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소니 스타일지기입니다.

 

저희소니 스타일을 말하다블로그에서는 매주 금요일, ‘소니와 함께하는 스타일 블로거라는 코너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소니와 함께하는 스타일 블로거, 블로그를 통해 다양한 분야에서 멋진 활동을 보여주고 계신 블로거 분들이 소니의 제품과 함께 분야별 이야기들을 총 3회에 걸쳐 직접 들려주시는 코너입니다.

 

오늘은 지난 주부터 시작된 스타일 블로거 2기의 2번째 스타일블로거를 소개해 드립니다 그 주인공은 바로 요리, IT 문화 등을 소개해 주시는 블로그 '브루스 와이프 몰래 오븐을 지르다'를 운영 중이신 브루스님인데요.

 

>> 브루스님 블로그 보러가기

 

이번에 소니 알파 55를 들고 아이들과 함께 공원 나들이를 가셨다고 하는데요? 블로그 이름만큼이나 재미있는 브루스님의 알파55 출사기 함께 보실까요?

 


 

때아닌 늦더위가 갈길 바쁜 가을을 자꾸 밀쳐내고 있는 주말 오후, 가족들과 잠깐 바람을 쐬고 왔습니다. 마침 추석의 끝자락이기도 해서 생각보다 서울시내에 좀 여유가 있기도 했고요. 좀 덥다는 이유로 집에 콕 박혀있었더니 애들이 나가자고 아우성이네요 ^^

요즘 주로 똑닥이 카메라나 스마트폰만 가방에 넣고 다니며 스냅사진을 찍다 보니 애들 사진 중에 인화할 생각이 드는 것이 별로 없더라고요. 그래도 사진은 인화지로 보는 것이 제 맛이라 인화해도 좋을 만한 퀄리티의 사진을 건지고 싶은 생각은 늘 가지고 있는데... 이날은 그래서 이 녀석을 들고 나가 봅니다.


잠시 빌린 Sony 알파 55 를 가방에 넣었습니다예전에 발표회장에서도 DSLT라는 새로운 개념과 함께 동영상 퀄리티 때문에 다소 놀랬던, 흥미로운 녀석이죠.

>> 2010/11/16 - 소니 A55 만난 솔직한 소감 (발표회 후기 포함)
 
그날 써보고 오랜만에 다시 잡아본 녀석인데 정말 컴팩트 하긴 하네요. DSLR을 쥐던 남자 손에 좀 작다 싶을 정도로 작고 가벼운 바디때문에 카메라 가방이 정말 가벼워집니다.


집에만 있다가 나간다고 하니 좋아하는 녀석들 ^^ 아이들은 날씨랑 상관없이 나간다고 하면 무조건 콜이네요. 햇볕이 들어오는 지하 주차장에서 한 컷 찍었습니다. 주차장 풍경 이랄게 별로 볼게 없으니 흑백으로 처리...

알파 55 번들렌즈와 함께 오래된 제 애장 렌즈, 미놀타 50.4 를 집어 들고 나섰습니다. 오래 됐긴 하지만 컴팩트한데다 인물 찍기에는 더없이 만족스러운 렌즈라서요 ^^


인근에 아이들이 넓은 곳에서 뛰어 놀만한 곳으로 고른 것이 올림픽공원이었습니다. 좀 멀리 나가보려고도 생각했으나 별다른 준비를 안하고 나온 지라 오늘은 멀리 안 가기로 하고, 풍납동쪽 유명한 냉면집에서 배를 좀 채운 후에 이곳 올림픽 공원으로 향했죠.

올림픽공원 북2문쪽 주차장 입구에서부터, '우리를 알아보고거위가 맞아주네요
^^

원래는 그 올림픽공원 하면 생각나는 왕따나무 쪽까지 산책을 하려 했습니다만 가는 길에 앉아서 쉬기 너무 좋은 그늘 풀밭을 발견해서 그냥 거기에 진을 구축했습니다. 진이라 해봐야 돗자리 하나 달랑 ^^
 

전에 있던 커다란 돗자리는 언제인지 사라져버렸고, 차 트렁크에 있던 돗자리는 보통 몇 천원 하는 그런 작은 녀석밖에 없네요. 그곳에 이 녀석들을 다 수용하기란 턱없이 부족합니다. 결국 애엄마는 하나를 더 사와야겠다며 자리를 비웠고...

제 수난의 시간이 시작 된 거죠. 이렇게 아이들이 발벗고 돗자리에만 있기를 기대한 제가 잘못입니다 ㅋㅋ


처음에는 얌전히 돗자리에서 주변에 있는 풀벌레도 구경하고...


서로 병원놀이도 하면서 아웅다웅 잘 놀았죠.
자주 다투면서도 누나를 참 좋아하는 녀석, 치과 환자 역할을 해달라고 하니 순순히 잘 해줍니다
.

그 사이 가장 골칫거리인 막내녀석은...


이렇게 간단한 처방으로 제압 !!

사실 외출했을 때 참고 참다가 정 안되겠다 싶을 때 쓰는 처방인데, 애 엄마가 자리를 비우다 보니 바로 쓰게 되었다는 ㅋㅋ  아이폰에 이어 안드로이드까지 학습 완료한 녀석입니다.


'오옷? 우리가 왜 이러고 있지

이렇게 돗자리 위에서만 놀 순 없잖아?'

