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스타일지기입니다. 


1인 영상 크리에이터가 늘어나면서 촬영에 필요한 카메라, 마이크, 조명 등의 기기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습니다. 영상에서 화질 만큼이나 중요한 것이 사운드인데요. 카메라에 내장된 마이크로도 녹음이 가능하지만 조금 더 선명하고 깔끔한 음질을 잡고 싶다면 외장 마이크가 필요합니다.


최근 소니코리아에서 선보인 샷건 마이크 ECM-B1M은 케이블과 배터리가 필요 없는 컴팩트한 외장 마이크로 직관적인 인터페이스를 통해 촬영자가 쉽고 편리하게 조작하도록 지원합니다. 77g의 무게로 매우 가벼워 카메라에 장착 시에도 휴대성이 높죠. 특히 강력한 노이즈 캔슬링 필터와 로우 컷 필터를 지원해 레코딩 단계에서 보다 높은 퀄리티의 오디오 품질 확보가 가능해 유튜버는 물론 크리에이터들에게도 많은 관심과 사랑을 받고 있는 제품입니다. 




파워블로거이자 유튜브, 페이스북 등 다양한 SNS를 통해 영상 기술 전문가로 활약 중인 시아시아(이상근)님을 만나 영상 전문가 입장에서 샷건 마이크 ECM-B1M을 사용해본 소감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어 보았습니다. 지금부터 함께 만나보실까요?





시아시아(이상근) 영상작가는 SIA 영상공작소 대표로, IT영상 및 해외 국내외 여행 영상 사진 콘텐츠 제작 그리고 다양한 홍보 영상 제작 등을 진행한다. VR과 드론 등의 새로운 영상 콘셉트를 시도하며, 다양한 기업과의 콜라보, 강의 등 다양한 활동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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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블로그 / 유튜브 



“안녕하세요. SIA 영상공작소 대표이자 영상 기술 전문가로 활동 중인 시아시아 이상근입니다. 오늘은 영상 촬영 현장에서 소니 카메라에 연결해 사용해 본 샷건 마이크 ECM-B1M의 생생한 사용 소감을 전해드리고자 합니다.” 


유튜브를 비롯한 1인 미디어에 관심이 많아지면서 많은 분들이 사진 이상의 동영상을 촬영할 수 있는 카메라와 액세서리에 관심을 갖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수많은 촬영 장비로 제품 선택의 어려움이 생기게 되죠. 




동영상 촬영을 처음 시작한 후 한고비 넘겼다 싶을 때 찾아오는 고민이 바로 오디오인데요. 눈에 보이는 화질에 대한 부분은 쉽게 해결할 수 있을 것 같지만 눈에 보이지 않는 오디오 문제는 난관을 겪는 경우가 많습니다. 


특히 1인 미디어를 처음 시작하는 분들은 사진과 영상 모두를 담기 좋은 DSLR이나 미러리스 카메라를 구매하는데 자체 마이크로는 역부족일 때가 많죠. 이 때 저는 해결 방안으로 마이크를 추천드립니다.





그런데 마이크 또한 종류가 다양한 만큼 촬영 목적에 따라 제품 선택의 폭이 다양한데요. 


최근 소니에서 출시한 샷건 마이크 ECM-B1M은 초지향성부터 촬영 카메라 주변의 사운드를 모두 담고 싶을 순간까지 한 대의 마이크만으로도 다양한 상황을 촬영할 수 있습니다.


| ECM-B1M 샷건 마이크 개봉기



좀 더 크고 묵직한 느낌의 고급 제품군에 비해 샷건 마이크 ECM-B1M은 마치 원래의 마이크를 잘라 놓은 듯한 외관 디자인으로 출시 때부터 관심 있게 본 제품이었습니다. 샷건 마이크의 구성품은 심플합니다. 전용 파우치와 전용 윈드스크린이 포함되어 있어 별도의 액세서리를 구입하지 않아도 되죠.





전체적인 외관은 심플하지만 후면 조작부는 프로페셔널한 느낌이 들 정도로 세팅할 수 있는 부분이 많았습니다. 

무엇보다 이 제품에 관심을 갖게 된 첫 번째 이유는 컴팩트하다는 점인데요. 10cm도 안되는 길이(99.3mm)에 77.3g의 작고 가볍고, 슬림한 외관이 눈에 띄었습니다. 외부로 돌출되지 않는 쇼크 마운트[각주:1]는 바디 뒷주머니나 카메라 가방 틈 사이에 넣어도 될 정도로 휴대성이 좋죠.

