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소니 스타일지기입니다.


여행을 준비하다 보면 항상 고민되는 것이 어떤 렌즈를 가져갈까인 것 같습니다. 렌즈가 많은 사용자는 어떤 것을 선택해야 할지 몰라서 고민이고, 렌즈가 번들렌즈 뿐이면 여행 전에 렌즈를 구입해서 가는 것을 고려하시는 분들도 많은데 그럴 때 어떻게 하면 나에게 맞는 렌즈를 선택할 수 있는지 그 방법에 대해서 한번 이야기 해볼까 합니다.






▶소니 알파 아카데미 바로 가기: 여기를 눌러 이동

매월 20일, 소니 알파 아카데미에서 여러분의 사진 생활을 한 단계 업(Up) 시켜줄 다양한 사진 강좌의 예약이 시작됩니다. 많은 강좌가 조기에 매진되니, 잊지 말고 신청하세요!




#렌즈 추천 받기 전에 나에게 필요한 렌즈가 무엇인지 스스로 판단해보자!
많은 분들이 렌즈 구입을 고민할 때 어떤 렌즈를 사야 할 지 잘 몰라서 주변의 지인들에게 물어보거나 인터넷 동호회 등에서 추천 받아서 렌즈를 구입하는 경우가 상당히 많은데, 그렇게 되면 사람마다 선호하는 기준이 모두 다르기 때문에 구입한 렌즈가 나와 맞지 않을 수 있습니다. 따라서 렌즈 구입은 반드시 내가 필요로 하는 요소가 무엇인지를 판단하고 거기에 맞는 렌즈를 구입하는 것이 좋습니다. 하지만 그게 쉬운 일이 아니죠. 하지만 몇 가지만 기억하면 스스로 렌즈를 선택하는 것! 결코 어렵지 않습니다.



#렌즈에 대한 상식
■ 렌즈의 초점거리와 화각
렌즈를 고민할 때 가장 먼저 생각해야 할 것이 바로 렌즈의 화각입니다. 광각이냐 망원이냐에 따라 같은 피사체도 느낌 차이가 상당히 다른데 사람마다 광각을 선호하는 사람도 있고, 망원을 선호하는 사람도 있기 때문에 다른 사람들의 사진을 보면서 내가 좋아하는 사진이 광각 사진인지 망원 사진인지를 판단해보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위의 사진은 같은 장소에서 촬영한 사진입니다. 왼쪽 사진은 광각 16mm, 오른쪽 사진은 망원 100mm로 촬영한 사진으로 광각은 넓은 풍경을 하나에 담을 수 있다는 매력이 있고, 망원은 특정한 무엇인가에 좀 더 집중된 모습을 담을 수 있습니다.


■ 초점거리


초점거리가 짧을수록 렌즈의 화각이 넓어지는데 망원보다는 광각에서의 거리당 화각 차이가 훨씬 큰 편입니다. 그래서 24mm와 50mm의 차이가 100mm와 240mm의 차이보다 체감적으로 크게 느껴지곤 하죠.


이처럼 렌즈의 초점 거리를 변화시킬 수 있는 렌즈를 줌렌즈라고 하는데 렌즈의 초점 거리는 일반적으로 50mm를 표준으로 이야기 하기 때문에 16-35mm 렌즈는 광각 단렌즈, 24-70mm는 표준 줌렌즈, 70-200mm는 망원 줌렌즈라고 분류 합니다.




■ 렌즈의 밝기 - F넘버
렌즈의 조리개 값을 F넘버로 표현하는데 F넘버 숫자가 작을수록 밝은 조리개 값이고 숫자가 클수록 어두운 조리개 값입니다. 렌즈명에는 일반적으로 최대 개방 조리개 값을 표기하기 때문에 아래의 두 렌즈는 35mm의 초점거리를 가진 렌즈인데 한 개는 F1.4의 최대 개방 조리개, 또 하나는 F2.8의 최대 개방 조리개 값을 갖는다는 것을 의미입니다. 따라서 35mm F1.4 렌즈는 조리개 값을 F1.4~F16까지 조절 가능하기 때문에 조리개를 조여서 F2.8의 촬영이 가능하지만, F2.8 렌즈는 F1.4가 불가능하지요.


