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스타일지기입니다.

 

소니 팬 여러분들은 소니에서 방송 중계차도 만든다는 사실! 소니블로그에서도 한번 소개해 드린 적이 있었죠? ^^

 

>> 월간 <비디오 아트>, 소니 B&P 중계차 제작 현장을 가다!!

 

최근 소니코리아가 차체제조전문기업인 미래S&T와 한국콘텐츠진흥원(KOCCA)과 힘을 합쳐 국내에서 최초로 3D HDTV 중계차를 탄생시켰는데요~

 

오늘은 스타일지기가 월간 <비디오 아트>에 소개된 약 5개월에 걸친 국내 최초의 3D HDTV 중계차의 탄생과정을 소개해드리겠습니다!

 

 

 

#1. 중계차의 기본 구성

 

중계차는 별도 지지대 없이 확장만으로 내부 하중을 지지하는 구조를 완성해야 하기 때문에 추가 설계 사항이 많답니다.

 

 

 

기본 프레임과 확장지지대 등을 손보고 있는 스텝들의 모습의 모습이 보이네요~

 

 

KOCCA 중계차 자문위원단과 소니코리아 OB 솔루션팀은 더욱 향상된 기술의 중계시스템을 탑재하기 위해 자유로운 분위기에서 활발하게 논의를 이어나갔는데요!

 

전문가분들의 많은 회의와 고민의 시간을 거쳐 뼈대가 세워질 수 있었습니다.

 

 

 

이후 자문위원단 분들께서 골조 작업이 진행중인 중계차 제작 현장을 찾아 차체의 메인 프레임 이나 서브 프레임, 확장지지대 등의 완성도를 세세하게 점검, 평가해 기본 골격 작업이 최종 마무리 될 수 있었습니다~

 

 

#2. 중계차 꿰매기

 

 

이제 이렇게 깐깐하게 완성된 중계차의 기본 골격에 내부와 외부 중계장비를 장착하고 채워나가면서 중계를 위한 시스템을 구축해야겠죠!

 

 

 

중계차는 크게 오디오 룸(Audio Room)과 비디오 룸(Video Room)으로 나뉘어지는데요!

 

 

오디오 룸은 모든 사운드의 최종 마스터링을 할 수 있는 공간으로 5.1 채널 오디오 시스템 구성과 방음처리가 완벽히 이루어진다고 하네요!

 

비디오 룸과 공간이 분리되어있지만 사이에 통창을 설치해 비디오 룸을 한눈에 볼 수 있고, 비 디오 룸의 스텝들은 물론 외부 스텝들과 별도의 통신 장비를 통해 원활하게 교신할 수 있도록 설계가 되었다고 합니다! ^^

 

 

 

비디오 룸은 그 안에서 3D(3D Fuller), VE(비디오 엔지니어), TD(Technical Director)석으로 나뉘는데요~

 

신호의 흐름으로 보면, 카메라에서 들어오는 신호들을 VE석에서 받아, 각 영상의 기본 퀄리티를 확인한 다음, 3D석으로 넘어와 L/R 영상의 퀄리티를 확인한 후, 컨버전스 등을 컨트롤해 완벽한 3D 영상을 구현하게 됩니다.

 

그러고 나면, TD석의 연 출자나 TD는 이미 완벽한 3D 영상이라는 전제하에 L 영상만을 띄워서 영상을 편집해 구성하는 작업이 진행됩니다.

 

 

 

이번에 개발된 중계차의 가장 큰 특징은 중계차가 다양한 환경에서 각양각색의 스텝들에 의해 사용될 것이기에 운용방식에 따른 다양한 의견들을 반영하고 조율해 범용성을 갖춘 중계차로 설계되었다는 점이 큰 특징입니다.

                                             

또한, 3D 중계차로 사용이 될 경우에는 전 시스템이 활용되지만, 2D 중계차로 활용될 경우에는 3D 시스템이 필요치 않아, 3D석이 죽은 공간이 되기 때문에 이 공간에 출력을 끌어와 EVS LSM(라이브 슬로우 모션) 영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설계되었답니다!

 

 

 

작업을 하면 기계에서는 당연히 열이 발생되고, 실외 상황에도 대응해야 하기 때문에 중계차에서 또 하나 중요한 부분이 공조시스템인데요~

 

소니코리아는 공조 부분에서 기존 방식을 완전히 버리고, 새로운 접근을 감행했답니다!

 

기존에는 100% 내기순환방식으로 더워진 공기를 차갑게 해서 다시 내보내는 방식을 이용해 장비와 사람의 공조시스템을 구분하기가 쉽지 않았는데요~

 

이번 중계차에는 필요한 냉기가 100이면 100이상의 냉기를 제공하여 충분한 냉기를 공급하도록 설계해 장비를 위한 공조시스템과 사람을 위한 공조시스템을 분리했습니다.

 

 

 

중계차에 다양한 기기들이 설치되는 만큼 정말 수많은 케이블들이 있어 생각만 해도 어지러운데요~

 

이번에 완성된 중계차에는 소니코리아가 자체 개발한 라벨링 시스템으로 구분이 되어 있어 골머리를 앓지 않아도 된답니다!

