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DR-TG1 작고 가벼운 슬림형 Full HD 캠코더
기기 소형화의 대명사 '소니'에서 또 한번 일을 냈다. 초소형 초경량 캠코더인 HDR-TG1 출시를 통해 'My HD to Go'를 표방하며, 손쉬운 개인화 HD UCC 제작시의 서막을 알리고 있다. 금번 출시된 HDR-TG1은 HANDYCAM이라는 브랜드 이름에 걸맞은 아주 슬림하고 가벼운 제품이다. 발매일 기준으로 세계 최소형이며 초경량인 매우 날씬하고 슬림한 매혹적인 자태를 선보이고 있다.

가로*세로*너비 각각 3.2 x 11.9 x 6.3cm, 무게 240g,
그리고 매혹적인 티타늄 바디


My HD to Go! 새로운 Full HD 월드와 만나다!

1.Full HD가 무엇이길래?
HDFull HD의 의미를 잘 모르는 분들을 위해 간략하게 설명하자면, 일반적인 아날로그 방송의 해상도를 SD(Standard Definition)이라고 하며 동영상 해상도의 기준으로 삼는다. 아날로그 방송 이후 벽결이 TV의 등장에 따라 점차 HD 그리고 Full HD로 발전을 해왔으며 해상도의 차이는 다음과 같다.

 SD  720 x 480 = 345,600해상도
 HD  1360 x 768 = 1,044,480 해상도
 Full HD  1920 x 1080 = 2,073,600 해상도

따라서 해상도는 SD : HD : Full HD = 1 : 3 : 6 이라는 비율로 비교될 수 있으며, Full HD는 일반 아날로그 방송과 비교할 때 약 6배 더 선명한 해상도를 보여주는 셈이 된다. 이렇듯 HDR-TG1과 같은 캠코더의 등장으로 인해 방송국이 아닌 개인도 Full HD 영상소스를 손쉽게 제작할 수 있게 되었다. 그것도 거추장스럽고 무거운 장비가 아니라 단지 240g에불과한 초소형 초경량으로 말이다.

한편, HDR-TG1의 경우 초소형 사이즈에도 불구하고 고품질의 1920 x 1080 해상도 구현을 위해 최초의 촬영 해상도를 Full HD 해상도의 1.4배인 2034x1296으로 생성한 후 1920 x1080로 압축하는 과정을 거치도록 설계되어 있다.
HDR-TG1 전용 파우치(LCM-TGA), 별매지만 멋지다!
HDR-TG1 전용 파우치(LCM-TGA), 별매지만 멋지다!
핸드백에 쏙~ 립스틱과의 크기비교
핸드백에 쏙~ 립스틱과의 크기비교

2. 디자인
HDR-TG1의 모습은 단순함과 간결함이 그 자체이다. 특별히 기교적인 멋을 부린 곳도 없으며, 초슬림화에 충실하기 위해 노력한 흔적이 군데군데 엿보인다. LCD 부근의 외장 바디에는 순수 '티타늄(Titanium)' 소재를 적용했는데 매끈하고 세련된 느낌을 전해준다.

소니에 의하면 세계최초로 티타늄을 적용한 것이라고 하는데, 티타늄이라는 합금소재가 주는 느낌은 매우 프리미엄한 차별감을 전해준다. 그리고 손이 자주 닿는 그립을 위한 바디 부분에는 스크래치에 강한 특수 하드코팅을 적용했다. 초경량 초소형이라는 미니멀한 느낌과 티타늄이라는 파워풀한 키워드에서 묘한 매력이 묻어 나온다.

슬림하고 쉬크한 형태 그리고 티타늄이 적용된 HDR-TG1의 바디

3. 성능
HDR-TG1Full HD영상을 위한 캠코더인 만큼, 저노이즈를 실현하기 위한 기술의 진보가 적용되었다. HHDR-TG1Exmor 기술이 적용된 ClearVid CMOS 센서가 사용되었다. Exmor(엑스모어)는 소니 DSLR알파 카메라에 적용된 향상된 노이즈 제거 기술로서 고감도 촬영을 가능하게 해준다.

CMOS센서(CCD역할을 한다)를 통해 받아들인 아날로그 정보는 Exmor에 의해 노이즈가 저감되고, 디지털 정보로 변환되어 Bionz 이미지 엔진으로 보내져 이미징 처리를 하게 된다.
이상이 디지털 측면에서의 전자식 성능이라면 이를 지원하는 아날로그 측면에서는 칼짜이스-바리오테사 렌즈가 사용되었다는 점을 들 수 있다.

