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소니 스타일지기입니다.

 

친한 친구나 지인의 결혼식 또는 가족행사 등 사진 찍을 일이 많은 날에 플래시(스트로보)는 빼놓을 수 없는 필수 아이템이죠. 헌데 플래시를 장착했음에도 그 사용방법을 몰라 제대로 활용하지 못한다면 이보다 아쉬울 순 없겠죠. 오늘 이 시간에는 소니의 외장 플래시 HVL-F43M의 알아두면 좋은 핵심 기능에 대해 알아볼까 합니다.

#1. 외장 플래시 HVL-F43M을 소개합니다.

 

오늘 소개해드릴 다용도 고출력 플래시(스트로보) HVL-F43M은 타사의 제품과 달리 퀵 시프트 바운스 시스템을 채용해 단 한번의 조작으로 수평/수직 촬영 방향을 쉽고, 빠르게 전환 가능합니다. 플래시 헤드의 자유로운 움직임은 수평/수직 어느 방향에서든 균등한 광량으로 발광을 할 수 있는데요. 이 때문에 모든 방향에서 빛을 고르게 전달할 수 있습니다.

 

 

이 외에도 내장 캐치 라이트 시트와 내장 와이드 패널 그리고 쉬운 조절이 가능한 퀵 나비 인터페이스 탑재해 초보자 분들도 쉽게 사용할 수 있습니다.

 

 

또한 동영상 촬영을 위한 보조 LED 탑재해 최대 400lux/0.5m LED 지속광 조명을 사용할 수 있습니다.

 

 

 

 

#2. TTL 모드를 적극 활용하자

가장 많은 분들이 즐겨 사용하는 TTL 모드는 피사체에 비춰진 스트로보광의 밝기를 카메라 이미지 센서의 수광센서에 의해 측정하고 순간적으로 적정 노출이 되는 발광량을 자동으로 조절해주는 기능으로 노출의 변화가 심한 공간이나 이동이 잦을 때 사용하면 초보자 분들이라도 어렵지 않게 노출을 맞출 수 있습니다.

 

 

또한 ADI 조광 기능이 탑재된 렌즈를 사용하면 ADI 조광 기능을 활용할 수 있는데요. 내장 거리 인코더가 탑재된 렌즈로 측정한 거리정보를 기준으로 플래시가 발광되는 방식으로 피사체와 배경, 색상 그리고 플래시 헤드 각도 등 다양한 정보를 고려해 플래시를 발광하는 소니의 정밀 라이팅 시스템입니다.

 

 

#3. 플래시 각도에 따른 변화

 

[야외에서 사용하기 좋은 직접광]

 

직접광은 플래시(스트로보)의 각도를 피사체 정면으로 향하게 해 발광하는 방식으로 주로 역광의 실외에서 많이 사용하는 방법입니다. 주간에 사용하면 그림자를 연하게 해주고 정물의 경우엔 피사체를 좀더 또렷하고 진한 색감으로 만들어 줍니다.

 

그리고 0.7m ~ 1.0m 범위에 있는 근접 촬영 시에는 플래시를 하향 조절해서 사용하는 것이 좋은데요. 0.7m 미만의 거리에서 촬영할 경우 플래시가 피사체를 완전히 비추지 못해 사진 아랫부분이 어두워질 수 있습니다. 다만, 초점 거리가 긴 렌즈는 플래시광을 방해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직접광은 피사체와 배경이 가까이 있을 경우엔 그림자가 생기기 때문에 이를 방지하기 위해선 적절한 거리를 두는 것이 좋고 바운스광이나 빛을 부드럽게 해주는 옴니바운스 등을 사용하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실내에서 사용하기 좋은 바운스광]

 

흔히 피사체 바로 뒤에 벽이 있을 때 플래시(스트로보)를 사용하면 벽에 진한 그림자가 생기곤 하죠. 이처럼 그림자가 생길 때 바운스를 사용하면 그림자를 옅게 해 전체적으로 부드러운 이미지를 얻을 수 있습니다.

