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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축구게임에 빠진 정과장과 김대리
바쁜 직장인들에게 있어 점심시간이 갖는 의미는 고픈 배를 채우는 것 그 이상이다. 많은 직장인들이 점심식사시간에 자기개발을 하거나, 부족한 잠을 보충하거나, 인터넷 쇼핑을 하는 등 저마다의 방법으로 자투리 시간을 활용하고 있는 요즘이다.
 
여기에 점심시간을 이색적으로 즐기는 사내 동호회를 소개하고자 한다. 바로 바이널의 런치FC! 점심식사와 축구게임의 주객전도라 해도 무색하지 않을 만큼 오늘도 축구게임으로 점심시간을 시작한다.

런치FC를 결성하기까지...

온라인 축구게임을 시작하게 된 계기는?
김군 : 실제 축구 선수들만이 구사할 수 있는 드리블이나 기술, 혹은 강력한 슛을 게임을 통해서나마 경험할 수 있어요. 실제 그라운드에서 뛸 때는 엄두도 못 낸 기술이 게임을 통해 구현될 때의 쾌감은 저를 스트레스로부터 해방 시켜주죠. 그래서 점점 축구 게임에 흥미를 느꼈고, 일방적으로 컴퓨터에 정해진 룰대로 따르는 게임이 아닌 사람을 상대로 겨룰 수 있는 점이 좋아 그 때부터 온라인 축구게임을 시작하게 됐어요.

정과장 : 평소에 스포츠 게임을 좋아했는데 우연한 기회에 친구 소개로 게임을 접하게 된 것이 온라인 축구 게임에 발을 들여놓은 계기에요. 덕분에 회사 동료들과도 일 외에 또 하나의 공감대를 형성하게 되었고요.
온라인 축구게임에 빠진 정과장과 김대리
축구에 대한 애정이 게임 선택에도 영향을 주었을텐데, 자신에게 축구는 어떤 의미인가요?
김군 : 어렸을 때부터 축구를 좋아했던 저는 동네 오락실에서도 축구게임을 보면 그냥 지나칠 수가 없었습니다. 실제 축구든, 온라인 축구게임이든 축구라면 모두 좋아요. 그저 좋은데 이런 저런 이유는 설명하지 않아도 될 것 같아요.

김대리 : 우선 축구라는 운동이 전, 후반 90분을 쉴 새 없이 움직여야 하는 운동이다 보니 뛸 때는 숨이 차고 갈증도 나지만 결국엔 그렇게 달리고나면 상쾌해지더라고요. 축구는 나에게 있어서 그 어떤 청량음료보다도 상쾌한 활력소입니다.

런치FC가 결성된 계기나 과정은?
최대리 : 회사에서 점심시간이나 휴식시간에 짬을 내어 간간히 PSP로 축구게임을 하던 중 역시나 관심 있던 다른 분들도 제가 게임 하는 모습을 보고 그냥 넘어 갈 수 없었겠죠. 혼자 하는 게임보다는 여럿이서 하는 게임이 좋기에 당연히 사람들은 게임기 앞으로 모여 들었고, 그로 인해 팀이 만들어지고 실제 못지 않은 리그도 진행 되었어요.
 
점심 자투리 시간에 재미 삼아 사내 직원들과 축구게임을 하던 것이 이왕이면 동호회를 만들어서 더 많은 사람들과 공유하면 좋겠다는 생각으로 발전하면서 자연스레 형성된 모임이죠. 가끔씩 간식 쟁탈전이 있는 날이면 프로선수 못지 않은 필살기로 월드컵 못지 않은 승부욕을 볼 수 있습니다. 하하~
온라인 축구게임에 빠진 정과장과 김대리
동호회 이름이 갖는 의미는?
정과장 : 평소 축구게임을 하는 시기가 점심시간이라 있는 그대로 '런치FC'라고 지었어요.

온라인에서 펼치는 한 판 승부!

온라인 축구게임과 직접 하는 축구를 비교했을 때, 각각의 매력은 무엇인가요?
정과장 : 온라인 축구게임같은 경우는 내가 실전에서 직접 할 수 없는 기술을 할 수 있다는 것이 가장 큰 매력(대리만족)이고, 직접 몸싸움을 해가며 하는 축구는 땀을 흘리고 난 후의 시원한 물 한 잔이 주는 개운함을 느낄 수 있다는 것이 최고의 매력입니다.

김군 : 직접 발로 뛰는 축구란 쉽지 않죠. 하지만 땀을 흘리며 뛰고, 실제로 골을 넣었을 때만큼은 정말 말로 표현 할 수 없는 기쁨을 느낍니다. 다만 좀 더 멋지고, 좀 더 강력한 플레이를 하지 못한다는 점은 아쉽지만요. 이러한 아쉬움을 채워주는 것이 온라인 축구 게임이에요.
 
축구를 직업으로 삼지 않는다면 따라 하기도 힘든 오버헤드 킥이나 강력한 슛과 같은 기술을 직접 구사할 수 있으니까요. 그라운드에서 상상만 하던 플레이를 직접 구사 할 수 있다는 강력한 매력과 아무리 해도 몸이 힘들거나 지치지 않는다는 점은 정말 좋죠! 손가락이 좀 아프고 눈이 충혈되는 부작용은 즐겁게 감수할 수 있을 정도로요.
온라인 축구게임에 빠진 정과장과 김대리
자신 있는 혹은 좋아하는 포지션 및 기술이 있다면?
김군 : 센터링 진영에서 백 패스 후 다시 센터링을 하게 되면 앞에 있던 선수가 90% 확률로 멋진 포즈의 오버헤드 킥을 시도 합니다. 그 기술을 가장 좋아해요. 성공 확률은 적지만 시도는 자주 할 수 있어요. 포지션은 기본 포지션이 가장 좋고요.

