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금 있으면 평생 나의 반쪽이 될 예비 신부를 위해 뭔가 특별한 이벤트를 마련해 주고 싶었다. 평소 요리하는 것을 즐기는 그녀가 그동안 수없이 건넨 점심 도시락에 보답하고자(^^;;) 케이크를 직접 만들 수 있는 곳을 찾았다. 다행히 가까운 거리에 ‘내가 만든 케익’이라는 수제 케이크 전문점이 있어 그녀와 동행했다. 그녀, 왠지 기분이 좋아 보였다. *^^*
여자 친구를 위한 케이크 만들기
조금 서둘러 도착한 ‘내가 만든 케익’. 문을 열고 들어서니 한쪽 벽면에는
그 동안 사람들이 만든 케이크 사진으로 도배되어 있었다.
이 사진 중에서 데코레이션 하고 싶은 사진 한 장을 고르면 아주머니께서 재료 준비를 해 주신다.
사진 한 장을 콕콕 골라골라~.
여자 친구를 위한 케이크 만들기
 이제 케이크를 꾸밀 차례다.
우선 케이크 위에 데코레이션 할 과일과 장식품을 골라 봤다.
빨간색이 예쁜 체리···.*^^* 그리고 빵은 원 모양과 하트 모양이 있는데 당연히 하트 모양을 택했다.
크크크. 여자 친구가 슬쩍 좋아하는 것 같다.
여자 친구를 위한 케이크 만들기
 재료가 모두 준비 됐으면 하트 모양 빵을 삼등분 한 후, 겹겹이 생크림을 바른 다음 과일을 얹는다.
어떻게 하는지 몰라 어리둥절해 있는 나에게 여자 친구가 슬쩍 방법을 알려 준다.
평소 물 먹으러 들어간 것 외에는 부엌에 들어가 본 적 없는 내가 그래도 대견스러운가 보다.
여자 친구를 위한 케이크 만들기
빵 위에 생크림을 최대한 예쁘게 펴서 바른 다음
데코레이션용으로 고른 초코맛 과자로 테두리 장식을 하기 시작했다.
케이크 만들기에 몰두하고 있는 사이,
여자 친구는 이 순간을 기록으로 남겨야 한다며 계속 사진만 찍는다. 땀 삐질~-,-;;
여자 친구를 위한 케이크 만들기
 겨우 초코맛 과자로 테두리를 만들고 나니 이제 조금씩 케이크 모양이 갖춰지는 것 같다.
하트 모양도 조금 더 선명하게 보이고 말이지···.
여자 친구를 위한 케이크 만들기
이제 최대 난코스가 남았다. 바로 생크림으로 모양내기.
여자 친구가 먼저 조금 시범을 보여 주었는데 그래도 꽤 어려웠다.
생크림을 짤 때 힘 조절을 잘 하지 않으면 엉망이 된다.
결국 여자친구가 끝까지 완성해 주었다. 휴···.
여자 친구를 위한 케이크 만들기
짜잔~! 이제 서서히 모양이 완성되어 간다.
여자 친구를 위한 케이크 만들기
 마지막에 초콜릿으로 장식을 했더니, 와~ 그럴 듯한 케이크가 탄생했다.
제과점에서만 보다 직접 이렇게 만들어 보니 어렵지만 꽤 재미있었다.
처음으로 만들어 본 케이크. 결혼 전 내 여자 친구에게 좋은 추억이 되었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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