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소니 스타일지기입니다.


지난 10월 11일, 소니코리아는 최상의 아날로그 사운드 재생과 고해상도 디지털 리핑 기능을 모두 갖춘 HRA 레코딩 턴테이블 PS-HX500을 출시했습니다. 그 동안, LP를 감상하는 턴테이블은 곧 아날로그의 상징이었습니다. 그 때문인지, 매우 간편하게 디지털화된 음악을 감상할 수 있는 요즘 ‘턴테이블’ 제품이 새롭게 출시되었다는 것 자체가 참 특별하게 느껴지는 것 같습니다. 오디오 애호가들의 큰 관심을 받았던 소니 턴테이블 신제품 런칭 현장, 놓칠 순 없겠죠? 지금부터 아날로그의 감성이 물씬 풍겼던 PS-HX500 출시 기념 세미나 현장으로 함께 가보도록 하겠습니다.

고즈넉한 가을을 닮은 정동의 북 카페 ‘산 다미아노’에는 아침부터 많은 분들의 발길이 이어졌습니다. 바로 HRA 레코딩 턴테이블 PS-HX500 런칭행사가 진행되는 날이었기 때문이죠.

행사장을 들어서니 붉은 벽돌의 벽 한 켠을 가득 채운 책들과 함께 진열된 턴테이블 PS-HX500 이 한 눈에 들어왔습니다. 저 스타일지기에게 턴테이블은 아날로그를 대표하던 오디오 기기여서 그런지 턴테이블을 보기만 했을 뿐인데 따뜻한 옛 감성이 되살아나는 기분입니다.

미디어 행사가 시작되기 전 진행된 모델들의 포토타임 현장도 살짝 엿보았습니다. 따뜻한 느낌의 책장 앞에서 PS-HX500 턴테이블로 LP음반을 감상하는 모습을 보고 있으니 저 역시 따뜻한 커피 한 잔을 즐기며 감미로운 LP 선율을 배경으로 독서를 즐기고 싶어집니다. 

이제 본격적인 출시 기념 세미나가 진행될 시간이 다가왔습니다. 소니가 보유한 아날로그와 디지털 기술의 혁신을 동시에 보여주는 제품이라 그런지 행사 시작 전부터 많은 분들이 참석해 주셔서 턴테이블 PS-HX500에 대한 높은 관심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행사의 시작은 소니코리아 모리모토 오사무 대표의 인사말로 시작했습니다. 모리모토 대표는 재즈를 들으며 고전작품을 독서하는 시간이 가장 행복하다며 자신의 아날로그적인 취미를 공개했는데요. “비록 아날로그 음악을 경험하지 못한 디지털 시대의 젊은이일지라도 HRA 레코딩 턴테이블 PS-HX500과 같은 제품을 통해 완전히 새로운 아날로그에 대한 경험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행사 소감을 전했습니다. 

특히 이날 발표회 장에는 소니 아시아퍼시픽 홈 오디오 부문 카토 타카시 프로덕트 매니저도 참석해 자릴 빛내 주었습니다. 카토 타카시 매니저는 새롭게 출시한 PS-HX500를 “LP 레코드와 디지털 고해상도 음악 청취 환경의 간극을 메워줄 HRA 레코딩 턴테이블”이라고 표현했습니다. 아버지 세대는 PS-HX500을 통해 자신이 아끼던 LP 레코드를 고해상도 HRA 음원으로 추출하여 포터블 플레이어로 야외에서 감상할 수 있게 되었고, 젊은 사람들은 그 동안 접해 보지 못했던 LP 음반들을 자신이 자주 사용한 PC나 포터블 플레이어를 통해 언제 어디서나 자유롭게 들을 수 있게 되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고도 전했습니다. 

다음으로 오늘의 주인공이 등장했습니다. 소니코리아 오디오 사업부 김인혜 프로덕트 매니저가 직접 PS-HX500 제품에 대한 자세한 소개를 시작했습니다. PS-HX500은 시간과 공간적 제약을 넘어 언제 어디서든 LP 레코드를 즐기고 싶은 사람들을 위한 HRA 턴테이블입니다. 무엇보다도 전용 프로그램을 통한 디지털 리핑(ripping) 기능을 지원한다는 것이 가장 큰 특징입니다. PS-HX500에 탑재된 DSD Native AD 컨버터를 통해 LP 오디오 트랙을 HRA 고해상도 포맷으로 저장할 수 있습니다.

