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스타일지기입니다.


지난 1, 알파(Alpha) 제품 및 브랜드에 대한 다채로운 소식을 전하기 위해 소니코리아는 알파 홈페이지를 리뉴얼 오픈했는데요. 알파 홈페이지 리뉴얼 오픈을 기념하기 위해 ‘2020 알파 사진 공모전이 진행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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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포스팅에서는 ‘2020 알파 사진 공모전을 통해 선발된 20개 수상작 중 10개의 작품 2편을 소개해드립니다. 감탄을 자아내는 풍경부터 찰나의 아름다움을 담은 순간까지, 소니 알파 카메라와 렌즈로 촬영된 작품들을 만나보세요.





신재국 | 사진작가



전 소니코리아 직원으로 소니 DSLR A-Mount 풀프레임 제품 개발에 참여했으며, DSLR 기술 지원, 알파 CS 기술 강사 및 사진 이론 강의, SIPS(Sony Imaging Pro Support) 기술 지원 등을 담당했다. 현재 알파 아카데미 강사로 활동 중이다.

 

*이번 콘텐츠의 내용은 ‘2020 알파 사진 공모전심사위원인 신재국 작가의 심사평을 기반으로 만들어졌습니다.




| 오색찬란한 자연의 신비함


Alpha 7R III |SEL1635GM|20s|F2.8|ISO2000|Photo by 히릿나우


자연의 신비로움에는 끝이 없는 것 같습니다. 실제로 사진 속의 풍경과 색감을 볼 수 있다면 탄성이 절로 나올 것만 같은데요.

 

전체적으로 안정된 구도를 가진 이 사진은 2020 알파 사진 공모전에서 공동 2위를 차지한 작품입니다. 안정감 있는 구도 덕분에 편안한 마음으로 감상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사진 촬영 기법부터 색감, 계조, 다이나믹 레인지, 구도 등 완벽한 조합을 볼 수 있습니다.

 

A7R IIISEL1635GM의 조합을 통한 높은 해상력으로 마치 바로 앞에서 눈으로 보고 있는 듯한 매력을 줌과 동시에 A7R III의 다이나믹 레인지를 통해 산의 디테일까지도 잘 살아있죠. .



| 형형색색의 모래바위, 자이언 캐년


Alpha 7R lV|SEL24F14GM|1/250s|F7.1|ISO100|Photo by soki_soky


사진의 배경인 자이언 캐년은 장구한 세월 동안 침묵을 지키면서도, 그 부동의 자태는 마치 살아서 움직이는 듯 착각을 불러일으킵니다. 가을이 되면 붉은 색색의 단풍과 계곡과 계곡 사이를 흘러내리는 옥수가 어울려 형형색색의 암벽 궁전으로 보이죠.

 

이 사진에서는 안정된 구도에 디테일한 표현, 시선의 흐름을 느낄 수 있습니다. 특히 앞쪽과 뒤쪽의 색 대비로 더욱 시선을 끄는 것 같습니다. 뒤쪽 절벽은 하늘의 색과 일치하고, 중앙을 가르는 길을 따라 걸으며 웅장한 풍경을 만끽할 수 있을 것 같은 느낌을 줍니다.



| 동화 속 풍경을 그대로


Alpha 7R III|SEL1635GM|1/250s|F8|ISO100|Photo by 길군


종종 동화 속에 들어가 그 풍경을 사진으로 찍고 싶다는 생각도 들곤 하는데요. 동화 속에 들어간다면 저런 모습이지 않을까요?

 

이 작품은 눈의 표현부터 흰색과 빨간색의 대비가 재미를 더해줍니다. 눈 사진은 자칫 색 온도와 노출을 맞추지 않으면 탁한 느낌을 줄 수 있는데 이 사진에서는 밝은 노출로 눈을 잘 표현해주었고, 색 온도 또한 적절하게 잘 맞춰졌습니다.

 

점점 눈을 볼 수 있는 날이 없어지면서 아쉬움이 남았는데요. 사진을 통해서라도 멋진 눈 풍경을 감상해보시기 바랍니다



| 나만의 비밀정원


Alpha 7 II|SEL2470GM|1/1600s|F2.8|ISO200|Photo by skaa007


마음이 울적할 때 나만의 비밀 공간이 있으면 큰 위로가 될 수 있을 것 같은데요. 자연 경관은 우리에게 생각보다도 더 큰 위로를 줍니다. 사진을 보고 있노라면 마음의 응어리를 떨쳐 버릴 수 있을 정도의 매력을 가진 비밀의 정원을 만들고 싶네요. 덧붙여 대비가 조금 더 있었다면 더욱 깊이 있는 작품이 될 것 같습니다.



| 은하수 아래서


Alpha 7 III|SEL2470Z|10s|F4|ISO6400|Photo by 글쎄


별 하나를 이으면 그때의 추억이, 또 다른 별 하나를 이으면 그날의 분위기가 떠오르곤 합니다. 밤하늘을 아름답게 장식하는 은하수는 모든 이의 버킷리스트에 들어가 있는 것 중 하나일 텐데요. 한국에서 은하수를 볼 수 있다는 것에 의문을 가지는 분들이 많지만, 환경만 맞는다면 사진처럼 육안으로도 은하수를 볼 수 있답니다.