 

출발 장비와 도착 장비, 그리고 장비의 어떤 단자인지 혹은, 몇 번째 단자인지 등의 정보를 라벨 앞면과 뒷면에 다른 색으로 인쇄해 케이블이 어떻게 연결되어 있고, 어떻게 구성되어 있는지 즉각적으로 확인할 수 있으며, 도면 없이 라벨만 보고도 케이블을 쉽게 연결할 수 있습니다!

 

 

 

외관 특징으로는 기존 국내 중계차에서 차의 외관을 모두 라운드 처리하는 것과 달리, 차 자체의 각을 살려 제작되었고, 내부 재질은 목재 표면과 그 외 자재에 방염 재료를 채용했는데요~

 

중계차 수요가 많아 기술에 앞서있는 해외와 비교하면 아직은 조금 부족한 점이 있지만, 중계차에 사용할 좋은 목재를 선택하기 위해 목재 관련 서적을 독파하는 등 발전을 위해 전문업체와 함께 연구와 노력을 계속 거듭하고 있다고 하니 앞으로 국내 중계차의 미래가 밝은 것 같습니다! ^^

 

 

 

그리고 중계차 설계에서는 처음부터 중계차와 중계 시스템에 관련된 장비들을 모두 수납할 수 있고, 중계차에 필요한 모든 전력을 발전기를 통해 공급할 수 있는 보조차(B-Unit)로 이루어지는 2대 구성이 적용되었는데요!

 

보조차는 확장했을 때 차량 내부에서 이동할 수 있는 복도가 생겨 필요한 장비를 용이하게 꺼낼 수 있으며, 차량 후면에 리프트를 설치해 무거운 장비들의 이동 및 적재가 손쉽도록 제작되었답니다.

 

 

#3. 중계차 최종 마감

 

이제 알차게 가득 채워나간 국내 최초의 3D HDTV 중계차의 마무리 작업만 남았습니다!

먼저, 중계차와 보조차의 멋진 외관을 위해 꼼꼼하게 Wrapping 작업을 마무리해줘야겠죠~

 

 

 

문손잡이, 중계차 지붕 위로 오를 수 있는 디딤대, 차량 전, , 측면에 설치된 조명 등을 살펴보면 Wrapping 작업이 얼마나 디테일하게 이루어졌는지 알 수 있네요!

 

그리고 장비들의 기본 세팅과 점검을 해주고, 스텝들은 최종 검수에 대비해 촬영장비를 포함한 전체 시스템을 총 점검해야 한답니다!

 

 

 

Sony HDC-1400R, HDC-P1 등이 탑재되어 세팅된 3D HDTV 중계차의 핵심 장비라 할 수 있는 3ality Technica社의 Rig 시스템을 필두로 촬영 장비들부터 렌즈부터 배터리까지 모든 장비들의 개수부터 상태까지 꼼꼼히 체크했답니다~

 

이제 모든 시스템의 전원을 켜고 장비 점검을 진행해야겠죠! 오디오 룸과 비디오 룸 사이 통창으로 보이는 비디오 룸의 모습으로 마지막까지 꼼꼼하게 체크하는 모습이 보이네요! ^^

 

 

 

 

이렇게 완성된 중계차에 탑재된 중계용 카메라는 2D 중계시스템일 경우는 물론, 2D-3D 컨버터를 활용한 화면을 구현할 때에도 사용이 가능한데요~ HDC-P1 4대를 제외하고는 중계 차를 위해 새롭게 구비한 것이라고 하네요!

 

또한, 중계차는 기본적으로 처음부터 계획할 때 프로덕션 용도로 구상해 공중파 온에어 장치는 구비 하지 않았으나, 당연히 라이브 용도로 탈바꿈하는 것도 가능하다고 합니다.

 

이번 중계차는 앞으로의 확장성까지 고려한 정말 제대로 된 전천후 국내 최초 3D HDTV 중계차하고 할 수 있겠네요! ^^

 

 

 

그렇다면 이쯤에서 이렇게 놀라운 중계차를 개발하는데 힘쓰신 KOCCA 인프라지원팀의 정기운 대리와 이진서과장으로부터 제작 이유와 기간, 앞으로 활용 방향성에 대한 이야기를 한번 들어볼까요? J

 

 

Q1 국내 최초 3D HDTV 중계차를 제작하게 된 배경은 무엇인가요?

 

문화체육관광부에서 2010년도에 3D 컨텐츠 산업 육성을 처음 시작하게 되면서, KOCCA는 그에 대한 인프라를 조성하는 것을 맡아, 2010년도에는 13, 2011년도에는 40, 2012년도에는 80, 작년까지 총 133억이라는 예산 안에서 다양한 지원과 사업을 진행해왔는데, 3D HDTV 중계차 제작은 계획되었던 사업들 중 하나였습니다. 80억의 예산 아래 2012 4 월 공고를 시작으로 올 3월초 제작을 완료하였습니다.

