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니 블로거 히어로즈

 소니 알파900 / Sony Alpha 900
 [소니의 입문기1/2]





A
900

브랜드 소니 Alpha
2460만화소, 1:1 CMOS, 3.0인치LCD, 1/8000초(벌브지원),       
ISO
6400, 5fps, 1/250초 동조, 먼지제거, 손떨림방지, 한글지원, CF/MD/MS DUO, 전용배터리

평점 4.5




[소니 블로거 히어로즈] 소니 알파900 / Sony alpa900 [소니의 입문기1/2]


리뷰를 시작하면서...

카메라를 가지게 되면 처음 하는 일은 아무 생각 없이 셔터를 누르는 것이다.

"철컥"


감사한 식탁을 맞이한 느낌.

일단 배를 채우고 보는 것이다.

[소니 블로거 히어로즈] 소니 알파900 / Sony alpa900 [소니의 입문기1/2]
                                                     강변북로 질주 중


[소니 블로거 히어로즈] 소니 알파900 / Sony alpa900 [소니의 입문기1/2]
                                                     강변북로 주행 중


[소니 블로거 히어로즈] 소니 알파900 / Sony alpa900 [소니의 입문기1/2]
                                                        예술의 전당


[소니 블로거 히어로즈] 소니 알파900 / Sony alpa900 [소니의 입문기1/2]
                                            인사동 전통찻집 '반짝반짝 빛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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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사동 전통찻집 '반짝반짝 빛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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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사동 전통찻집 '반짝반짝 빛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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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사동 전통찻집 '반짝반짝 빛나는'


[소니 블로거 히어로즈] 소니 알파900 / Sony alpa900 [소니의 입문기1/2]
                                             인사동 전통찻집 '반짝반짝 빛나는'

 

[소니 블로거 히어로즈] 소니 알파900 / Sony alpa900 [소니의 입문기1/2]
                                       인사동 전통찻집 '반짝반짝 빛나는'

일단 마구 찍은 사진들을 살펴보면 일 때문에 '예술의 전당'에 잠시 갔다가 인사동에서 지인을 만나며 촬영한 사진들이다. 달리는 차안에서 촬영한 사진은 서울이 늘 그렇듯이... 연무가... - _-;;; 예술의 전당에서는 다행히 밝은 햇살이... 우연히 들어간 전통 찻집에는 손님이 하나도 없었다. 가지고 있던 미니 삼각대에 카메라를 올려두고 촬영하였다. 찻집 주인이 미소녀들이었다능;;; ㅋ

특별히 신경써서 촬영한 사진도 아니었고, 별도의 촬영데이터를 살펴 볼 필요도 없는 막샷들일 뿐이다.
이 정도면 만족스럽다.

[소니 블로거 히어로즈] 소니 알파900 / Sony alpa900 [소니의 입문기1/2]


디자인

가만히 살펴보면 알파 900은 쌔끈한 디자인을 가지고 있지 않다.  곰보빵을 연상시키는 많은 스위치들이 카메라의 외부를 장식하고 있다. F1 머쉰의 스티어링 휠을 떠오르게 만든달까... 필자는 카메라가 가지고 있는 능력의 100%는 셔터 버튼을 누르면 사진이 찍히는 것이라고 말한다. 카메라의 기능을 어렵게만 생각하는 초보자들이 대담하게 촬영하는 걸 보고자 하는 일종의 격려(?)이지만.. 그 안에는 셔터를 누르기 위해 필요한 모든 기술을 습득해야한다는 전제가 깔려있다. 이 카메라의 셔터 버튼을 그저 누르기 위해서는 모든 버튼에 숙달되어야 한다.
하긴 카메라의 가격이 300만원을 호가하는데 버튼을 꼼꼼히 살펴보지 않을 만큼 간 큰 사진가는... 많지 않을 것이라 생각한다. ^^;;;

[소니 블로거 히어로즈] 소니 알파900 / Sony alpa900 [소니의 입문기1/2]

초기 목업(mock-up)에서 보여줬던 삼각형으로 날카롭게 솟은 펜타프리즘은 조금은 부드러운 디자인으로 바뀌었다. 기능적으로 어떨지 모르겠지만... 전에 보여줬던 피라미드 모양이 뭔가 미스테리한 분위기를 풍겨서 좋았었다.
요즘은 부드럽고 자연스러운 분위기의 사진을 연습하고 있기 때문에 피사체와 사진가 사이에 끼어있는 카메라가 너무 강한 존재감을 드러내는 것을 반기지 않는 편이다. 하지만 가끔 치명적인(혐오스럽거나 폭력적인) 피사체를 촬영할때는 커다란 카메라가 방패가 되어주기 때문에 존재감있는 카메라가 필요하기도 하다. 여하튼 펜타 프리즘의 디자인이 부드러워 진 것은 환영한다.
하지만 아직도 강한 인상이 풍기는 것이 믿음직스러운 디자인이다.