조리개 값은 노출과 심도에 영향이 있는데 조리개 값이 밝을수록 노출 확보에 유리하고 더욱 얕음 심도의 표현이 가능합니다. 따라서 어두운 곳이나 얕은 심도의 인물 촬영 등을 할 때는 조리개 값이 밝은 것이 유리하기 때문에 FE 35mm F2.8 ZA 렌즈보다는 FE 35mm F1.4 ZA 렌즈를 사용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단, 심도 표현보다 휴대성이 중요하다면 당연히 FE 35mm F2.8 ZA 렌즈가 더 적합하겠죠.



#렌즈 선택 요령
■ 내가 떠나는 여행지에서 필요한 렌즈가 무엇인지 고민하자!
여행지에 따라 광각 렌즈가 유리한 경우가 있고 망원 렌즈가 유리한 경우도 있습니다. 예를 들어 가까이다가갈 수 있는 풍경이나, 실내의 성당 & 박물관 등은 좁은 곳에서도 많은 것을 담아낼 수 있는 광각 렌즈가 유리하고 가까이 다가갈 수 없는 풍경이나, 동&식물 등은 멀리서 당겨서 촬영할 수 있는 망원렌즈가 유리하지요. 따라서 내가 가고자 하는 여행지에서는 어떤 화각대의 렌즈가 더 적합한지 고민하고 렌즈를 선택해야 후회가 없습니다.



■ 줌렌즈와 단렌즈의 조합을 적극 활용하자!
줌렌즈의 경우 하나의 렌즈로 다양한 화각을 담아낼 수 있다는 편의성이 있지만 렌즈의 밝기 면에서는 단렌즈에 비해 훨씬 어두운 편이기 때문에 어두운 실내나 야간 풍경 촬영 등에서는 불리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여행을 갈 때 줌렌즈와 밝은 단렌즈의 조합을 준비해가면 다양한 환경에서도 안정적으로 촬영할 수 있습니다.


위 사진처럼 야외나 밝은 실내 풍경은 줌렌즈로 촬영하다가 어두운 실내로 들어가거나 심도 표현 등이 필요할 때는 밝은 렌즈로 교환하여 사용하는 것이죠. 



#여행용 렌즈 추천
■ 여행용 최적화된 슈퍼 줌렌즈
여행 사진의 경우에는 계속해서 이동하면서 촬영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여러 개의 렌즈를 바꿔가며 촬영하는 것이 사실상 매우 어렵습니다. 그래서 광각부터 망원을 모두 커버하는 슈퍼 줌렌즈를 많이들 사용하는데 대표적인 렌즈가 FE 24-240mm F3.5-6.3 OSS렌즈와 E 18-200mm F3.5-6.3 OSS LE 렌즈입니다. 이 렌즈들은 광각부터 망원까지 매우 넓은 화각을 자유롭게 조절할 수 있으면서 손떨림 보정 기능(OSS)을 갖추고 있기 때문에 안정적인 촬영이 가능합니다. 대신 조리개 값이 전체적으로 어두운 편이라 어두운 실내나 야간에는 촬영에 다소 어려움이 있습니다.



■ 표준 화각대의 밝은 단렌즈

슈퍼 줌렌즈를 사용할 때 밝은 조리개 값이 아쉬우면 표준 화각대의 단렌즈를 함께 사용하면 편리합니다. FE 50mm F1.8 렌즈와 E 35mm F1.8 OSS 렌즈는 표준 화각대의 렌즈이기 때문에 인물 사진을 찍기에도 편리하고 간단한 스냅 촬영에도 상당히 매력적이랍니다.




■ 가격만으로 렌즈를 선택하지 말고 필요한 렌즈를 정하고 거기에 맞는 렌즈를 선택하자!
흔히 렌즈를 구입할 때 많은 분들이 금액을 정해놓고 그 돈으로 살 수 있는 가격대의 렌즈를 선택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물론 가격 또한 매우 중요하지만 가격만으로 렌즈를 결정하다 보면 필요에 맞지 않는 렌즈를 구입하는 경우도 생기므로 가격 보다는 내가 필요로 하는 렌즈가 어떤 렌즈인지를 먼저 정하고 그 안에서 가격을 고려하여 구입하는 것을 권장합니다.

이상으로 여행시 사용하기 좋은 렌즈 선택 방법에 대해서 알아봤는데요. 세상에서 가장 좋은 장비는 지금 내 손에 있는 카메라와 렌즈라는 말이 있죠. 여러분의 카메라와 렌즈로 여행에서 좋은 사진 많이 담아오시길 바랍니다. 
 
지금까지 소니 스타일지기였습니다. 

<추천 강좌>
느낌있는 여행사진 촬영 노하우 – 매월 오픈 


댓글을 달아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