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 전, 우연히 TV에서 ‘북아트’를 소개하는 프로그램을 봤다. 종이를 자르고 붙이고 실로 이어서 책을 만드는 ‘북아티스트’. 기계에서 찍어내는 똑같은 디자인의 책이 아니라 북아트는 세상에 단 하나밖에 없는 책을 만들고, 책의 수명도 길게 한다는 점에서 매력 있어 보였다.

포털 사이트에 검색을 해보니 북아트를 배울 수 있는 강좌가 디자인 문구점 ‘텐바이텐’의 아카데미에서 열리고 있었다. 내 손으로 의미 있는 것을 만든다는 설레임에 수강 인원이 마감되기 전에 얼른 신청했고, 지난 수요일 회사를 마치고 저녁도 거른 채 포켓북을 만들러 갔다.

대학로에 있는 텐바이텐(10X10) 매장. 1층에 있는 Shop만 구경했지 3층에 아카데미가 있는 건 처음 알았다. 북아트 과정을 접수하면서 비누 만들기, 가방 만들기 등 여러 주제로 열리는 ‘1일 강좌’가 있다는 것도 알게 됐다.
대학로에 있는 텐바이텐(10X10) 매장.
1층에 있는 Shop만 구경했지 3층에 아카데미가 있는 건 처음 알았다.
북아트 과정을 접수하면서 비누 만들기, 가방 만들기 등
여러 주제로 열리는 ‘1일 강좌’가 있다는 것도 알게 됐다.

강의실로 들어서니 오늘 만들 북아트의 재료들이 각자의 자리마다 가지런히 놓여 있었다. 책 커버를 장식할 가죽 재질의 북클로즈와 리본은 취향에 맞게 고를 수 있었다.다크 브라운 컬러의 북클로즈와 귀여운 도트 무늬 리본을 택했다.
강의실로 들어서니 오늘 만들 북아트의 재료들이 각자의 자리마다 가지런히 놓여 있었다.
책 커버를 장식할 가죽 재질의 북클로즈와 리본은 취향에 맞게 고를 수 있었다.
다크 브라운 컬러의 북클로즈와 귀여운 도트 무늬 리본을 택했다.

학교 다닐 때 가사 시간에 바느질한 이후로 내 손으로 무언가를 만들어 본 것도 정말 오랜만이었다 우선 속지의 기본이 되는 검은 종이를 재단하고 중간에는 포켓 종이를 끼울 수 있는 홈을 부채 접기 식으로 만들었다.
학교 다닐 때 가사 시간에 바느질한 이후로 내 손으로 무언가를 만들어 본 것도 정말 오랜만이었다.
우선 속지의 기본이 되는 검은 종이를 재단하고
중간에는 포켓 종이를 끼울 수 있는 홈을 부채 접기 식으로 만들었다.
포켓 모양으로 만든 속지. 이것을 부채 접기 한 겉지에 하나씩 넣는다.구김이 잘 가게 클립으로 고정했다.종이는 폴더(나무막대처럼 생긴)로 꾹! 꾹! 눌러줘야 잘 접힌다는 선생님의 말씀.
포켓 모양으로 만든 속지. 이것을 부채 접기 한 겉지에 하나씩 넣는다.
구김이 잘 가게 클립으로 고정했다.
종이는 폴더(나무막대처럼 생긴)로 꾹! 꾹! 눌러줘야 잘 접힌다는 선생님의 말씀.
북아트의 포인트는 바로 실로 종이를 엮는다는 것. 중간에 시접할 부분을 정확히 재고 바늘과 실이 잘 들어갈 수 있도록 송곳으로 작은 홈을 미리 뚫는다.
북아트의 포인트는 바로 실로 종이를 엮는다는 것.
중간에 시접할 부분을 정확히 재고 바늘과 실이 잘 들어갈 수 있도록 송곳으로 작은 홈을 미리 뚫는다.
포켓북의 옆장식을 위해 리본을 대고 실로 종이를 엮었다. 북아트의 최대 난코스는 바로 이것! 종이에 바느질은 처음 해보는 데다가 포켓의 부피를 생각해서 간격도 맞아야 하고…. 힘도 적당히 조절하는 것이 만드는 과정 중에 제일 어려웠다.^^;;
포켓북의 옆장식을 위해 리본을 대고 실로 종이를 엮었다.
북아트의 최대 난코스는 바로 이것!
종이에 바느질은 처음 해보는 데다가 포켓의 부피를 생각해서 간격도 맞아야 하고….
힘도 적당히 조절하는 것이 만드는 과정 중에 제일 어려웠다.^^;;
내지는 마무리됐고 이제는 겉표지를 만들 차례. 하드보드지를 내지보다 0.5㎝ 정도 크게 재단하고 북클로즈를 풀로 붙인다. 공기가 들어가지 않게 붙이고, 들어간 공기는 폴더로 빨리 빼줘야 한다.
내지는 마무리됐고 이제는 겉표지를 만들 차례.
하드보드지를 내지보다 0.5㎝ 정도 크게 재단하고 북클로즈를 풀로 붙인다.
공기가 들어가지 않게 붙이고, 들어간 공기는 폴더로 빨리 빼줘야 한다.
하드보드보다 조금 크게 자른 북클로즈의 시접부를 안으로 접어 깔끔하게 붙인다
하드보드보다 조금 크게 자른 북클로즈의 시접부를 안으로 접어 깔끔하게 붙인다.
포켓 내지는 양면테이프로 붙이고 처음과 끝은 북클로즈를 붙인 하드보드지에 다시 풀로 고정한다.이때 단단하게 고정될 수 있도록 온~힘을 다해서 눌러줘야 했다. 이제 책이 되어 가는구나~! 리본과 사진을 붙이면 거의 다 완성 단계.
포켓 내지는 양면테이프로 붙이고 처음과 끝은 북클로즈를 붙인 하드보드지에 다시 풀로 고정한다.
이때 단단하게 고정될 수 있도록 온~힘을 다해서 눌러줘야 했다.
이제 책이 되어 가는구나~!
리본과 사진을 붙이면 거의 다 완성 단계.
짠~첫 작품 완성!!! 자세히 보면 많이 어설프지만(사실 여기저기 풀도 묻히고) 대~략 이만하면 만족스럽다^^;; 표지에 레이스로 포인트를 줬다.
짠~첫 작품 완성!!! 자세히 보면 많이 어설프지만(사실 여기저기 풀도 묻히고)
대~략 이만하면 만족스럽다^^;;
표지에 레이스로 포인트를 줬다.
포켓이 달린 내지에는 추억이 담긴 기차표, 영수증, 영화 티켓 등 보관하고 싶은 것을 마음껏 넣으면 되겠다. 보고만 있어도 뿌듯하다.
포켓이 달린 내지에는 추억이 담긴 기차표, 영수증, 영화 티켓 등
보관하고 싶은 것을 마음껏 넣으면 되겠다.
보고만 있어도 뿌듯하다.

길게 늘어뜨린 끈을 리본으로 묶어도 된다. 이제 혼자서도 만들 수 있겠다. 몇 개 더 만들어서 사람들한테도 선물해야지!
길게 늘어뜨린 끈을 리본으로 묶어도 된다.
이제 혼자서도 만들 수 있겠다.
몇 개 더 만들어서 사람들한테도 선물해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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