이색문화를 가지고 있다고 합니다.
마카오, 쿠바, 자메이카 등 제가 좋아하거나 한번은 가고 싶다고 꼽는 곳을 보면 공통점이 있어요. 원색적이고 열정적인 스페인 특유의 문화가 깃들여 있다는 거죠. 그래서 요즘 TV에서 나오는 소니 알파의 쿠바 편 CF를 보면 가슴이 두근거린다니까요. 조만간 저도 소지섭처럼 소니 알파 900을 들고 쿠바로 떠날 거랍니다.

Plus Tip 자잡토님이 추천하는 5월에 가볼 만한 국내 여행지
남해 ‘다랭이마을-보리암-독일마을’

5월이면, 역시 ‘보물섬’이라는 별명이 무색하지 않을 만큼 볼거리와 체험거리로 가득한 남해.
그 가운데에서도 여행전문 사진작가 자잡토가 강추하는 여행 코스는 ‘다랭이마을-보리암-독일마을’로 꼽으셨습니다. 이곳을 찾은 관광객들은 바다와 산, 밭이 어우러진 독특한 자연환경을 보며, 감탄을 금치 못한다고 하니 정말 이야기만 들어도 설레는걸요?
 
자잡토가 들려주는 사진여행 이야기
우선 남해에서 꼭 가봐야 할 명승지로 꼽히는 다랭이마을. 바다와 맞닿은 설흘산, 응봉산 자락의 가파른 경사를 계단식 논으로 개간해 농사를 짓고 있는 아주 작은 마을로, 하루 중 가장 아름답게 물드는 석양 때의 모습은 절경이라고합니다. ‘다랭이’라는 말은 ‘아주 좁은 논 또는 밭’을 의미한다고 하죠?

자잡토가 들려주는 사진여행 이야기
그리고 이어지는 ‘일출 보기 좋은 곳’으로 남해군민들이 이구동성으로 추천하는 곳이 청산도. 청산도는 영화 '서편제'와 드라마 '봄의 왈츠' 촬영지로 유명하며, 특히 푸른 보리밭과 짙푸른 남해바다가 빚어내는 그림 같은 풍경은 최고!

04. The Story of Sony Alpha

자잡토가 들려주는 사진여행 이야기
여행 사진을 주로 찍는 자잡토가 사용하는 카메라는 다름아닌 ‘소니 알파900’.

지난해 소니에서 DSLR카메라의 첫 플래그쉽 모델이 출시된다는 소식에 기대를 갖고 기다리다가, 출시되자마자 서호주 여행을 갈 때 제품대여를 해서 가지고 간 것이 인연의 시작이었다고 합니다.

서호주 관광 가이드 책자 제작을 위해 촬영을 가는데, 마침 ‘소니 알파900’이 출시된 거죠. 전부터 계속 관심 있게 지켜보고 있었기에, 얼른 대여를 해서 가지고 갔지요. 사실 반신반의한 면도 없지 않았는데, 촬영한 이미지를 포토샵에서 열고 보니 ‘소니가 사고를 쳤구나!’라는 생각이 들 정도로 상상이상의 결과물이 나오더군요. 호주 촬영을 마치고 돌아오자마자 ‘소니 알파900’을 구입했답니다.

자잡토가 들려주는 사진여행 이야기
‘그립감이 좋아 여행전문 사진작가에게 꼭 필요한 카메라’라는 말부터 ‘눈에 보이는 그대로 담겨지기에 따로 리터칭을 할 필요가 없다’까지 소니 알파900에 대한 자잡토의 칭찬은 한마디로 끝나지 않았습니다. 특히 2460만 화소로 동급 최대의 CMOS센서를 탑재한데다, 실내 촬영에서의 화이트 밸런스 조절기능이 완벽한 점이 아주 마음에 든다고. 소니 알파900은 단순히 화소수 뿐만 아니라 최고의 광각기관인 인간의 눈을 닮은 최고의 화질을 구현하겠다는 소니의 강한 의지가 녹아 든 제품이라는 것이 자잡토님의 평가였습니다.

