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소니, 스타일을 말하다'의 스타일지기입니다♬

지난 제주도 세계자동차박물관, 클래식 자동차만의 낭만적 스타일을 느껴보세요! 포스트에 이어 그 두번째 이야기를 들려드릴까 합니다.

오늘은 제주도 세계 자동차 박물관의 제3, 제4 전시관을 살펴보겠습니다.

여러분, 그라나다를 기억하십니까?  국내 차량들이 전시되어 있는 제 3 전시관에서 확인해 볼까요?

동영상에서 스텔라. 그라나다, 맵시나,  로얄 슈퍼살롱, 시발 택시, 피야트, 마크V, 포니2의 순으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일단 연대순으로 전시된 것은 아니네요^^

현대 스텔라
80년대 중산층의 상징으로 '88 서울올림픽' 공식 승용차에 지정되기도 한 스텔라는 우리나라 최초의 국산 고유 중형모델이자 국내 최장기간 판매모델(14년) 입니다.

현대 그라나다 
1978년 미국 포드의 독일 현지 법인 '독일 포드'의 최고급차인 '그라나다'를 현대자동차가 조립생산한 유럽 정통스타일의 대형 고급차 모델입니다. 영화 '효자동이발사'를 보시면 정보기관원이 타는 차로 등장한답니다.

현대 마크V
현대자동차가 '뉴코티나'의 후속모델로 미국포드사와 기술 제휴를 통해 제작한 중형차입니다. 신사풍의 점잖은 스타일, 안락한 승차감, 안전성등으로 중산층의 인기를 끈 자가용이었습니다. 또한 우수한 경제성으로 1978년, 1979년 2회 연속 연료절약형 승용차에게 주어지는 홍콩의 '쉘 이코노미런' 상을 수상하기로 하였습니다.

대우자동차 맵시나

그라나다를 기억하십니까? 제주 세계 자동차 박물관 탐방기 2탄

맵시가 느껴지시나요? 맵시나는 당시 대우자동차의 로얄 살롱을 축소한 모양으로 왕관 모양의 엠블럼이 달린 커다란 그릴이 고급스러움을 자아내는 자동차로 우리말로도 차 이름이 될 수 있다는 좋은 본보기를 보여준 모델입니다. 이후 르망이 나오기 전까지 2만대 정도가 생산되었다고 합니다.
영화 '살인의 추억'을 보시면 형사들이 타고 나오죠^^

대우자동차 수퍼살롱
4기통 승용차로서는 최고의 성능과 안전성을 자랑했으며 한국 정부의 관용차로 사용되기도 한 최고급 모델.
당시 벤츠, 볼보, 사브에서 볼 수 있었던 헤드라이트 와이퍼가 장착되어 있습니다. 어렸을적 이 차를 타보았던 기억이 납니다. 사실은 얻어 탄.....^^

국제차량 제작(주) 시발자동차
언뜻 들으면 욕같지만 자동차 생산의 시작이라는 의미의 시발(始發) 자동차입니다. 사실 저도 말은 많이 들었지만 실제로는 처음 본 자동차입니다. 드럼통을 두드려 차체를 만들고 미군 지프의 엔진과 변속기을 모방해 만들었다는...대부분 택시로 사용되어 시발택시로 유명하죠. 요즘 같은 연말연시....강남에서 많이 부르는...^^

기아자동차 피아트 132

그라나다를 기억하십니까? 제주 세계 자동차 박물관 탐방기 2탄

저희 아버지가 모시던 자동차였습니다. 최근 1만명의 직원을 일시 해고해서 뉴스에 나온 이탈리아 피아트사의 132를 기아자동차가 조립 생산한 모델입니다. 당시 고속도로에서 순찰 오토바이도 쫓아올 수 없었다는...112마력의 엔진 성능을 자랑합니다. 모처럼 다시보니 무지 반갑네요^^

현대자동차 포니2

그라나다를 기억하십니까? 제주 세계 자동차 박물관 탐방기 2탄

익숙한 자동차입니다. 이차를 타던 것이 엊그제 같은데 박물관에서 만나다니...각이진 포니에 유연함을 강조한 후속 모델로 국내 첫 수출 차량입니다. 1991년 까지 꾸준한 사랑을 받아온 포니는 이후 엑셀로 바톤을 넘겨주게 되었죠. 영화 '화려한 휴가'에 주인공 김상경이 몰던 택시가 바로 포니2 입니다.

Jaguar MK5

그라나다를 기억하십니까? 제주 세계 자동차 박물관 탐방기 2탄

포니2 옆에 전시되어 있는 재규어 MK5. 1950년대 클래식한 우아함과 편안한 승차감으로 사랑받은 모델입니다.

그라나다를 기억하십니까? 제주 세계 자동차 박물관 탐방기 2탄

국내차량 맞은 편에 전시된 클래식자동차들.
 색상이나 디자인이 너무 많이 비교되는군요. 하나씩 살펴 보도록 하겠습니다.

