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소니 스타일지기입니다.

 

저희소니 스타일을 말하다블로그에서는 매주 금요일, ‘소니와 함께하는 스타일 블로거라는 코너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소니와 함께하는 스타일 블로거, 블로그를 통해 다양한 분야에서 멋진 활동을 보여주고 계신 블로거 분들께서 소니의 제품과 함께 분야별 이야기들을 총 3회에 걸쳐 직접 들려주시는 코너인데요,

 

오늘은 스타일 블로거 2기로 요리, IT 문화 등을 소개해 주시는 블로그 '브루스 와이프 몰래 오븐을 지르다'를 운영 중이신 브루스님이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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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시간 브루스님께서는 알파 55에 소니의 쌍안경 ‘DEV-5’ 국내 첫 공개 현장을 생생하게 담아주셨는데요,

>> 브루스의 소니 알파55 함께한 레코딩 쌍안경 DEV-5 공개 현장

 

이번 시간에는 알파 55를 가지고 브루스님 아이의 학교 가을 운동회에 다녀오셨다고 합니다! 역동적인 아이들의 모습과 가을 운동회의 정취를 느끼러 함께 가보실 까요? ^^



 

첫째 아이 학교 운동회엘 다녀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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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년 때는 무슨 이유에선지 제가 가보지 못했는데 올해 처음 가보게 되었네요
.

어릴 적 '운동회'라는 행사는 학교에서 경험할 수 있는 모든 것 중에 가장 흥분되는 이벤트였던 걸로 기억하는데 어떠셨나요? 그에 필적할만한 이벤트는 아마 '소풍' 정도였죠? ^^

운동회가 열리기 며칠 전부터 기분이 들떠서는 운동회 당일 하루 종일 즐거워서 날뛰었었어요. 반대표로 육상경기에 나서는 날에는 출발선에서 쿵쾅쿵쾅 가슴 뛰는 긴장도 만끽하게 되구요, 아무튼 초등학교 (당시 국민학교) 시절 추억의 많은 부분을 차지하고 있는 것이 이 운동회 이벤트였습니다.


요즘 아이들도 그 정도의 즐거움을 느낄까요? 첫째 녀석도 나중에는 그 정도의 추억 덩어리로 기억되면 좋겠다는 생각에 카메라를 들고 나섰습니다. 요즘 녀석들은 워낙 자극적인 이벤트와 즐길 거리도 많아서 운동회가 그 정도의 의미는 아마 아니겠죠?

소니 알파 55에다가 운동회 같은 환경에서 효과를 발휘할 55-200 컴팩트 망원 줌 렌즈를 추가로 챙겨서 나섰습니다.
날씨 참 좋은 게 학교에서 날은 정말 잘 잡았네요. 학교 입구에 자잘한 인형이나 병아리에 새끼 메추리까지 파는 분들이 몇 분 계셨지만 예전 학교에서처럼 '장사진'이라고 표현하기는 힘든 작은 규모의 떠들썩함이었습니다.


옛날 생각을 물씬 나게 만든 만국기... 요즘 운동회에도 있더군요 ^^
만국기에 걸린 국기 하나하나를 가리키며 나라 맞추는 재미도 쏠쏠했는데 말이죠


미처 간식을 준비 못해서 부랴부랴 슈퍼에서 대충 먹을 것 챙겨가지고는 아이들 다 데리고 응원석에 자리를 잡았습니다.


운동회 때 하는 단체 율동이라고 가끔 집에서도 연습을 하던데, 2학년 순서에 나와서는 걸 그룹 음악에 따라 춤을 추네요 ^^ 예전 같으면 모두다 동요들 밖에 없었는데 요즘에는 이런 율동용 음악에도 대중가요를 많이 사용합니다. 거북이나 DJ DOC 음악도 여전히 인기가 높더군요.

이런 행사에 가려면 역시
망원렌즈가 필수에요. 동영상을 촬영할 때도 그렇고 멀리서 촬영할 때가 대부분이니 클로즈업이 가능한 망원렌즈가 아니면 사진이 많이 답답해집니다. 저도 55-200 렌즈를 아주 가끔만 사용했었는데 가볍고 부담 없이 쓰기 좋습니다. 머리카락 한올한올 삐져 나온 세밀한 부분까지 꽤 디테일을 표현해주네요 ^^

 

눈여겨볼 특징이라면 대거 엄마아빠 촬영단들이 등장한다는 거죠 ㅎㅎ 여기저기 학년별로 자신의 아이가 참여하고 있는 모습을 잡기 위해 저마다 카메라를 들이대고 있는 모습이 재미있습니다. 때로는 운동회 경기 진행에 방해가 될 정도로 진입(?)을 해서 선생님들이 제지를 해야 할 정도 ㅎㅎ 한편으로는 그냥 아날로그 눈으로 그 순간을 흠뻑 즐기고 싶기도 합니다 ^^

 

초등학교는 학년별로 능력 치 차이가 꽤 나는 지라 학년별로 종목들이 좀 나눠지더군요. 응원복장을 입은 4학년 정도의 친구들이 반별로 신나게 율동을 하는 모습입니다.