[소니 블로거 히어로즈] 소니 알파900 / Sony alpa900 [소니의 입문기1/2]

필자가 카메라에서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디자인 적 요소가 있다면 핸드그립이다.
24-70 번들과 같이 1Kg에 육박하는 렌즈를 장착하고 바디 전체를 지탱하기에 적당한 디자인을 가지고 있다면 합격점을 줄 수 있다. 크고 안으로 파인 그립은 세로셔터 뭉치를 장착하지 않아도 충분한 그립력을 제공한다. 중급기인 알파700과 비교하여 약간 커진 수준이지만, 알파700이 세로그립을 장착해야 안정감을 느낄 수 있던 것과 대조적이다.
큰 카메라를 좋아하는 개인적인 취향이라고 해두자.
그립의 각도 역시 카메라 밀착 촬영 스타일을 지향하는 필자에게 적당하다. 촬영할때 카메라에 되도록 바짝 다가가는 편이다. 카메라를 몸으로 최대한 끌어 당겼을때 손목이 꺽이면서 바디의 중심라인과 팔의 각도가 이상적인 1자를 이룬다. 카메라를 위 아래로 움직이는데 불편함이 없다.

[소니 블로거 히어로즈] 소니 알파900 / Sony alpa900 [소니의 입문기1/2]
                                   - 좌 : 알파900의 그립방향과 셔터 버튼의 각
                                   - 우 : 마미야 ZD의 그립과 셔터의 각도


[소니 블로거 히어로즈] 소니 알파900 / Sony alpa900 [소니의 입문기1/2]
                          - 좌 : 알파900의 그립 카메라를 위 아래로 움직이기 용의 하다. 
                          - 우 : 마미야 ZD의 그립 카메라를 위로 움직이기는 용의하나
                                  아래로 움직이기 위해서는 손목에 부담이 간다.
                                  이미 손목이 꺽일 만큼 꺽여 있다.

디자인에 대한 전반적인 부분을 평하자면 기능에 충실한 디자인이라 할 수 있으나, 디자인 자체적으로는 그닥...알파700을 재탕 해 먹을 줄이야... - _-;;;
소니가 미놀타의 개발진을 모두 고용했을때는 빠른 기술 습득으로 개발비를 절감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했기 때문에... 카메라 가격이 감소할 것이라는 생각에 환영했었는데... 알파900의 디자인을 보니... 어이를 상실하게 된다.
'어이... 어딜 봐서 이게 소니 카메라냐?'
DSC-505v에서 보여줬던 소니 디자인의 참신성은 어디에서도 찾을 수 없다. 소니가 전통적인 SLR카메라 브랜드로서의 이미지를 가지고 싶어하는 것을 알겠는데. 이건 아니라는 생각이... 미놀타 카메라에 소니 마크 붙이는 짓거리를 하루빨리 그만 두어야..  


부분 별 평가


[소니 블로거 히어로즈] 소니 알파900 / Sony alpa900 [소니의 입문기1/2]

1) 셔터 버튼의 깨끗한 움직임

움푹 들어간 검지 손가락 가이드에 셔터 버튼이 위치하고 있다. 위쪽에서 내리 누르는 것과 우측에서 손가락을 미끄러트려 촬영하는 방법이 가능하다. 전에 사용하던 기계에서는 손가락을 미끄러트려 누르기 어려운 기계들도 있었는데...

셔터 버튼의 움직임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반셔터에서 셔터를 누르기까지의 균등한 힘의 분배라고 생각한다. 군시절에 탄약과 병기 계원을 함께 맞았었다.(덕뿐에 군생활이 꼬였다.- _-) 좋은 소총은 쏠때 방아쇠에 일정한 압력을 주다보면 자기도 모르게 총알이 나가야 하는 것인데.. 필자가 받은 소총은 방아쇠가 너무 단단해서 원치 않는 곳에 총알이 맞곤 하였다. 시간을 내서 무기고를 몽땅 뒤져 방아쇠가 가장 부드러운 소총을 찾아서 총을 바꿔 버릴 정도로 스트레스를 많이 받았었다.
알파 구백의 셔터느낌은 처음부터 끝까지 일정한 장력이 느껴진다. 일정하지만 중간 부분에서 느껴지는 반셔터도 확실하다. 반셔터 구간을 지나면서 셔터가 눌릴때까지의 느낌도 일정하여 셔터를 누를때 흔들림을 최소할 수 있다.
셔터 버튼의 느낌이 매우 깨끗하다.  