실제 카메라에 장착한 상태에서도 무게의 부담을 느낄 수 없을 정도였습니다. 짧은 외관과 가벼운 무게로 더욱 자유롭게 움직일 수 있게 됐고, 광각렌즈 등 시야를 가리거나 파인더를 보는 촬영자의 이마에 부딪히지 않아 유용했습니다. 또한 민감한 카메라 짐벌에 장착했을 때 무게 밸런스를 다시 잡지 않아도 되는 점이 좋았습니다.


관심을 갖게 된 두 번째 이유는 올인원에 가까운 마이크라는 점입니다. 기본적으로 오디오는 물리적으로 가까울수록 수음하는데 유리합니다. 때문에 인터뷰처럼 화자의 목소리가 중요한 상황에서 핀 마이크가 가까이 갈 수 없는 경우 초지향성 마이크를 사용하죠. 주변음까지도 중요한 일반적인 경우에는 단일 지향성 마이크를 사용하기도 하고 공연장 같이 공간의 모든 사운드를 골고루 담고자 할 때는 무지향성 마이크를 사용하는 등 현장 상황에 적합한 마이크를 선택해야 합니다.



하지만 변수가 많은 촬영 현장에서 하나의 마이크만으로 모든 상황을 커버해야 하는 경우가 생기기도 하는데요. ECM-B1M은 한 대의 마이크로 세 가지 지향성 모드가 지원돼 상황에 따라 필요한 모드를 자유롭게 선택해 사용할 수 있습니다.



소니 ECM-B1M은 세대를 넘는 마이크라고도 할 수 있는데요. 기존의 경우 1개 또는 2~4개의 마이크가 탑재되지만, ECM-B1M에는 총 8개의 마이크를 장착하고 있습니다.


각각의 마이크는 필요에 따라 내장된 디지털 신호에 맞춰 함께 작동하며, 길이가 20 ~ 25cm를 넘나드는 초지향성 마이크의 성능부터 무지향성 마이크까지 선택하여 레코딩이 가능합니다. 아날로그 외 디지털 방식도 지원해 케이블이나 연결 단자의 레코딩 단계에서부터 간섭 노이즈를 없앨 수 있죠.



|ECM-B1M 샷건 마이크 사용기




처음 제품을 장착하고 테스트 촬영을 한 영상입니다. 역사 칼럼니스트 묵개 선생님의 다큐 강의 촬영 현장에서 영상을 담아 보았습니다. 5 ~7m 정도의 촬영 거리입니다.






ECM-B1M 샷건 마이크의 ‘초지향성’과 ‘단일지향성’ 그리고 ‘무지향성’ 세 가지의 지향성 패턴을 바꾸어 가며 사용해 보았습니다. 영상을 자세히 들어보시면 아시겠지만 무지향성으로 갈수록 웨이브폼의 크기가 더 커지는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이번 촬영 공간은 뒤쪽으로 공간이 넓어서 묵개 선생님의 목소리가 벽을 타고 울리면서 수음됩니다. 이렇게 수음될 경우 후반 작업이 필요합니다. 목소리 사운드만을 집중해 담기 위한 경우 초지향성 모드로 레코딩 하는 것이 훨씬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습니다.



ECM-B1M 샷건 마이크는 작지만 다른 마이크에서 보기 힘든 유용한 기능들이 많습니다. 작다고 기능이 적은 것이 아니라 더 높은 성능과 기능에도 작게 만들어진 하이 퍼포먼스 제품이라고 이야기할 수 있죠. 


후면 셀렉터 버튼의 모양을 위의 이미지와 연관지어 보면 좀 더 쉽게 이해하실 수 있을 텐데요. 대부분 마이크 제조사들이 스펙에 위와 같은 그래프를 표기하곤 하는데 이는 그 마이크의 특성을 보여주는 그래프로 보시면 됩니다. 


파란색 부분은 촬영 카메라를 중심으로 레코딩 가능한 오디오 범위를 보여줍니다. 선택에 따라 8개의 마이크 캡슐이 각각 그룹을 지어 작동하며, 덕분에 초지향성부터 무지향성까지 모두 커버할 수 있는 것이죠.





이번 영상은 포럼 행사 촬영 전 아나운서의 리허설 오디오를 테스트 촬영한 클립 중 일부입니다. 조금 더 비교할 수 있도록 두 대의 카메라에 각각 ECM-B1M 샷건 마이크를 장착하고 한쪽은 무지향성 모드로 다른 한 쪽은 초지향성 모드로 세팅해 레코딩했습니다. 