김인혜 프로덕트 매니저는 미국과 영국을 비롯하여 우리나라에서도 최근 LP 레코드를 찾는 이가 꾸준히 늘고 있고, 젊은 뮤지션들도 음반을 출시할 때 디지털 음원은 물론 LP 레코드를 함께 선보이는 트렌드를 보이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특히 2011년부터 ‘서울 레코드 페어’가 개최되어 올해 관람객 8000명을 넘어 서는 등 LP 레코드 시장이 부활의 조짐을 보이고 있다고 합니다. 저 스타일지기도 좋아하는 뮤지션들이 스페셜 에디션으로 LP를 발매하는 것을 볼 때마다 더욱 턴테이블을 갖고 싶다는 생각을 하곤 합니다.

이렇게 LP가 다시 주목 받는 이유는 아마도 모든 것이 빠르게 바뀌는 디지털 기기에 대한 염증, 그리고 함께 찾아온 아날로그에 대한 향수와 특별한 경험 때문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LP 레코드로 음악을 들어보신 분 들이라면 다 아시겠지만, 디지털 음원의 선명함과는 또 다른 아날로그의 풍부하고 따뜻한 음색이 색다른 경험을 선사해 줍니다. 한 번쯤 이런 경험을 해본 분들께 소니 HRA 턴테이블 PS-HX500은 아주 특별하고 매력적인 제품이 아닐까 생각해봅니다.

HRA 레코딩 턴테이블 PS-HX500를 소개하는 시간이 끝나고 직접 LP 레코드의 사운드를 깊게 느껴보기 위해 체험존으로 자리를 옮겨 보았습니다. 체험존에는 소니의 다양한 오디오 제품들과 함께 PS-HX500 턴테이블이 세팅되어 고해상도 사운드 감상을 위한 완벽한 준비가 되어 있었습니다.

체험존에서는 아날로그 LP 레코드의 음원을 디지털 음원으로 추출하는 작업을 직접 체험해볼 수 있었습니다. USB 디지털 출력단자로 PS-HX500과 PC를 연결한 후 하이 레졸루션 오디오 레코더(High Resolution Audio Recorder) 프로그램을 이용하면 간단하게

버튼 클릭만으로 고해상도 음원을 편집 또는 저장할 수 있습니다. 디지털 기기에 익숙하지 않은 분들도 쉽게 하실 수 있을 만큼 그 과정이 너무 간단해서, 저 스타일지기는 물론 현장에 자리한 많은 분들께서도 매우 놀랍고 신기하다는 소감을 전해주셨습니다. 

디지털 음원으로 리핑이 쉽다는 점 외에도, PX-HS500은 턴테이블로서의 탄탄한 기본기를 갖추고 있습니다. 포노(Phono) 앰프가 탑재되어 있어 아날로그 LP 사운드를 최상의 음질로 재생하며, 소니의 오랜 노하우를 바탕으로 설계된 새로운 스트레이트 톤암은 회전 시 균일한 밸런스를 유지시켜줍니다. 여기에 일체형으로 설계된 고강도 쉘과 안정적인 카트리지는 흔들림 없이 구동해 정밀한 사운드를 재생하는 데 도움을 주고 있습니다. 한 마디로 PS-HX500은 HRA 레코딩 턴테이블이면서 또한 하이파이 오디오 시스템의 턴테이블로서도 최적의 성능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체험존에는 오래된 클래식부터 최신 팝과 대중가요까지 다양한 장르의 LP 레코드가 준비 되어 있었는데요. 저는 아이유의 리메이크 앨범인 ‘꽃갈피’ 레코드판을 턴테이블 위에 올려 재생 해 보았습니다. 디지털 시대의 가수 아이유가 아날로그 시대의 노래들을 리메이크 한 앨범이라, 아날로그의 감성을 디지털로 되살려주는 턴테이블 PS-HX500과 잘 어울릴 것 같아 선택했습니다. 고 이영훈작곡가가 만들고 가수 이문세가 불러 유명해졌던 ‘사랑이 지나가면’이 아이유의 청량한 목소리와 LP 레코드 특유의 따뜻하고 부드러운 음색이 만나 체험존 전체가 촉촉하게 물드는 기분이었습니다. 

저 스타일지기는 이번 행사를 통해 시대가 지나도 아날로그가 주는 특유의 감성은 변하지 않는다는 걸 다시 한 번 느낄 수 있었습니다. 오히려 PS-HX500 턴테이블을 통해 아날로그의 특별한 감동을 언제 어디서나 즐길 수 있게 되어 정말 다행이라는 생각까지 들기도 했습니다. 여러분도 감성의 계절 가을, 소니 HRA 턴테이블 PS-HX500의 따뜻한 아날로그 사운드와 함께 추억여행을 떠나 보시는 건 어떨까요? 

지금까지, 소니 스타일지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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