 


그렇게 돗자리 위에 있었던 잠깐의 평화는 그야말로 찰나에 그쳤습니다. 옆에 놀러 온 이 녀석들 때문에 ㅠㅠ

푸들이랑 말티즈가 옆 동네에 자리를 폈더군요. 제가 재수하던 시절 하숙집에 있던 개가 푸들이었는데 어찌나 사납던지... 그 이후로 지금까지 푸들은 별로 정이 안 갑니다 ^^



확실히 이쁜 녀석은 이 말티즈... 애교 많고 잘 놀고 ^^

멍멍 짖으면서도 아이들이 좋은지 자꾸 우리 쪽 돗자리로 뛰어오더군요.


처음에는 반가우면서도 살짝 무서워하던 애들도 어느새 친해지네요.
덕분에 더 이상 발벗고 돗자리에만 있는 시간은 끝났죠. 다시 말해 제가 편안하게 앉아있을 시간은 지났다는 의미입니다. 끊임없이 애들 따라다녀야 한다는 ㅎㅎ


간만에 집밖에 나온 강아지들마냥 뛰어다니더니, 결국엔 이렇게까지 노는군요!



실제 제 손으로 알파55(a55)를 들고 동영상을 제대로 찍어본 건 이날이 처음이었는데요, 제가 평소 가지고 다니는 똑닥이 (파나소닉 LX3) 랑은 퀄리터 차이가 사실 좀 크네요 ^^ 동영상에 대한 뽐뿌 제대로 받았다는...

알파55 발표회장에서도 가장 인상적이었던 것이 바로 이 오토포커싱 (AF) 동영상 촬영 능력이었는데요, 저절로 움직이는 피사체를 따라 빠르게 자동 촛점을 잡는 알파 55는 이런 아이들 촬영하는데 더없이 좋더군요. 화질도 화질이지만 그저 아이들의 생동감 있는 동영상을 너무 쉽게 뽑아낼 수 있다는 점이 정말 매력적인 녀석이었습니다.

예전 같으면 이정도 동영상 얻으려면 별도의 전문캠코더를 써야 했는데 이런 DSLT 한대로 사진에서부터 동영상까지 그 자리에서 바로 바로 얻을 수 있으니까 말이죠
 

와이프가 간단한 먹거리와 돗자리를 추가로 사오면서 잠시 구원해주었습니다.


헬로키티 돗자리에서 잠시 쉬는 시간...

먹을 것도 준비 안 해온 이런 즉석 무방비 나들이라니... ㅎㅎ


피부톤도 괜찮은 것 같습니다.

DSLT
개념을 보면서 그런 투명 필터가 빛을 받아들이는데 좀 부정적인 영향을 주지 않을까 했는데 실제 촬영 시에 그런 차이는 못 느끼겠더군요


그리고 좀 우려했던 EVF는 실제로 잘 안 쓰게 되더군요. 어느새 적응했는지 대부분의 사진은 그냥 LCD를 보며 촬영했습니다. 발표회장에서 처음 a55를 만져 봤을 때는 아무래도 EVF가 좀 어색했었습니다만 직접 이렇게 사용해보니 LCD 촬영이 더 편하게 생각 돼서 그다지 걱정할 부분이 아니라는 생각으로 귀결되었습니다

이렇게 쉬는 시간도 잠깐
...
옆에 놀러 온 또 다른 가족 아이들과 금새 어울리는 아이들 ^^ 이번에는 그 가족이 가지고 온 배드민턴을 보자 막내녀석이 또 꽂혀서...


야구 야구 ~ 하면서 빨리 하자고 난리네요. 한번도 안 해본 녀석이 ^^

~로 엄마 투입 ㅎㅎ
 


점점 칼싸움과 구분이 어려워지는 배드민턴 ㅎㅎ


폼 만은 프로 못지 않습니다 ^^


이정도 화각과 심도를 내주기 때문에 50.4 렌즈를 즐겨 쓴다는...


미래의 이용대 !

이런 스포츠 거의 처음 해보게 한 날인데 이 녀석 꽤 소질이 있어 보입니다. 자주 나와서 놀아줘야겠어요 ㅎ


어찌나 뛰어 놀았는지 '볼빨간' 이 된 첫째...
이젠 집에 가도 되겠다 싶어 쉬고 있는데 이 녀석 다음 행선지를 찾고 있군요 -_-; 무서운 녀석
...

결국 이날의 2차는 협상 끝에 마트 가는 것으로 낙찰! 문구 장난감 코너와 아이들 책 코너에 대략 2시간을 선물한 것으로 마무리 지었습니다. 큰 건 안 걸려서 나름 선방 ^^


오늘 수고한 알파55 + 미놀타 50.4 렌즈입니다. 다른 것보다도 동영상 기능과 결과물이 정말 탐났던 경험이었습니다. 유튜브에 올린 위 동영상은 화질 저하가 꽤 있습니다만 집에 있는 PC로 아이들과 함께한 모습들을 full HD 동영상으로 즐겨보니 이런 녀석 진작에 써볼걸 하는 생각이 드네요.

한동안 쑥쑥 크는 녀석들 사진을 많이 못 찍어줬는데 이 녀석으로 많이 좀 담아주고 사진 인화도 좀 해야겠습니다 ^^

 

**브루스님은 소니코리아 블로그 객원 필진이시며, 이 포스팅은 소니코리아의 협찬을 통해 진행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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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박경석 2011.09.25 23:4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도 알파55 보유하고 있는데 최근 사용을 안했는데 이글 보니 아이들과 함께 카메라 들고 나가고 싶네요 이번 주말에 꼭 가봐야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