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스타일지기에게 행운이 찾아왔습니다. 한국의 거장 감독 반열에 계신 박찬욱 감독님의 주목받는 신작 '박쥐'의 시사회에 참석의 기회를 잡게 된거죠. 하하. 사실 '소니, 스타일을 말하다' 블로그에 영화 '박쥐'를 소개해 드리려는 불타는 사명감으로 스타일지기 두말않고 자원해서 어렵게 초대장을 2장 구했습니다.
 
박쥐 시사회장에서 만난 박찬욱감독, 배우 김옥빈 그리고 브라비아 W4000

회사일을 꼼꼼히(?) 마친 후 영화 '박쥐'의 시사회가 있는 충무로 대한극장으로 향했습니다. "Welcome to DAEHAN", 대한극장이 반갑게 인사하네요^^

박쥐 시사회장에서 만난 박찬욱감독, 배우 김옥빈 그리고 브라비아 W4000

평일 오후임에도 불구하고 대한극장앞에는 많은 사람들이 즐거운 표정으로 이야기를 나누고 있었답니다.
로비에 들어선 순간 왠지 모를 자부심이...."특별 시사회"...역시 특별이 주는 감동.
영화 '박쥐'는 기자시사회 이외 일반인들을 대상으로 하는 시사회가 오늘이 처음이자 마지막이라는 이야기를 들었기에 더욱 의미가 있는 것 같았습니다. 사실 제가 시사회에 참석한게 꽤 오래간만이어서 더욱 감회가 새로왔지요^^

박쥐 시사회장에서 만난 박찬욱감독, 배우 김옥빈 그리고 브라비아 W4000

초대장을 영화표로 빠르게 교환하고 모처럼 찾은 대한극장을 둘러보기 시작했습니다.

박쥐 시사회장에서 만난 박찬욱감독, 배우 김옥빈 그리고 브라비아 W4000

내일 개봉하는 '박쥐' 포스터를 복도에서 만났습니다. 굳은 송강호님의 표정과 청초한 김옥빈양의 표정, '내가 이 지옥에서 데리고 나가 줄께요...'라는 카피가 영화에 대해 더욱 기대를 하게 하는군요.

박쥐 시사회장에서 만난 박찬욱감독, 배우 김옥빈 그리고 브라비아 W4000

상영관으로 입장하였습니다. 벌써 많은 분들이 자리해 계시더라구요. 일반 시사회라 알만한 연예인들은 찾아볼 수 없었습니다. 막 아쉬워할 찰라.......

박쥐 시사회장에서 만난 박찬욱감독, 배우 김옥빈 그리고 브라비아 W4000

이게 왠일입니까? 박찬욱 감독님과 주연을 맡은 김옥빈양의 깜짝 무대인사가 준비되어 있었습니다.

박쥐 시사회장에서 만난 박찬욱감독, 배우 김옥빈 그리고 브라비아 W4000

스타일지기, 기회를 놓치지 않고 항상 가지고 다니는 애장품 1호 HDR-TG1, 캠코더를 기동성있게 꺼내 무대인사를 녹화했습니다. (정말, 하늘에 맹세코 영화는 녹화하지 않았습니다^^)


김옥빈양은 감독님 말씀내내 수줍게 얼굴을 가리고 계시네요. 안타깝습니다.

박쥐 시사회장에서 만난 박찬욱감독, 배우 김옥빈 그리고 브라비아 W4000

박찬욱 감독님 말씀,
먼저 있었던 VIP시사회가 끝나고 거북스럽다, 잔인하다, 송모배우의 어디가 노출되더라라는 이야기가 많았습니다. 그러나 막상 보면 별거 아닙니다. 지레 겁먹지 마시고 직접 확인해 주세요. 견디실만 할 겁니다. 뜻밖에 유머러스한 장면이 많아요. 웃기시다 싶으면 주저하시지 말고 웃으시면서 즐겁게 관람해 주세요