그라나다를 기억하십니까? 제주 세계 자동차 박물관 탐방기 2탄

Volkswagen Bufori

그라나다를 기억하십니까? 제주 세계 자동차 박물관 탐방기 2탄

독일 폭스바겐에서 1930년대 쿠페(coupe)를 1970년대에 옮겨 제작한 모델입니다. 폭스바겐 based kit를 기초로 완성된 이 차는 Bufori에의해 개선과 개명이 되었고, 부속품의 관점에서는 품질개량이 되었다고 합니다.
자체 길이에 비해 2인승입니다.

MG TD

그라나다를 기억하십니까? 제주 세계 자동차 박물관 탐방기 2탄

미국인이 사랑한 최초의 스포츠카, 19인치 바퀴와 820kg에 불과한 무게는 스포츠카의 기본인 주행 성능을 높이는 데 큰 장점으로 작용했습니다. 룸미러의 위치가 재미있네요^^

Morris Oxford

그라나다를 기억하십니까? 제주 세계 자동차 박물관 탐방기 2탄

영국차 다운 스타일을 지닌 Morris Oxford는 1950년대 차종으로 배기량 1.476 cc, 최고속도 80mil/h (128km/h)로 귀엽지만 좋은 성능의 모델입니다. 꼭 일본 애니메이션에서 본듯한 디자인입니다.

드로이안 모터즈 DMC12

그라나다를 기억하십니까? 제주 세계 자동차 박물관 탐방기 2탄

미국 GM의 부사장이었던 존드로리안(John Z. DeLorean)이 ‘드로리안 모터즈’를 세워 한정 생산을 했던 2인승의 쿠페형 DMC12, 드로리안 모터즈가 탄생시킨 최초의 차이자 마지막 차입니다.

드로리안의 가장 큰 특징은 스테인레스 스틸로 제작된 무도장 차체와 백본 프레임, 갈매기 날개처럼 열리는 걸윙도어(Gull-Wing Door) 입니다. 1981년 ~ 1983년까지 총8,583대 생산되었으며, 뒤늦게 얻은 인기에 힘입어 제작사와 창업주가 모두 사라져버린 지금까지도 20년의 시간을 뛰어넘어 계속 재생되어 판매되고 있습니다.
 
낯익지 않으신가요? 바로 스필버그의 히트작 '빽투 더 퓨처'의 타임머신입니다.

그라나다를 기억하십니까? 제주 세계 자동차 박물관 탐방기 2탄
출처 : blog.naver.com/ityjkim

전시된 차량은 1981년 헐리웃의 한 영화사가 5대를 사들여 레몬색으로 도색한 차량으로 또 한번의 Back To The Future를 꿈꾸다 1990년 영화사의 도산으로 5대가 모두 개인으로 판매되었던 모델로 지금까지 한 수집가가 보관해오다 세계자동차제주박물관에서 인수하였다고 하네요.

실내를 들여다 보았습니다. 역시나 타이머신 기능은 없네요^^

그라나다를 기억하십니까? 제주 세계 자동차 박물관 탐방기 2탄

이제 세계자동차박물관의 마지막 전시장인 제4전시장입니다. 명품관이죠

명품관 답게 좌 벤츠

그라나다를 기억하십니까? 제주 세계 자동차 박물관 탐방기 2탄

우 롤스로이스 입니다.^^

그라나다를 기억하십니까? 제주 세계 자동차 박물관 탐방기 2탄

동영상으로 먼저 살펴 보겠습니다.



어떠십니까? 으리으리 하죠^^

그라나다를 기억하십니까? 제주 세계 자동차 박물관 탐방기 2탄

롤스로이스의 상징인 후드 엠블럼이 정말 멋지네요

그라나다를 기억하십니까? 제주 세계 자동차 박물관 탐방기 2탄

롤스로이스의 후드 엠블럼은 '찰즈 사이크스'라고 하는 사람이 디자인 하였습니다.
그는 창시자 '찰즈 스튜어트 롤스'의 친구 '존 스콧 몬테규'가 제작하고 있던 자동차 잡지의 삽화를 담당하는 사람으로, 그가 디자인한 엠블럼은 양손을 벌려 가운을 날개와 같이 살랑이고 있는 여성의 초상으로 '존 스콧 몬테규'의 비서인 에레나 손튼. 단순히 천사의 모습을 형상화 한 것이 아닌 실재의 인물을 모델로 하였다고 합니다.

처음에는 이름을 ‘The Spirit of Speed’라고 붙였지만, 현재 정확한 이름은 ‘환희의 여신상(The Spirit of Ecstasy)’이고 흔히 ‘플라잉 레이디(The Flying Lady)’ 또는 ‘실버 레이디(The Silver Lady)’라고도 부릅니다.