2) 상단 정보창과 기능버튼들

후면 LCD모니터가 많은 정보를 보여주는것은 사실이지만... 니콘으로 사진을 배워서 그런지 후면 LCD를 이용하는 것이 번거롭다. 특히 야간 촬영에서는 암순응에 시간이 걸리기 때문에 후면 정보창은 꺼두는 편이다. 사실 소니 카메라를 사용하면서 부터 상단 정보창을 보는 버릇이 사라졌다. 파인더 내부에 나타나는 정보만 이용하는 편이다.

기능버튼의 배치는 그리 좋아보이지 않는다. 앞쪽 두개의 버튼은 검지 손가락으로 조정하면 좋겠는데...뒤쪽 버튼 두개는 어느 손가락이 담당할지 아리까리 하다.
버튼이 많은 건 이해하겠는데 손가락 둘 자리는 만들어 줬으면 좋겠다.

[소니 블로거 히어로즈] 소니 알파900 / Sony alpa900 [소니의 입문기1/2]

3) 플래시 마운트

미놀타에서 사용하던 플래시 마운트가 그대로 적용되었다. 가장 진보한 플래시 마운트이나 호환성이 떨어지기 때문에 반기지 않았었다. 알파900 출시와 함께 전용 액세서리가 발매된다고 한다.

크기도 작은 것이 스튜디오 조명과 호환에 도움이 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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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뷰파인더와 아이센서

100% 시야율을 가진 뷰파인더. 필자를 행복하게 했던 부분이다. 아는만큼 보이고 보이는만큼 찍는 법이다.

아이센서의 기능은 후면 LCD를 자동으로 꺼주는 것이다. 후면 LCD는 꺼두기 때문에 그리 많이 사용하지 않는다.

5) 모드 다이얼

별로 설명할 건 없을듯.

[소니 블로거 히어로즈] 소니 알파900 / Sony alpa900 [소니의 입문기1/2]

6) 후면 다이얼과 측광레버

A
700의 그것과 비슷하다. 손가락이 움직이기 편한 부분에 붙어있다. 가끔 뭔가는 해야할것 같은데 할일이 없는 엄지 손가락이 MF/AF 버튼을 눌러서 귀찮았던 적이 있었다. 자동으로 엔터키를 치고 있는 습관성 손목같이ㅋ

측광레버와 AE-L 버튼은 별로 설명할 꺼리가 없는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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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전원 버튼

귀찮아서 항상 켜두는 편이다. 절전 기능은 잘 되니 문제는 없다.


8) 각종 터미널

- PC싱크 터미널이 전방에 위치했다.

A700이 측면에 위치했던 것에 비해 상당히 바뀌었다.

- PC싱크 터미널 과 HDMI 터미널
거의 안쓰는 기능이기 때문에 통과

9) 메뉴 조작 버튼들

마음에 드는 부분을 또 찾으라면 메뉴 버튼이 바디의 중심으로 이동했다는 것이다. 오랫동안 사용한 카메라는 왼쪽 뒤부분이 손에 쓸려 글씨가 지워진다. 버튼이 안쪽에 있기 때문에 오랫동안 사용해도 글씨는 지워지지 않을 전망이다. ㅋ


10) 3인치 LCD모니터

A
700에 익숙해져서 이젠 특별할 것도 없다. 좋다.


11) 펑션키와 손떨림 보정 버튼

이것도 A700하고 거의 비슷하다. 생략


12) 메모리 슬롯

CF
카드와 소니 메모리 스틱이 들어간다. 별 내용없으니 통과


13) 배터리

배터리 하나로 8기가 (약 200장)정도를 촬영 해 보았다. 배터리 잔양이 절반정도 남아있었다. 사용환경에 따라 달라지겠지만 대략 400여 컷 (16기가) 촬영이 가능 할 것이라고 생각된다.

[소니 블로거 히어로즈] 소니 알파900 / Sony alpa900 [소니의 입문기1/2]

- 2부에



* 이 글은 [소니 블로거 히어로즈_10월 넷째주]에 선정된 딸켁님이 작성한 포스트로
  원문은 딸기와 케이크는 정글에에 방문하시면 볼 수 있습니다.

<출처 : 딸기와 케이크는 정글에 / 작성자 : 딸켁>

소니, 스타일을 말하다 www.stylezineblo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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