제가 생각하기에, 소니 알파900으로 찍은 결과물은 아날로그 성향이 강한 것 같아요. 마치 네거티브 필름으로 사진을 촬영한 것 같은 분위기가 난다고나 할까요? 거기에 시안, 마젠타, 그린 등 중성색 구현력도 뛰어나고요. 자신만의 느낌이 강한 결과물을 연출하고 싶다면, 소니 알파 900을 사용해 보라고 권합니다.

05. The Story of DREAM

자잡토가 들려주는 사진여행 이야기
자잡토가 여행지에서 반드시 챙기는 물건이 있으니, 지리학도다운 면모를 물씬 풍기는 ‘지도’. 대학 시절부터 하나 둘씩 모으기 시작했다는 지도는 벌써 1만 여 점이 넘을 정도로, 방 한쪽에는 지도만을 위한 서랍장도 마련돼 있답니다. 특히 3D로 지리를 표현한 3천 여 점의 입체지도는 그가 아끼는 보물 중의 보물이라고 하시네요~ 와 대단하죠?

여행지에서 도착해서, 또는 떠날 때 지도센터나 서점은 필수 코스에요. 물론 무료 지도가 배치되어 있는 관광센터나 인포메이션센터는 기본으로 들리죠. 그리고 아주 비싼 입체지도 외에는 하나만 챙기지 않고, 꼭 소장용과 감상용으로 2개를 챙긴답니다. 사실 나중에 모든 세계에 있는 지도를 모으고 나면 지도 박물관을 여는 게, 제 꿈이거든요

그리고 또 하나의 꿈은 2년마다 자신의 이름을 건 책을 내고 싶은 것. 얼마 전부터 그 첫 번째 작업으로 여행 사진에 관련된 책과 포토 에세이를 동시에 준비하고 있답니다. 여행이나 사진 외에 자신의 교육과 철학이 담긴 서적을 앞으로도 계속 출간하고 싶다는 자잡토. 그가 품은 두 가지 꿈이 이루어질 때까지, 디지털노마드 인생은 계속되지 않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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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잡토가 추천하는 소니 제품

자잡토가 들려주는 사진여행 이야기
                                       라이브 뷰 기능이 돋보이는 ‘알파 350’

제가 DSLR 초보자들을 위한 사진 강의를 하고 있는데, 그분들에게 적극 추천하는 제품이 있어요. 바로 ‘소니 알파350’입니다. ‘소니 알파350’은 피사체를 뷰 파인더가 아닌 LCD 화면에서 보고 촬영하는 라이브 뷰(Live view) 기능과 각도 조절이 자유로운 틸트LCD를 탑재한 특징인데요. 특히 라이브뷰 기능은 라이브뷰 전용 이미지센서를 탑재해 DSLR 중에서는 유일하게 라이브뷰와 빠르고 정확한 AF(오토포커스)를 동시에 사용할 수 있답니다. 이 기능들이 사진 촬영할 때, 좀 더 촬영을 쉽게 해주는 한편 결과물의 완성도를 높여주기 때문에 카메라를 잡기 시작한 지 얼마 안 된 DSLR 초보자들이 사용하면 자신의 원하는 이미지를 얻을 수 있을 것입니다.

소니, 스타일을 말하다 www.stylezineblo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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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09.05.14 19:2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비밀댓글입니다

    • 스타일지기 2009.05.14 20:1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안녕하세요. 소니스타일지기 입니다 ♬
      자잡토님을 좋아하시는 걸 보니 Zet님도 사진과 여행에 관심이 많으신가 봐요.
      저희도 소니 블로그를 통해서 다양한 블로거 님들을 소개할 수 있게 되어서 무척이나 설레고 기쁩니다.
      그리고 보내주신 메일은 잘 받아보았구요, 검토 중에 있으니 별도로 답장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소니 블로그에 많은 관심 가져주셔서 감사 드리고 블로그에서 자주 뵙기를 기대합니다 ^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