 

Q2 중계차의 운영은 어떻게 이루어지나요?

 

2013년도 정부조직개편에 의해서 3D 컨텐츠 사업이 문화체육관광부에서 미래창조과학부로 이관되어 진행될 예정으로, 앞으로 사업 운영 및 향후 계획에 대한 부분은 미래창조과학부에서 담당하게 됩니다. 하지만, 올 해까지는 KOCCA에서 그대로 3D 컨텐츠 사업을 담당하게 되었고, 3D HDTV 중계차 역시 총괄 담당은 변함없이 KOCCA가 맡습니다.

 

작년 12월부터 중계차 운영사업자 입찰공고를 냈고, 올해 1월 여러 업체 중 중계차와 중계시스템에 관한 많은 경험과 풍부한 노하우를 가지고 있는 MBC C&I를 선정했습니다. 전체적인 운영방식은 직영운영방식이지만, 중계차 운용과 기술인력 지원은 MBC C&I 와 함께 해나가게 됩니다. 현재 KOCCA 3D입체영상제작센터, 후반제작센터, 로케이션 장비를 관리 운용하는 회사인 엠텍솔루션과 같은 방식의 협력이라고 보면 됩니다. MBC C&I와 엠텍솔루션도 MOU를 맺어 중계차 안의 3D 파트는 엠텍솔루션이 관리하게 됩니다. 협약기간은 1년이지만, 앞으로 향후 특별한 사유가 없다면 재 갱신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Q3 확정되거나 구체화된 운영계획이 있다면?

 

이제 앞으로 운영방향이나 가동력이 관건인데요, 이미 지난 3 30일에 G-Dragon 콘서트에 활용되었습니다. 5월에도 대규모 공연 의뢰가 들어왔는데, KOBA 일정과 맞물리는 바람에 응할 수 없었구요. 16톤의 거대한 규모의 차량이기 때문에 KOBA 전시장에 5 9일 중계차가 가장 먼저 들어가 자리를 잡아야 이후에 차질 없이 다른 업체들의 부스나 장비들이 자리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오는 6 1일에 체조경기장에서 열리는 조용필 콘서트에서 3D로 공연 실황을 담게 될 계획으로, 우선 6월까지는 일정이 구체화되어 있습니다.

 

Q4 KOCCA 3D HDTV OB VAN의 특징을 간략하게 소개해주세요.

 

국내 최초 3D HDTV 중계차라는 것, 소니코리아의 기술력과 3ality Technica 3D 시스템과의 막강한 조화, 국내 최대 6m 확장 실현으로 작업공간의 효율성을 극대화시킨 것, 공조 시스템과 방음 설계를 이상적으로 이루어냈다는 것이 간략하게 말할 수 있는 특징입니다.

 

사실, 처음 3D HDTV 중계차 제작을 한다고 했을 때, 한창 3D가 침체기를 맞은 시점 이었기 때문에 우려 섞인 반응이 더 많았던 것이 사실이죠. 하지만, 중계차 제작을 하고 난 뒤, 지상파 방송3사에 있는 기술팀장들이 굉장히 호평을 했습니다. KOCCA, 소니코리아, 미래S&T가 중계차 기술을 한 단계 성장시켰다는 반응 일색이었습니다. 국내 기술로는 불가능할 것이라는 우려를 한방에 불식시킨 것이라고 할 수 있죠.

 

Q5 앞으로의 S3D 산업을 전망해본다면?

 

정부조직이 개편되면서 미래창조과학부에서 차세대 컨텐츠 육성을 일임하면서 4K, UHDTV와 함께 S3D 컨텐츠 또한 점차 안정화 되고 발전할 것이라 생각합니다. 올 상반기를 넘어서면 좀더 안정화 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어요. 지상파 방송사에서 하고 있는 S3D 실험방송 또한 어느 정도 입증이 완료되면 내년부터는 S3D 채널이 정규 편성될 가능성도 미리 점쳐볼 수 있고, 지금처럼 영화, 방송, 뮤직비디오, CF 등 영상 전반의 다양한 분야에서 꾸준히 활용될 것입니다. 물론, 영화 <아바타> 이후의 분위기처럼 S3D의 붐이 일지는 않겠지만, HD UHD처럼 서서히 하나의 컨텐츠로 확고히 자리잡을 것이라고 예상해요.

 

 

 

지금까지 월간 <비디오 아트>에 소개된 약 5개월에 걸친 국내 최초의 3D HDTV 중계차의 탄생과정을 소개해드렸는데요~

 

앞으로, 소니 3D HDTV 중계차를 적극적으로 활용해 다양한 컨텐츠 제작은 물론, 그에 따른 영상기술의 발전에도 기여 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

 

이렇게 한걸음 한걸음 꾸준히 발전에 발전을 거듭하면 머지않아 3D HDTV 기술이 국내영상산업에 굳건하게 뿌리내릴 수 있을 것 같습니다! ^^

 

이상 소니 스타일지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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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gjgj 2013.07.04 03:2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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