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스타일지기입니다. 

손에 잡힐 듯 청명한 하늘이 지속되는 요즘, 밤 하늘을 보신 적이 있으신가요? 춥지만 청명한 초겨울 날씨 덕분에 서울 하늘에서도 별들을 자주 볼 수 있는데요. 이번 시간엔 이 밤 하늘의 별들을 사진으로 담는 방법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별 사진을 찍는 방법에는 하늘의 별을 일반적인 사진으로 촬영하는 점으로 담는 방법, 별의 움직임의 모습을 한 장의 사진으로 볼 수 있는 별의 궤적을 담는 방법이 있습니다.

 

그럼 오늘은 스타일지기와 함께 별의 궤적을 담는 별 사진 촬영의 모든 것을 알아볼까요? ^^

 

 

#1. 별 사진 촬영을 위한 준비물

 

 

먼저 별 사진 촬영을 위해선 몇 가지 준비물이 필요한데요. 야경 촬영엔 필수인 삼각대, 리모컨, 카메라 여분 배터리가 필요하고 추운 날씨로 인한 서리를 닦아 줄 카메라 융과 랜턴 등도 있으면 촬영에 많은 도움이 됩니다.

 

그리고 별 사진 중에서도 특히 별의 궤적을 담는 분이라면 보통 1~2시간 이상의 장시간 촬영을 필요로 하기 때문에 요즘 같은 쌀쌀한 날씨에는 체온을 유지시켜 줄 수 있는 옷가지와 따뜻한 음식 등이 필요합니다.

 

 

#2. 북극성을 찾아라~

 

 

별 궤적 사진은 그 기준점을 어디에 두고 촬영하느냐에 따라 다양한 사진을 얻을 수 있는데요. 궤적 촬영을 처음 접하는 분이라면 북극성을 기준으로 촬영해 보세요.

 

 

 

밤 하늘의 수많은 별 중 북극성은 카시오페이아와 북두칠성이 만나는 중간 부분에 위치해 있는데요. 위의 사진을 참고해 찾아보면 의외로 쉽게 찾으실 수 있답니다. ^^

 

 

 

 

실제로도 별 궤적 촬영 시 많은 분들이 북극성을 기준으로 촬영하시는데요. 그 이유는 북극성이 위치한 곳과 지구의 자전축이 위치한 곳이 일치하기 때문입니다.

 

회전하는 멋진 궤적을 담고 싶은 분이라면, 꼭 북극성을 기준으로 촬영해 보세요! ^^

 

 

#3. 카메라 설치 및 초점 무한대 설정하기

 

 

저속셔터를 이용하는 별 사진의 경우 작은 흔들림에도 사진을 망칠 수가 있는데요. 촬영 전 삼각대와 카메라가 잘 연결되어 있는지 또 삼각대의 흔들림은 없는지 꼼꼼히 확인할 필요가 있습니다.

 

 

 

( x ) 삼각대는 흔들림을 줄일 수 있는 평평한 곳에 설치한다.  ( o ) 삼각대 슈가 풀리지 않도록 고정한다.

 

 

특히, 별 궤적을 촬영하는 경우 더욱 철저한 준비가 필요한데요. 장 시간 동안 같은 위치에서 고정된 상태로 촬영해야 하는 궤적 사진의 경우 한번의 움직임으로 인해 이전에 촬영한 사진을 모두 망칠 수 있기 때문에 확인에 확인을 거듭해야 합니다!

 

 

어두운 밤하늘 촬영 시에는 오토포커싱 만으론 별들의 초점이 잡히지 않아 어려움을 겪는 분들이 많을텐데요. 이럴 땐 초점링을 무한대로 놓고 촬영해 보시기 바랍니다.

 

 

 

 

 

 

무한대 설정방법은 매우 간단한데요. 렌즈의 초점모드를 수동으로 전환한 후 초점링을 무한대 표시에 맞추면 됩니다. 하지만 아무리 무한대 초점이라도 본 촬영 전에 테스트 사진을 촬영해보고 확인해야 합니다.

 

 

 

 

 

 

무한대 초점 표시가 없는 일반 번들렌즈로 촬영할 경우에도 방법은 있습니다.

먼저 렌즈를 정면으로 봤을 때 시계방향으로 초점링을 끝까지 돌린 후 뷰파인더나 LCD를 보며 시계 반대방향으로 초점링을 조금씩 돌리면 무한대의 초점을 맞출 수 있습니다.