Rolls. Royce Silver wraith

그라나다를 기억하십니까? 제주 세계 자동차 박물관 탐방기 2탄

1946년부터 1959년까지 1,883대가 생산된 고급 승용차로 1947년형 모델입니다.
아일랜드 대통령의 관용차로 이용되고 있는 모델입니다. 또한 1952년형 모델은 브라질 대톨령이 의전용 차량으로 사용하기도 했답니다. 아무나 타는 모델이 아니네요^^

Rolls. Royce Silver Cloud III

그라나다를 기억하십니까? 제주 세계 자동차 박물관 탐방기 2탄

실버 클라우드 III는 1955년 최초의 실버 클라우드 모델에 변화를 주기 위해 더블헤드라이트를 추가하면서 탄생한 모델입니다. 이러한 획기적인 디자인으로 미국에서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다고 합니다. 후드의 차체의 색의 조화가 더욱 고급스러워 보이게 하네요

Rolls. Royce Silver dawn

그라나다를 기억하십니까? 제주 세계 자동차 박물관 탐방기 2탄

8기통의 엔진을 가지고 미국 시장을 겨냥해 제작된 모델로 부식으로 인해 전시하기 까지 많은 비용을 들여 복구한 결과물이라고 합니다.

그라나다를 기억하십니까? 제주 세계 자동차 박물관 탐방기 2탄

후면 모습입니다. 역시 뒷자태도 럭셔리 합니다.

Bentley S3

그라나다를 기억하십니까? 제주 세계 자동차 박물관 탐방기 2탄

1962년부터 1965년까지 총 1,630대가 생산된 고급차의 대명사 격인 모델입니다.
라이트 디자인과 바디의 색상이 품격을 말해주는군요.

그라나다를 기억하십니까? 제주 세계 자동차 박물관 탐방기 2탄

롤스로이스 엠블럼에 또 다른 비밀 하나.
자동차 시동을 끄면 엠블럼이 밑으로 내려간다는...엠블럼의 가격이 약 300만원 정도 하니 도난이 잦아서 있는 기능이라구 하는데...믿거나 말거나죠^^

Chevrolet Biscayne

그라나다를 기억하십니까? 제주 세계 자동차 박물관 탐방기 2탄

명품관 맨 마지막 모델. 그런데 시보레의 풀사이즈 자동차 중에서 가장 저렴한 모델입니다.
부담없는 금액으로 자동차의 편리함을 누리고자 하는 일반 대중들에게 인기리에 판매된 모델인데 어째 명품관에 자리 잡고 있을까요? 궁금해 지는 군요

이제 전시관을 빠져나와 포토존으로 가보겠습니다.
사실 스쳐지나다가 세계자동차박물관에 들어오게 된 이유가 된 차량이 여기 있습니다.

바로 Cadillac Eldorrado. 제가 가장 좋아하는 자동차입니다.
캐딜락 최고의 명차로 '엘도라도'는 아마존 강변에 있다고 전해지는 황금향을 뜻한다고 합니다.
첫 선을 보일 당시 양산 모델이 아님에도 불구하고 현장에서 높은 가격에 판매될 만큼 인기를 끌었던 미국인의 많은 사랑을 받은 모델로 영화 '캐치 미 이프 유 캔'에도 등장합니다.

그라나다를 기억하십니까? 제주 세계 자동차 박물관 탐방기 2탄
그라나다를 기억하십니까? 제주 세계 자동차 박물관 탐방기 2탄

정말 아름답습니다. 이 곳에서는 직원한분이 기념사진을 찍어주시네요. 저는 그냥 HDR-TG1으로 동영상으로 담아보았습니다. 잠시 감상하시죠^^

또 다른 엘도라도입니다. 제가 만든 프라모델이지요^^

그라나다를 기억하십니까? 제주 세계 자동차 박물관 탐방기 2탄

사실 이런 색상의 캐딜락 엘도라도를 보고 싶었는데...그 점이 좀 아쉽습니다.

그라나다를 기억하십니까? 제주 세계 자동차 박물관 탐방기 2탄

이제 박물관 밖으로 나왔습니다. 문 밖에 기이한 모습에 자동차가 있네요

그라나다를 기억하십니까? 제주 세계 자동차 박물관 탐방기 2탄

일본의 작가가 만든 모델이라는데....클래식차두 아니고...이것 저것 조합한 것은 같은데
역시 이전 클래식 자동차의 매력을 흉내내지는 못한것 같습니다. 제 개인적인 생각입니다.^^

그라나다를 기억하십니까? 제주 세계 자동차 박물관 탐방기 2탄

스포츠카도 있는데 비가 온다고 비닐로 덮어놔서ㅠㅠ

그라나다를 기억하십니까? 제주 세계 자동차 박물관 탐방기 2탄

이상 두 포스트에 걸쳐 제주도의 세계자동차박물관을 둘러보았습니다. 전체 전시 차량을 다 다루지 못해 아쉽습니다.

저에게는 클래식 자동차의 낭만과 아름다움을 마음껏 느낄 수 있었던 기회였습니다.
제주에 가시면 관광가시는 길에 살짝 들려보세요. 요즘의 멋진 자동차와는 다른 새로운 아름다움을 찾아 보실 수 있을 겁니다. 스타일지기 강추합니다!!

이상 '소니, 스타일을 말하다'의 스타일지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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