 

전체적인 느낌이 인상적인 이 사진은 은하수를 바라보면서 어떤 생각을 하고 있을까라는 궁금증을 자아내기도 하는데요. 밝게 빛나는 은하수로 오늘 하루 지쳤던 마음을 힐링해보는 건 어떠신가요?



| 자연 속의 파스텔


Alpha 7R III|SEL24105G|1/1600s|F4|ISO100|Photo by kwonseonwoo93


따사로운 햇살을 바라보며 맞이하는 아침을 어떨까요? 사진을 바라보니 마치 따스한 햇살이 느껴지는 것 같습니다.

 

이 풍경 사진 속 빛 내림이 정말 환상적인데요. 조금 더 광각으로 촬영했다면 더 좋은 구도의 사진을 볼 수 있었을 것 같습니다.



|기억에 남는 오늘


Alpha 7 III|SEL1635GM|0.4s|F14|ISO100|Photo by 배일수


 넓은 광각의 풍경을 만끽할 수 있는 이 사진은 물에 비친 구름의 반영에 시선을 머물게 합니다. 안정된 구도에서 사진 구석구석을 둘러보게 만드는 매력이 있는 작품인데요. 아름다운 일몰에 더해, 이를 감상하는 사람들의 모습도 한몫을 하고 있습니다.



| 너와 나 찰나의 순간


Alpha 7 III|SEL24F14GM|1/160s|F1.4|ISO320|Photo by 윤성갤러리


사진은 사람과 사람 사이를 더욱 가깝게 만들어주는 계기가 되곤 합니다. 서로 사진을 찍어주면서 사이가 한층 더 돈독해지는 느낌을 받을 수 있죠.

 

인물에 자연스러운 빛이 스며든 이 사진은 자연스러운 느낌이 인상적인데요. 인물의 배치도 좋지만 인물 사진에서는 다른 곳에 시선을 뺏기지 않고 인물에만 집중할 수 있게 구도를 잡는 것도 중요합니다. 카메라 앵글을 조금만 더 왼쪽 방향에서 구도를 잡았다면 더 좋은 느낌이 잘 살아날 것 같습니다.



| 환상적인 오로라


Alpha 9 |SEL35F18|30s|F1.8|ISO500|Photo by 춘봉


살면서 오로라를 실제로 보는 사람은 과연 몇이나 될까요? 쉽지 않은 기회인 만큼 사진으로나마 오로라를 감상할 수 있어 좋은데요. 오로라 뒤로 보이는 수많은 별들은 사진에 황홀함을 더해주고 있습니다. 안정된 구도에서 오로라라는 멋진 주제까지 잘 표현되었으며, 더 넓은 화각으로 담았다면 오로라의 감동이 더 진해지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도 스칩니다.


| 상상 속 풍경


Alpha 7R lV|SEL1635GM|1/320s|F8|ISO100|Photo by 프리맨1026


이 사진을 보고 있으면 자꾸 상상을 하게 됩니다. 오른쪽 나무는 왜 자르지 않고 넣었을까? 왼쪽 절벽의 풍경은 어떻게 생겼을까? 등등의 의문입니다.

 

전체적으로 구도가 주는 안정감을 떨어짐에도 불구하고 A7R IV의 높은 해상력이 주는 쨍한 느낌이 인상적인 사진인데요. 물안개와 뒤쪽에 펼쳐진 운무, 중앙에 위치한 나무 한그루, 왼쪽의 절벽만 잘 조화를 시키셨다면 더욱 멋진 작품이 되지 않았을까 생각합니다.




지금까지 2020 알파 사진 공모전에서 수상한 작품들을 소개해드렸습니다. 사진은 자신을 표현하는 중요한 수단이 되기도 하는데요. 나만의 시각으로 촬영한 사진을 다른 사람과 함께 공유하는 즐거움을 느껴보는 건 어떨까요? 다른 사람들과 사진을 서로 보여주고 평가를 공유할 때, 현 단계에서 한단계 더 나아간 시각을 가질 수 있지 않을까요?


▶ 2020 알파 사진 공모전 수상작 - 1



이상, 스타일지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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