박쥐 시사회장에서 만난 박찬욱감독, 배우 김옥빈 그리고 브라비아 W4000

이어진 배우 김옥빈양의 무대인사,
아름다운 장면들도 많고, 재미있는 장면들도 많습니다. 많이 웃을 수 있는 영화로 생각되네요. 즐겁게 관람하세요

박쥐 시사회장에서 만난 박찬욱감독, 배우 김옥빈 그리고 브라비아 W4000

이렇게 박찬욱 감독님과 김옥빈양의 무대인사가 끝나고 영화가 시작되었습니다. 영화 제작및 배급사가 소개되는 데 깜짝놀랐습니다. 한국영화에 헐리웃 메이저 영화사인 유니버셜픽처스의 유명한 로고가 나오는 것이 아닙니까? 영화 '박쥐'는 사실 한국영화 최초로 유니버셜 픽처스의 투자를 받아 북미 배급망까지 확보한 상태라고 하네요. 왠지 모를 자부심...스타일지기뿐만은 아니겠지요?

영화 종반부, 또 하나의 반가운 친구를 만났습니다. 뱀파이어가 된 신부 상현(송강호)이 햇빛을 피해 방에 숨어 있으면서 창 밖넘어 세상의 모습을 전달해 주는 세상의 창의 역할로 엔딩 크레딧에는 오르지 않았지만 소니 핸디캠과 Full HD LCD TV 브라비아 W4000 시리즈가 카메오 출연해 주셨네요.

박쥐 시사회장에서 만난 박찬욱감독, 배우 김옥빈 그리고 브라비아 W4000

더욱 향상된 해상도/선명도/명암비로 노이즈 없는 생생한 화질과 잔상없이 더욱 부드러운 모션을 구현하고 극장과 같은 풍부하고 살아있는 사운드의 소니 Full HD TV W4000시리즈는 햇빛이 비추는 낮의 모습을 상현이 숨어있는 아지트에 생생하게 전달해 주었을 겁니다.

박쥐 시사회장에서 만난 박찬욱감독, 배우 김옥빈 그리고 브라비아 W4000
박쥐 시사회장에서 만난 박찬욱감독, 배우 김옥빈 그리고 브라비아 W4000

사실 브라비아 W4000은 한국 명감독과 인연이 깊습니다. 아시겠지만 BRAVIA W4000의 광고는 "놈,놈,놈"으로 돌아오신 김지운 감독님 이셨지요, 금번에는 '박쥐'로 박찬욱감독님과 인연을 맺었네요.

소니 브라비아 TV 광고! 골라보는 재미가 있다!!

이밖에도 소니의 제품이 카메오로 등장한 유명한 영화들이 많이 있습니다. 잠깐 살펴볼까요?

박쥐 시사회장에서 만난 박찬욱감독, 배우 김옥빈 그리고 브라비아 W4000

먼저 007 카지노 로얄입니다. 영화 마지막 부분 임무를 마친 본드가 멋진 풍경의 해변의 요트에서 인터넷을 즐기는 장면, 바이오 Z시리즈가 등장합니다. 본드는 노트북도 멋진 자세로 즐기는군요^^

박쥐 시사회장에서 만난 박찬욱감독, 배우 김옥빈 그리고 브라비아 W4000

영화 스파이더맨3입니다. 학교에서 수업중인 피터파커의 왼쪽으로 보이는 아프리칸 아메리칸 친구가 펼쳐 놓은 노트북 바이오입니다. 이런걸 찾아내다니 대단하다구요, 저 이래뵈도 '소니, 스타일을 말하다'의 열혈 스타일지기랍니다.

박쥐 시사회장에서 만난 박찬욱감독, 배우 김옥빈 그리고 브라비아 W4000

마지막으로 조금 오래된 2002년도 영화 '트리플엑스'를 살펴보죠, 여주인공 엘리나가 작전을 세우는 곁에 같이 있는 노트북, 대용량 배터리를 장착한 소니 노트북 바이오 시리즈 랍니다.

이밖에도 봉준호 감독의 '괴물'에도 기자들이 인터뷰하는 장면에 소니 제품들이 보인답니다. 나중에 한번 찾아 보세요^^

자 이제 각설하고 영화 '박쥐'를 이야기해 보죠.  