최대리 : 축구의 허리라고 할 수 있는 미드필더를 맡고 있습니다. 축구는 11명의 모든 포지션이 중요하지만 개인적으로 축구의 중심에서 공격과 수비를 겸비할 수 있는 미드 필드가 좋아요. 바이널의 라이언긱스라고나 할까요?!

김대리 : 신의 손이라는 별명에 걸맞게 골키퍼를 좋아합니다. 비록 두 손으로 직접 축구공을 막아낼 수 없지만, 순발력 하나는 자신 있거든요. 제가 평소에도 손이 안 보이도록 재빠르게 문서를 만들어내곤 합니다. 이 정도면 신의 손답지 않아요? 하하

골을 넣은 후 하는 자신만의 세레모니가 있다면?
김군 : 현재는 생각한게 없지만 이번 계기로 반지 키스 같은 걸로 한번 세레모니를 만들어 보려고요!

김대리 : 같은 팀원과 하이파이브를 해요. 실제 축구보다는 골이 많이 터지기 때문에 손바닥이 빨개지기 다반사지만 하이파이브를 한 후에 더 파이팅하게 되는 것 같아요. 중요한 경기에서 결정적 골을 넣었을 땐 정해진 세레모니를 하기보다는 난리가 나죠.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축구팀이나 선수가 있다면? 그 이유는?
정과장 : 팀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FC를 좋아하고 선수는 박지성 선수를 좋아해요! 매 경기마다 열심히 달리는 모습이 좋아 보여요.

최대리 : 호나우딩요, 앙리, 루니 선수를 제일 좋아합니다. 공격적인 플레이를 주로 하는 저로서는 이 선수들의 플레이를 보고 감탄하지 않을 수 없거든요. 현란한 기술은 물론 이고 그 선수들이 공을 잡으면 왠지 저까지도 무적이 된 듯한 느낌이에요.

본인이 생각하는 축구게임에서 할 수 있는(또는 볼 수 있는) 최고의 플레이는?
정과장 : 오버헤드 킥! 개인적으로 축구의 최고의 난이도 기술이라고 해도 손색이 없어요. 오버헤드 킥을 하면 이마에 전율이 오는 듯 희열을 느껴요

김군 : 조직적인 움직임으로 이루어진 패스를 통해 적절한 타이밍과 강력한 슛으로 일명 '빨랫줄 슛'을 성공시키는 것, 그것만큼 입이 벌어지는 광경은 없을 겁니다.

온라인 축구게임을 잘 하기 위한 노하우 공개?
최대리 : 음..... 노하우라고 할 게 있나요? 그냥 많이 해보는 것이 노하우라면 노하우지요.

김대리 : 아직 부족합니다만, 공을 잡았을 때 너무 서두르거나 당황하지 않는 정도의 여유로운 마음과 즐기는 자세가 중요한 것 같아요.

적군과 아군사이

사내 동호회라서 좋은점과 나쁜점(곤란한점)이 있다면?
정과장 : 하루 중 가장 많이 함께 있는 회사 동료라 가족처럼 서로 아는 것이 많아 편하지만, 한편으로는 서로의 기술이 너무 공개되어 새로운 스킬 향상이 쉽지 않아요.

김군 : 좋은 점은 너무 많죠~ 다만 점심시간 혹은 휴식시간이 끝났을 때도 계속 붙잡고 있고 싶지만 눈치가 좀 보인다는 점과 대결에서 패한 경우 우울해 진다는 점은 사내 동호회라서 아쉬운 점이라고 할 수 있겠네요. 가끔 아무리 게임이지만 자존심 상하게 지는 경우는 하루 종일 기분이 좋지 않아요. 그래도 모두 웃으며 넘길 수 있는 뒤끝 없는 단점이랍니다.
온라인 축구게임에 빠진 정과장과 김대리
직장 동료와 온라인 축구게임을 하면서 생긴 습관이나 에피소드가 있다면?
최대리 : 작은 일이나 부탁이 있을 때에는 축구게임을 통해 결론을 내려는 소박한 승부 근성이 늘어난 것 같아요

축구게임외에 동료들과 함께 즐기는 다른 활동이 있다면?
김군 : 축구게임만큼 날씨와 장소에 구애 받지 않고 함께 즐길 수 있는 것은 없는 것 같아요. 축구게임만큼 결속력을 다져주고 팀 웍을 장려하는데 좋은 건 아직 못 발견 했어요. 개인적으로는 스노우 보드, 볼링, 사진을 좋아합니다.

FIFA Interactive World Cup 2008 한국대표 출전 선수들에게 응원 메세지를 전한다면?
정과장 : 뛰는 만큼 이긴다..! 대한민국 파이팅!

김대리 : FIFA Interactive World Cup 2008 한국대표로 출전하는 모든 분들 평소대로만 하세요. 그럼 반드시 실력 발휘할 수 있을 거예요. 저 또한 올 해는 참여를 못하지만 사내 동호회에서 갈고 닦은 실력으로 무장해서 다음 대회엔 꼭 참여하고 싶습니다. 긴장하셔야 될 거예요. 하하핫

온라인 축구게임에 빠진 정과장과 김대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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