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 영화제 개막식에서 삶의 쉼포를 찾다.

반복되는 지루한 일상.
잠시 멈춰 서서 쉼표를 따라가면, 나와 전혀 다른 세계에 사는 사람들의 모습을 볼 수 있다.
오락을 위한 놀이공간을 찾기 보다 더 깊게 호흡할 수 있는 이런 행사를 둘러보는 것도 좋을 것 같다.
환경 영화제 개막식에서 삶의 쉼포를 찾다.
지난 여름, 서울 시청 앞 광장에서 열린 환경 영화제 개막식, 사방이 턱턱 막히는 건물에 둘러 싸여있는 광장 앞은 지나다가 발견항 행사 였다. 이런 곳에서 환경영화제 개막식이라.. 살짝 아이러니한 부분도 있었지만 공짜 행사. 공짜 공연을 좋아하는 나의 발걸음을 붙잡았다. 이런 행사가 있다는 것도 몰랐는데 이번이 벌써 5회째란다.
환경 영화제 개막식에서 삶의 쉼포를 찾다.
흠.. 팜플렛을 일단 보자~ 옷!! 가수 이적이 나온다니! ^ ^ 일단 앉고 보자.
자리에 앉기전에 둘러보니 행사에서 빠질 수 없는 흔적 남기기 코너가 젤 먼저 눈에 들어왔다.

'나의 그린 메시지'라는 행사인데, 이런 건전한 행사에서 꼭 빠질 수 없는 우리의 염원을 적어 매달아 놓는 일이 있어다. 평소 공대생으로서 환경에 관심이 많은 나도 (공대생은 환경을 위한 연구도 많이 한다.) 정성스레 자연에게 한마디 적고 달아매었다.

자리에 놀아와 앉자마자 큰북과 대금, 그리고 사람의 혼이 가슴을 울리면서 환경영화제의 개박을 알렸다. '환경'이라는 주제에 알맞게 퓨전 음악 그룹이 나왔고 퍼포먼스 또한 전통적인 모습에서 시작하였다.
환경 영화제 개막식에서 삶의 쉼포를 찾다.
'내스타일이야~' 하며 재빨리 이를 기록한 소니 W300 을 꺼내어 퍼포먼스의 장면들을 찍어나갔다. 흰색은 자연의 깨끗함을 나타내고 검은 먹의 붓 터치는 점점 심각해지면서 흰색 바탕을 뒤 덮고 그 속에서 새처럼 날아다니는 존재를 더럽힌다.

그렇다. 태안 기름유출 사고로안타깝게 죽어가는 생태계와 주민들을 표현해 내는 것이다. 가슴이 말할 수 없이 뭉클했고, 내 일이 바빠 주변을 둘러보지 못한 내가 너무 부끄러웠다. 이어져서 '검은 눈물'이라는 짧은 영상과 태안의 장기봉사자가 나와 연설하였고, 부끄러운 나 자신을 더 돌아보게 했다.

사회자는 이하늬씨과 아나운서 최규환씨가 나왔다. 환경 재단 홍보대사로 활동 중인 이하늬씨가 쌩긋 웃는 모습을 인공지는장면인식이 되는 내 애장품 소니 W300으로 잡아 내었다. 찍힌사진을 보니 역시 만족스럽다.
환경 영화제 개막식에서 삶의 쉼포를 찾다.
이하늬씨가 몇 마디 하더니 이번엔 장폴로씨의 샌드에니메이션을 보여주었다. 말로만 듣던 그 유면한 샌드 아트를 직접 보니 탄성이 절로 나왔다. 신기하고 놀라움 속에서도 빠르게 전개되는 샌드 애니메이션의 환경에 대한 메시지는 감동으로 다가왔다.
환경 영화제 개막식에서 삶의 쉼포를 찾다.
이 후 제 5회 서울환경영화제 프로그램 소개와 트레일러, 하이라이트 영상을 모아 제작한 뮤직비디오를 상영하였다.그리고 개막식의 정점에서 JK김동욱, 이적, 바비킴, 부가킹스의 열광적인 무대가 펼쳐졌다. 일교차로 인해 저녁에는 약간 서늘하긴 했으나 뜻깊은 행사에 평소 좋아했던 가수들까지 볼 수 있어 너무 즐거운 시간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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