이미 소니의 여러 제품을 통해 귀에 익숙해진, 렌즈의 명가 칼짜이스 렌즈는 고대비와 왜곡 최소화를 통해
F1.8-2.3이라는 매우 뛰어난 밝기와 선명도의 고품질 이미지를 만들어낼 수 있도록 해주며 광학 10X, 디지털 200X 줌이 지원된다.

HDR-TG1 촬영 결과물
HDR-TG1 촬영 결과물
칼짜이스 렌즈와 HDR-TG1 촬영 결과물

4. 돋보이는 기능들

HDR-TG1을 통해 촬영된 동영상 감상하는데, 그 느낌이 매우 생생했다. 이미 훌륭하고 다양한 매체와 미디어들에 의해 버려놓은 눈과 귀 임에도 불구하고 매우 맑은 현장감이 느껴졌다. 컨텐츠만 훌륭하다면 개인들도 충분히 수익을 낼 수 있는 고품질의 영상을 쉽게 만들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 정도였다. 훌륭한 영상을 손쉽게 촬영할 수 있도록 하는 이면에는 소니의 앞선 기술력으로 구현된 다음과 같은 기능들이 곳곳에 숨어 있다.

AVCHD
AVCHD(Advanced Video Codec High Definition)는 말 그대로 '고품질 비디오 코덱'을 의미하는데, 소니와 파나소닉이 공동으로 제정한 HD영상 녹화규격을 말한다. 일단 기존의 mpeg-2방식과 비교할 때 2배의 압축효율을 보여주므로 메모리스틱이나 HDD에 저장할 때 보다 동일한 공간에 보다 많은 시간분량을 저장가능하게 한다.
소리를 당기는 빌트 인 줌마이크 기능과 5.1 채널 Dolby Digital
세상에서 가장 작고 가벼운 슬림형 Full HD 캠코더 HDR-TG1
HDR
-TG1
에는 돌비 5.1채널의 줌 마이크가 내장되어 있다. 줌 마이크 기능이라는 것은 쉽게 말해 화면이 줌 인 되는 경우, 피사체에서 발생하는 소리도 점점 커짐으로써 보다 생동감잇고 자연스러운 줌 인을 연출해주는 기능이다. 즉, 멀리있는 피사체를 당기면서 촬영하면 소리도 점점 커지게 된다. 더욱이 5.1채널이 지원되므로 홈 씨어터 스피커를 통한 동영상 관람시, 보다 생생하고 사실적인 현장감을 느낄 수 있다. (물론 SD 화질로 촬영시에는 2채널로도 지원된다.)


준비는 1초면 충분합니다, 퀵 온 스타트
세상에서 가장 작고 가벼운 슬림형 Full HD 캠코더 HDR-TG1
HDR
-TG1
LCD화면을 열면 최초에는 파워온, 이후 Sleep모드에서는 바로 대기모드로 전환된다. 이로 인해 갑작스런 촬영준비를 위해 허둥거리거나 불필요한 시간 내내 캠코더를 계속 켜 둘 필요가 없다.


얼굴인식기능, 이제는 캠코더 차례
세상에서 가장 작고 가벼운 슬림형 Full HD 캠코더 HDR-TG1
그 동안 디지털 카메라에 적용되어 오던 얼굴인식기능이 HDR-TG1에 적용되었다. 움직이는 피사체의 얼굴을 매우 빠르게 추적할 수 있도록 설계되었으며, 최대 8명까지 동시에 인식을 한다. 얼굴인식 기능을 통해 초점을 쉽게 잡을 수 있으며, 얼굴 색상에 따라 적절한 노출과 컬러제어를 해준다.

한편 동영상을 촬영하는 캠코더의 특성상 피사체의 얼굴로 인식된 부분에는 보다 많은 데이터를 배정하여 얼굴의 화질을 상대적으로 향상시켜주는 가별레이팅 기술을 적용하고 있다.


당신은 촬영에만 집중하세요, DRO(D-레인지 옵티마이저)
세상에서 가장 작고 가벼운 슬림형 Full HD 캠코더 HDR-TG1
레인지 옵티마이저는 영상의 Daynamic Range를 자동 최적화 해주는 영상분석 알고리즘을 의미한다. 이는 강한 햇살, 역광, 대비, 노출 등으로 인해 촬영이 어려움을 겪는 환경에서 만들어진 영상이 보다 자연스럽게 표현되고 뛰어난 디테일을 보여줄 수 있도록 해주는 역할을 해준다.