박쥐 시사회장에서 만난 박찬욱감독, 배우 김옥빈 그리고 브라비아 W4000

죽어가는 환자들을 보고만 있어야하는 무기력함에 괴로워하는 신부 '상현'(송강호)은 자발적으로 해외에서 비밀리에 진행중인 EV백신 바이러스 실험에 자원하여 죽음에 이르렀으나 우연히 뱀파이어의 피를 수혈받아 기적적으로 소생하지만 상현은 이후 사람의 피로 바이러스와 싸워야하는 뱀파이어가 됩니다.

박쥐 시사회장에서 만난 박찬욱감독, 배우 김옥빈 그리고 브라비아 W4000

우연한 기회로 어린시절 친구 '강우'(신하균)와 그의 아내 '태주'(김옥빈)을 만나게 되고 상현은 태주의 묘한 매력에 빠져들게 되고

박쥐 시사회장에서 만난 박찬욱감독, 배우 김옥빈 그리고 브라비아 W4000

사랑이라는 이름으로 상현은 신부의 옷을 벗고 태주와 함께 강우를 죽이게 되는데....

박쥐 시사회장에서 만난 박찬욱감독, 배우 김옥빈 그리고 브라비아 W4000
박쥐 시사회장에서 만난 박찬욱감독, 배우 김옥빈 그리고 브라비아 W4000

'뱀파이어가 된 신부, 친구의 아내를 탐하다.' 이것이 박쥐의 기본적인 스토리라인입니다. 이정도는 영화정보 프로그램에서 보실 수 있는 내용들이니 더 이상의 스포일은 자제하도록하고요, 감상후기를 말씀드리면,

박쥐 시사회장에서 만난 박찬욱감독, 배우 김옥빈 그리고 브라비아 W4000

러닝타임 2시간 13분, 하지만 길게 느껴지지 않을 정도로 재미있습니다. 그리고 에밀졸라의 소설<테레즈 라켕>의 플롯이라하여 굉장히 진지한 영화일꺼란 예상 많이 빗나갑니다. 박찬욱 감독님이 말씀하신것 처럼...중간에 웃음 코드 정말 많습니다. 주저하지 마시고 웃으시면서 즐기시면 되겠습니다.

박쥐 시사회장에서 만난 박찬욱감독, 배우 김옥빈 그리고 브라비아 W4000

잔인하다, 거북하다...는 평, 솔직히 그렇게 심하지 않습니다. 막상 열어보니 감독님 말씀대로 견딜만합니다.
다만 신하균의 소름끼치는 연기가 충격적인 한장면을 묘사하는데....직접 확인해 보시구요

송강호님의 노출신, 조금 놀라긴 했지만 별로 볼것 없습니다. 오해하지마시길...자연스럽게 스쳐지나간다는 이야기였습니다. 괜히 이부분을 부각하는것은 정말 영화전체를 흐리는 것이라 감히 말씀드리고 싶네요.

박쥐 시사회장에서 만난 박찬욱감독, 배우 김옥빈 그리고 브라비아 W4000

영화는 누구나 예상가능한(?) 결말로 끝이납니다. '살인을 부르는 치명적 유혹!' 김옥빈양의 매력 흠껏 느끼실수 있고요, 두말할 필요없는 송강호님의 연기와 신하균, 김해숙, 송영창, 박인환 그리고 오달수님까지 탄탄한 조연들의 연기를 보실 수 있습니다. '과속스캔들', '미스홍당무'의 떠오르는 신예 황우슬혜님도 단역으로 출연합니다. 잘 찾아보세요. 힌트를 드리자면 텐트 그리고 종입니다.^^

백문이 불여일견, 다가오는 주말 모처럼 여유있게 한국의 명감독 박찬욱감독의 칸으로 간 '박쥐' 감상해 보시는 계획, 한번 잡아보시길 바랍니다.

박쥐 시사회장에서 만난 박찬욱감독, 배우 김옥빈 그리고 브라비아 W4000

이상, 하루 일찍 '박쥐'를 만나고 온 '소니, 스타일을 말하다'의 스타일지기였습니다.
소니,스타일을 말하다 www.stylezineblo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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