위 웨이브폼을 보면 초지향성이 더 작은 웨이브폼을 나타내고 있습니다. 행사장 곳곳에 배치된 스피커를 고려하면 전체적으로 모든 소리를 담는 무지향성이 더 큰 소리를 담을 수 있지만 실제로는 초지향성 패턴이 아나운서 음성 영역에 집중되어 더욱 깔끔한 사운드를 완성할 수 있습니다. 



고급 마이크의 경우 로우 컷(Low Cut) 필터의 기능을 지원하는 경우는 있지만 노이즈 컷 필터를 지원하는 제품은 생각보다 많지 않습니다. 


ECM-B1M은 노이즈 캔슬링 필터 뿐만 아니라 에어컨이나 진동 등의 300Hz 이하의 주파수대의 저역 소음을 차단할 수 있는 로우 컷 필터도 지원하여 다양한 주변 소음을 레코딩부터 없애 녹화 후 후반 작업에 용이합니다. 갑작스럽게 누군가를 인터뷰해야 할 때도 주변 환경 소음을 어느 정도 제거하고 바로 사용할 수 있죠. 





또한 ATT 스위치로 입력되는 사운드 레벨을 0/10/20dB만큼 감쇄할 수 있습니다. 소리를 증폭하면서 조용한 소리를 녹음할 수 있어 먹방, ASMR 등 색다른 콘텐츠에 사용하기 좋습니다. 이때는 카메라에 이어폰 등을 꼽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하면서 원하는 사운드를 찾는 것을 추천합니다. 

카메라에서 녹음 레벨 메뉴를 번거롭게 들어갈 필요 없이 오디오 레벨 스위치를 자동 또는 수동으로 제어할 수 있습니다. 별 것 아닌 기능 같지만 바쁜 촬영 현장에서는 세팅을 바꿀 때 직관적으로 보고 바로 적용할 수 있어 편리하죠.


여행지에서나 짐벌 촬영 시 케이블과 배터리가 필요 없는 콤팩트한 외장 마이크라는 점도 촬영자에게 매우 유용합니다. ECM-B1M 샷건 마이크의 경우 카메라에서 전원을 공급받아, 배터리가 별도로 있는 고성능 마이크의 성능을 냅니다. 작은 부피와 무게, 그리고 숨어있는 쇽 마운트 설계로 휴대성까지 잡은 것이죠. 


특히 촬영 중 마이크 전원이 꺼지는 현장 사고가 없다는 점과 카메라 짐벌에 장착해 사용하는데도 불구하고 무게나 밸런스 세팅의 부담감이 낮다는 점을 고려하면 영상 제작자 분들께 정말 필요한 제품이 아닐까 싶습니다. 


MI 슈(Multi-interface Shoe]에만 끼워주면 바로 사용할 수 있으며, 케이블 연결 에러 등으로 생기는 잡음이나 촬영 사고 등을 막을 수 있습니다.

디지털과 아날로그 모두 지원하며 현재는 Alpha7R IV 및 Alpha9 II 두 모델에서만 디지털 호환 (DigitalAudio Interface) 가능하지만, 향후 호환 기종이 더 확대된다면 혹시나 모를 MI 슈의 아날로그 신호 시의 노이즈도 걱정 없을 것 같습니다.


ECM-B1M 샷건 마이크는 무엇보다 장비의 압박 없이 작은 크기, 가벼운 무게, 배터리리스의 설계로 촬영자가 오직 촬영에 집중할 수 있는 상황을 만들어 줍니다. 이 작은 크기에도 세 가지 지향성 모드를 지원할 뿐 아니라 설계의 내구성과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는 노이즈 및 ATT 기능 등은 1인 미디어 아니 영상 제작자, 크리에이터들의 필수 액세서리가 아닐까 싶습니다.

ECM-B1M에 대한 보다 자세한 내용은 아래 링크를 통해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다양한 현장에서 영상을 제작하는 유튜버이자 영상 크리에이터 시아시아님의 후기, 어떠셨나요? 영상 제작자로서 갖는 고민과 영상 제작자의 시각에서 바라본 제품의 장점을 확인할 수 있었던 기회였습니다. 소니코리아에서는 앞으로도 소니 제품과 함께 하는 영상 전문가 및 1인 크리에이터들의 이야기를 전달해드릴 예정이오니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이상, 스타일지기였습니다. 


  1. 마이크의 충격을 카메라에 전달하지 않도록 해주는 충격 흡수 마운트 파트 [본문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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