초고속 카메라의 효과, Smooth Slow Rec
TV오락 프로그램에서 물 넣은 풍선을 터뜨리는 모습을 초고속 카메라로 촬영한 것을 본 적이 있다. HDR-TG1에서 이와 비슷한 기능을 제공해주고 있는데, '부드러운 슬로우모션 녹화' 기능 정도로 부를 수 있을 것 같다. 정확하게 말하면 초고속으로 다량의 촬영을 하는 것은 아니지만, 3초간의 동작을 촬영하여 4배의 속도인 12초의 영상으로 늘리는 것이다. 축구의 슛, 야구의 배팅, 골프의 스윙 등 실생활에서 접할 수 있는 빠른 동작들을 촬영하여 분석하고자 하는 경우에 재미잇게 활용할 수 있는 기능이다.

숨어 있는 컬러까지 찾는다, x.v.Color 대응
이번 리뷰에 사용된 HDR-TG1Full HD영상을 지원하는 최신 캠코더인 만큼 생소하고 어려운 용어가 많이 등장한다.  x.v.Color라는 것은 소니의 상표이며, 실은 색상표현력을 의미하는 xvYCC라는 컬러표준과 동일한 의미이다. 우리나라 TVNTSC방식인데, 이와 비교할 때 xvYCC는 최고 130% 수준까지의 컬러표현이 가능하다.

한편 모니터에서 사용하는
sRGB의 색공간과 비교할 때 최대 1.8배 정도 크므로 xvYCC가 더욱 선명한 컬러표현 방식이라고 할 수 있다. 그러므로 HDR-TG1을 이용해x.v.Color 모드로 촬영을 한 영상소스를 x.v.Color를 지원하는 TV로 보는 경우보다 더 선명한, 그 동안 TV에서 볼 수 없었던 숨겨진 색상을 경험할 수 있게 되는 것이다.
세상에서 가장 작고 가벼운 슬림형 Full HD 캠코더 HDR-TG1
                                    기존의
sRGB색상공간          x.v.Color
세상에서 가장 작고 가벼운 슬림형 Full HD 캠코더 HDR-TG1
                                           sRGB                           xvYCC

간편한 동영상 관리, MPB + Handycam Utility
번들로 제공되는 MPB(Motion Picture Browder : 모션픽처브라우저)는 HDR-TG1으로 촬영된 동영상들을 편안하게 감상하고 편리하게 관리할 수 있도록 지원해주는 소프트웨어 툴이다. 폴더 또는 달력방식을 통해 날짜/주제/등급에 따라 동영상을 간편하게 관리할 수 있게 해준다. 그리고 핸디캠 유틸리티는 캠코더(또는 메모리스틱)와 PC간 동영상 전송을 관리해주며, 손쉬운 원터치 DVD 타이틀 작성을 지원해준다.
세상에서 가장 작고 가벼운 슬림형 Full HD 캠코더 HDR-TG1


Epilogue

HDR-TG1Full HD영상을 위한 기기답게 캠코더로서의 본연의 기능은 물론 디지털 카메라로서의 부가적인 기능에 이르기까지 폭 넓은 영역을 훌륭하게 소화해낸다. 디지털 컨버전스의 변화가 가장 빠르게 일어나는 분야 중의 하나가, 동영상과 이미지에 대한 통합일 것일텐데 HDR-TG1은 이러한 진화에 상당히 완성도 있게 근접해 있다고 볼 수 있을 정도이다.

매우 작고 가벼운 HDR-TG1을 이번에 사용해보면서 느낀 점 한 가지는, 소니가 말하는 Sony HD World의 보급실현이 그다지 멀지 않게 느껴졌다는 것이다. 캠코더 - TV - 블루레이 - 오디오 - 노트북 - 플레이스테이션 등에 이르기까지 점점 발전하고 있는 Full HD 기반 홈 엔터테인먼트 환경에 한발 더 다가가는 느낌이 들었다. HDR-TG1을 이용해 촬영한 동영상 캡처 이미지와 스냅사진을 통해 소니로 하나되는 미래 Full HD World를 미리 만나보자.
세상에서 가장 작고 가벼운 슬림형 Full HD 캠코더 HDR-TG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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