 

 

 

 

 

 

#4. 별 사진 촬영을 위한 카메라 설정 및 촬영

 

 

모든 준비가 끝나고 본격적인 촬영이 시작되면 먼저 카메라의 DRO, HDR, 노이즈 리덕션 등은 해제해 주세요. 카메라의 각종 부가 기능은 장시간 촬영하는 사진 이미지에 영향을 미칠 수 있고 또 저장 시 오랜 시간이 걸린답니다.

 

 

 

 

카메라 모드는 수동모드인 M모드로 변경해 주시고 감도, 조리개, 셔터스피드는 주변환경을 고려해 설정해야 하는데요. ISO 100~800 사이로 설정하고 조리개 값은 대략 F4~5.6, 그리고 셔터스피드의 경우 30초 정도로 설정해 주시면 됩니다.

 

 

 

 

 

셔터스피드의 경우 Bulb 모드를 이용하면 편하지만 디지털 카메라의 Bulb 모드는 별 궤적과 같이 오랜 시간 노출을 줄 경우 CCD에 문제를 줄 수 있고 또, 노이즈를 동반 할 수 있기 때문에 30초 간격으로 짧게 끊어 합성하는 편이 좋습니다. ^^

 

 

별 궤적 촬영에는 리모콘 사용이 큰 도움이 되는데요, 만족할 만한 궤적을 촬영하기 위해선 대략 240컷 이상의 많은 양의 사진이 필요하기 때문에 되도록 리모컨을 사용하는 편이 좋습니다. 또한, 인터벌 릴리즈를 이용하면 시간을 설정할 수 있기 때문에 촬영을 좀 더 쉽게 할 수 있습니다.

 

 

 

 

리모컨이 없는 분이라도 촬영은 가능한데요. 셀프타이머를 이용해 2초 정도로 설정하면 촬영이 가능하답니다.

 

 

 

 

#5. 별 사진 촬영 전 알아둬야 할 사항!!

 

 

별 사진 촬영 시 몇 가지 주의할 점이 있는데요. 바로 날씨의 확인입니다. 아무리 좋은 장소에 있다 해도 하늘에 구름이 끼면 촬영이 불가능 하기 때문에 반드시 날씨 확인은 필수 입니다.

 

 

 

 

또한, 별 사진 촬영은 장시간 노출을 주는 사진이다 보니 주변의 빛이 사진에 영향을 미칠 수 있으므로, 되도록이면 주변이 어두운 곳에서 촬영하는 편이 좋으며, 보름달 같은 밝은 광원은 피하시는 편이 좋습니다.

 

 

 

 

 

또한, 가을, 겨울철에는 오랜 시간 촬영하다 보면 렌즈에 서리가 낄 수 있으므로 촬영이 진행되는 동안 수시로 렌즈를 확인해 서리를 제거해야 합니다.

 

서리를 방지하는 방법 중 하나는 핫팩을 이용하는 것인데요. 렌즈 윗부분에 핫팩을 올려 놓으면 일정 시간 동안 서리를 방지할 수 있습니다.

 

 

 

#6. 별의 궤적을 합성해 보자!

 

 수십, 수백 장으로 촬영된 별 궤적 사진은 많은 양의 사진 때문에 포토샵을 이용한 개별 설정 방법보다는 전문적인 별 합성 프로그램을 이용하는 편이 좋습니다.

 

오늘 소개해드릴 합성 프로그램은 Startrails란 프로그램인데요. 간단한 설정 몇 번이면 보다 쉽고 간단하게 별 궤적 사진을 만들어 줍니다.

 

 

 

첫 번째로 Open images를 눌러 이미지를 불러옵니다.

 

 

 

이미지를 선택한 후에는 Build->Startrails를 눌러 이미지 합성을 시작 합니다.

 

 

 

 

 

 

Startrails를 클릭하면 세부 설정 창이 나타납니다. 이 중 Blendmode에서는 두 가지로 선택이 가능한데요. Lighten은 궤적이 촘촘하진 않으나 빠르게 합성 가능하고 Lighten-Screen-Blend는 궤적을 밝고 선명하게 표현하면서도 좀더 부드럽고 자연스럽게 해줍니다.

 

 

 

 

 

이미지 합성이 완료된 후에는 저장을 눌러주면 됩니다. 별 궤적 합성방법 매우 간단하죠?

 

 

 

지금까지 스타일지기와 함께 알아 본 별 사진 찍는 법, 재미있게 보셨나요?

오늘 알아본 방법을 참고하셔서 이번 겨울엔 멋진 별 궤적 사진 한 장 남겨 보시기 바랄게요! ^^

 

 

지금까지 스타일지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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