 

 

 

바운스광을 좀 더 잘 활용하려면 먼저 카메라에서 반사되는 피사체까지의 거리, 플래시 유효 범위, 렌즈의 초점 거리를 생각해본 뒤 최적의 바운스 각도를 맞춰주는 것이 중요한데요. 바운스광의 경우 올바르지 못한 각도로 촬영하면 얼굴 부분에 빛이 너무 집중돼 하얗게 나올 수 있으니 초보자 분들은 아래의 표를 참고해 주세요~

 

 

 

바운스광의 경우 천장이 매우 높거나 빛이 반사되는 부분이 흰색이 아닌 경우엔 바운스 시트를 사용해 보세요. 바운스 시트는 천장 바운스와 비슷한 효과를 주면서도 피사체의 눈을 강조해서 피사체가 활발해 보이도록 해줍니다.

 

 

 

#4. 고속동조(HSS)

 

고속 동조(HSS)는 빛이 많은 상황에서 플래시를 사용해야 하는 경우 사용되는 기능으로 플래시 동조 속도의 제한을 해소하고 카메라의 셔터 속도 범위 전역에 걸쳐 플래시를 사용할 수 있도록 해주는 기능입니다.

 

간단한 예를 들자면 태양을 마주한 상태에서 보케와 인물을 촬영하고자 할 때를 들 수 있을 겁니다. 보통 이런 경우는 역광이기 때문에 플래시가 필수로 필요하지만 고속동조가 지원되지 않는 플래시를 사용할 경우 1/200초의 제한된 범위 내에서만 촬영이 가능해 보케를 살리기 힘든데요. 이때 고속동조(HSS)를 사용하면 카메라 셔터 속도 범위 전역을 사용할 수 있어 조리개를 열고 배경 흐림도 가져가면서도 역광의 그늘진 피사체도 살릴 수 있답니다.

 

 

위 샘플 사진은 소니 A7 II 카메라와 렌즈 SEL2470Z 그리고 HVL-F43M으로 테스트한 사진인데요. 모두 동일한 노출(F/4, 1/640, ISO-200)에서 플래시의 사용과 HSS를 모드를 비교해본 것입니다. HVL-F43M의 경우 MULTI 모드를 제외하곤 TTL 모드와 수동 모드에서 HSS 기능이 작동하기 때문에 TTL 모드와 MULTI 모드로 HSS 기능을 비교해 봤습니다.

 

사진에서 보듯 고속동조가 되지 않은 MULTI 모드에서는 HSS 기능이 작동되지 않기 때문에 플래시 스스로 셔터스피드를 1/250초로 제한한 뒤 플래시를 발광하다 보니 노출이 오버되는데요. 이에 반해 HSS 기능을 사용할 수 있는 TTL 모드는 배경과 피사체 모두 노출이 오버되지 않고 밝고 선명하게 촬영되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지금까지 스타일지기가 알려드린 소니 외장 플래시 HVL-F43M의 사용법 잘 보셨나요?

 

마지막으로 플래시가 가장 많이 사용되는 돌잔치나 결혼식장에서의 몇 가지 팁을 드릴까 합니다. 상황에 따라 다르지만 먼저 해당 장소의 천장이 높지 않다면 되도록 천장 바운스를 사용해 빛을 부드럽게 하는 것이 좋습니다. 직접광의 경우 얼굴이 하얗게 될 수 있기 때문에 되도록 단체 사진을 제외하고는 천장 바운스를 사용하는 것이 부드러운 빛의 사진을 얻을 수 있습니다.

 

카메라 설정방법은 자동모드나 A모드 등으로 촬영해도 좋지만 실내와 같이 빛이 일정하게 떨어지는 곳이라면 수동모드를 사용해 적절한 감도와 셔터속도 그리고 조리개를 조절해 주변노출을 맞춘 후 플래시의 TTL 모드를 함께 사용하면 좋은데요. 이때 셔터속도는 1/60~1/125초로 설정해주시고 조리개는 F5.6 정도 그리고 ISO 감도를 상황에 맞춰 설정하면 대부분 무난한 촬영이 가능하실 겁니다.

 

지금까지 스타일지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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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양군 2016.11.30 21:5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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