그래도 주요 종목들은 엄마 아빠들도 추억을 떠올리게 하는 예전 모습 그대로이더군요

 

깔깔거리면서 공굴리기 하는 모습이 너무 유쾌합니다.


에궁 오른쪽에 있는 친구는 너무 열심히 뛰다가 눈을 맞았나 보네요 ㅠ


그들의 순수한 환호성에 저도 같이 어려집니다.

알파 55의 빠른 AF
초당 10장까지 가능한 후덜덜한 연사는 이런 운동경기에서 꽤 쓸모가 있습니다. 순간을 포착해야 하는 때에 상당히 유용하죠. 과거 필름카메라 시절에는 필름 값 때문에 연사는 생각하지도 못했는데 참 세상 좋아졌다는 생각을 하게 되는 부분입니다. 1초에 10장을 찍어대니 빠르게 움직이는 아이들의 하이라이트와 순간 표정을 잡기에 충분하죠
 

AF를 빨리 잡는데다 동체추적 AF 기능까지 활용하면 이런 단거리 경기를 포착하는 것도 누구에게나 쉬운 작업이 됩니다.


아이들 표정 참 좋죠? ^^
기대했던 제 딸아이는 거의 꼴찌를 했다는 ㅠㅠ (저 안 닮았나 봅니다 ㅎ
)

동영상으로도 한번 보시죠. A55의 장점 중 하나가 이렇듯
동영상을 촬영할때 빠르게 포커싱을 따라 잡는 부분이죠. 동영상 기기로 사용하던 예전 똑닥이 카메라로는 얻을 수 없는 영상이었습니다
.

유투브에서 기본적으로 360p로 재생을 하네요. 아래 해상도 버튼을 눌러서 720p 정도로 바꿔서 보시는게 화질이 좋습니다. 알파55로 찍은 동영상 원본은 1,080p 로 찍었습니다.

 



달려오는 아이들을 따라잡는 AF가 꽤 괜찮죠? ^^


줄다리기와 함께 남자아이들을 흥분시켰던 경기 기마전...
손톱에 의한 안전사고를 방지하기 위함인지 하얀 장갑을 끼고 하더군요


마지막 결승에서 상대편 왕의 깃발을 쟁취하고 좋아하는 모습
막연히 요즘 어린이들은 이런거 안 할거라 생각했는데 그건 아니네요 ^^


응원단 복장을 한 고학년 친구들이 아래 학년 반에 와서 단체응원도 만들어주네요. 응원을 위해 개사한 노래들을 들고 와서 스케치북으로 보여주면서 응원을 시키는데 꽤 잘합니다. 구경하는 저도 충분히 재미있더군요


어느새 운동회는 마지막으로 치달으면서, 드디어 운동회의 꽃 '이어달리기' 가 열립니다.
학년별 대표도 뛰고, 선생님들과 학부형까지 참여한 이어달리기는 정말 저도 눈을 뗄 수 없을 만큼 흥미진진 했습니다. 제 아이가 아닌 다른 아이들이 이렇게 이어달리기에서 열심히 뛰는 것만 봐도 가슴이 뭉클하네요.

어떤 집단에서건 이런 이어달리기는 항상 하이라이트가 되는 속성을 가지고 있죠. 온 학년 아이들이 다 흥분해서는 저절로 응원석에서 일어서서 점점 경기장 안으로 오게 하는 힘... 평소 운동을 잘 안 하던 선생님은 넘어지면서 탄식을 자아내기도 하고, 정말 짜릿한 승부였습니다.

제 아이가 속한 청팀이 극적으로 역전승을 했습니다. 우승 선물이라고 노트랑 필기구 같은 선물도 전교생한테 나눠주더군요. 저희 때는 그런 선물도 없었던 거 같은데
^^

옛날 생각이 많이 나는 하루였습니다. 생각보다 딸아이가 달리기를 못해서 좀 속상하긴 했지만요 ㅎ


기특한 녀석 때문에 전에는 담기 힘들었던 추억까지 담아온 하루였습니다.
지금도 자기 달리기 잘한다고 주장하는 첫째 녀석한테 꼼짝 못할 증거 동영상도 담아왔죠 ㅎㅎ



2011/09/23 - 소니 알파55 함께한 아이들과의 공원 나들이
2011/09/06 - 피하기 힘든 소니 알파의 융단폭격, 신제품 현장 이야기 (SONY alpha NEX-7, NEX-5N, a77, a65)
2010/11/16 - 소니 A55 만난 솔직한 소감 (발표회 후기 포함)

 

**브루스님은 소니코리아 블로그 객원 필진이시며, 이 포스팅은 소니코리아의 협찬을 통해 진행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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