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스타일지기입니다.


올겨울은 유난히 날씨가 춥지 않았던 것 같습니다. 연일 따뜻한 날씨 때문에 2020년 벚꽃 개화 시기도 한층 앞당겨질 것으로 예상하고 있는데요. 따뜻한 봄날의 모습을 생각하면 괜스레 미소가 지어지기도 하죠. 생각만 해도 설레고 기분 좋은 봄을 소니 카메라와 함께 먼저 만나보실까요?





■ 가장 아름다운 찰나의 순간, 봄의 시작을 알리는 벚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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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면 대표적으로 떠오르는 꽃은 아마 벚꽃이 아닐까 싶은데요. 벚꽃은 봄을 알리는 시작이자 봄을 대표하는 상징처럼 자리잡았습니다. 벚꽃은 피어 있는 모습 못지않게 떨어지는 모습마저 인상적이죠. 꽃잎이 하나하나 흩날리 듯 떨어지면서 마치 꽃비가 내리는 것 같은 착각마저 들게 합니다.

 

일년 열두 달 중 한달이 채 안되는 짧은 순간이지만 그 순간만큼은 가장 아름다운 순간으로 기억되어 우리에게 봄의 벚꽃은 설레는 마음으로 가득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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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성하게 피어난 벚꽃은 어떻게 담아도 아름답지만, 하늘과 함께 찍으면 더욱 멋진 사진이 탄생하는데요. 역광인 상태로 사진을 촬영하면 피사체와 하늘을 한 번에 담을 수 없겠죠? 피사체를 밝게 하면 하늘이 너무 밝아져서 하얗게 날라가 버릴 때가 많습니다. 태양을 등지고 있는 순광 상태로 촬영을 하게 된다면 파란 하늘과 아름다운 벚꽃의 순간을 더욱 잘 표현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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벚꽃은 봄에 짧게 피고 빠르게 지지만 우리 기억 속에서는 아주 오랫동안 남게 되죠. ‘벚꽃이 두 단어만으로도 두근두근 설레는 마음이 드는 건 어쩌면 봄이 왔으면 하는 마음은 벚꽃을 보고 싶은 마음 때문일지도 모르겠네요.




■ 봄을 샛노란 황금빛으로 물들이는, ‘유채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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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부터 피어나는 제주의 유채꽃은 봄의 시작을 알리며 마음을 들뜨게 하죠. 아침 햇살을 닮은 황금빛 유채꽃은 바람결에 따라 이리저리 몸을 뒤척이며 코끝으로 오는 달콤한 향기는 봄의 기운을 흠뻑 취하게 만들어 줍니다.

 

특히 제주도의 에메랄드빛 바다와 함께 넓은 들판에 노란 물결을 이루는 유채꽃을 보면 자연스레 카메라 셔터에 손이 가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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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을 촬영하면서 나만의 시선을 갖는다는 것은 어려우면서도 재미있는 일입니다. 유채꽃 밭을 풍경으로 찍은 사진과 유채꽃을 클로즈업한 사진은 같은 꽃이더라도 전혀 다른 느낌을 전해주지 않나요? 유채꽃을 카메라로 찍을 때 클로즈업해서 찍기도, 조금 거리를 두고 꽃과 풍경을 함께 찍어도 보세요. 각각의 새로운 매력을 느끼실 수 있을 겁니다.

 

이처럼 같은 피사체도 어떤 시선으로 바라보느냐에 따라 다른 모습을 보여줍니다. 여러분도 무언가를 바라볼 때 눈에 보이는 것 외에도 어떤 새로운 모습이 있는지 한 번 더 찾아보시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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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채꽃은 바람이 불때면 몸을 흔들거리면서 진한 향기를 선물해 주어 가만히 주변을 감상하면 마음이 평온해져 그동안 쌓였던 스트레스도 저절로 녹여주죠. 황금빛 물결로 이루어진 유채꽃을 볼 수 있는 건 어쩌면 올봄 우리에게 줄 수 있는 가장 큰 선물일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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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까지 소니 카메라와 함께 봄의 풍경을 먼저 만나봤습니다. 사진만으로도 기분을 한층 포근하고 맑아지게 해주는 계절 봄. 봄의 시작을 알리는 꽃들과 함께 산뜻한 시간을 보내시기 바랍니다.


이상, 스타일지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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