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MBC <무한도전> 출연을 통해파리지앵이라는 별명을 얻으며 인기를 얻은 작곡가 겸 프로듀서 정재형.

 

요즘 이 분 모르는 분 없으실 것 같아요. ^^

무한도전 이전에도 이미 라디오 등에서 특유의 재치 있는 입담으로 매니아층을 확보하고 있었는데요, 공중파 예능프로를 통해 많은 대중들에게 알려지며 큰 인기를 얻고 있습니다.

 

최근 한 음악전문사이트에서 예능 프로에서 뜬, 떠오르는 예능 대세는?’이라는 주제로 실시한 설문조사에서 정재형씨가 1위를 차지했다고 해요. 며칠 전에는 무한도전 제 8의 멤버설이 돌기도 했었죠.

 

이런 이야기들이 정재형씨의 인기를 실감케 하네요. ^^

 

그렇다면 예능대세 이전에 뮤지션 정재형에 대해서는 알고 계시나요? ^^

 

뮤지션 정재형은 1995대중가요와 클래식의 결합을 표방한 그룹 베이시스로 데뷔, 3장의 앨범을 발표하며 호소력 있는 멜로디와 가사, 비감 어린 안정적 화성과 흔히 접할 수 없던 깊이감 있는 사운드의 구현으로 큰 사랑을 받았습니다.

 

1999년에 솔로로 데뷔하여 1<기대>를 발매하면서 프랑스로 유학을 떠나 파리고등사범(에꼴 노르말) 음악원에서 영화음악을 전공하고 클래식 작곡을 연이어 전공하며, 음악 활동을 이어왔습니다.

 

개인 앨범작업 이외에도 정재형은 다양한 영화음악 작업으로도 유명한데요,

<중독>, <오로라 공주>, <째째한 로맨스> OST 등이 그의 손을 거쳤고 최근 휴먼 다큐멘터리 ‘사랑’의 음악작업에도 참여했습니다.

 

음악뿐 만 아니라 파리 유학기파리 토크와 유학 시절 그렸던 그림과 사진 등을 모아정재형의 다이어리 2009’를 발매하기도 하는 등 다양한 활동을 펼쳐오기도 했죠.

 

 

이런 다양한 재능과 함께 예능에서의 인기에 힘입어 최근 정재형씨의 예전 앨범들이 주목을 받고 있다고 합니다.

 

오늘은 다시금 주목 받고 있는 정재형의 앨범 <정재형의 프롬나드(Promenade); 느리게 걷다>에 대해 소개해 드리려고 해요. ^^

 

앨범 이름인 <Promenade>넓게 나있는 산책로’, ‘바닷가나 공원 등을 거닐기’, ‘산책이라는 사전적 뜻을 갖고 있는데요, 이런 이름처럼 평화로운 느낌의 음악들로 채워져 있습니다.

 

 

루시드폴이 가사를 쓰고 정재형이 작곡을 했으며, 루시드폴, 엄정화, 정재형이 함께 노래한 <시간은 그대와 흘러> 1곡을 제외한 모든 곡들이 연주 음악으로 구성되어 있어요.

 

 

피아노와 첼로, 플루트, 오보에, 호른, 비올라 등 클래식 악기들을 소편성으로 사용해 고즈넉하고 고급스러운 사운드를 느껴볼 수 있는데요,

 

사랑과 인생에 대한 보편적인 이야기에 어울릴 것 같은 음악, 고요히 산책하며 자신의 내면의 소리에 귀 기울이며 듣는 음악, 때론 서로 충돌하는 생각들의 소용돌이를 담은 듯한 음악들로 가득 차 있습니다. ^^

 

특히, 이 앨범은 정재형이 직접 컴퓨터를 사용한 사운드 프로그래밍을 활용하여 완성해 그 특별함을 더했습니다. 작곡가들의 연주앨범발매 및 활동이 저조한 국내 연주음악계에 정재형의 이 앨범은 색다른 자극이 되었다고 해요.


앨범 자켓 또한 정재형이 직접 작업한 것으로 그만의 풍부한 감수성과 개성을 엿볼 수 있는데요,

 

 

직접 손으로 그린 본인의 얼굴입니다. 단순해 보이지만 매력적이죠?


 

 

앨범의 자켓 사이사이에는 자그마한 손 그림이 들어가있어 따스한 앨범의 느낌을 살려주고, 평론가들의 글들도 실려있어 읽는 즐거움을 더해주고 있습니다.

 

 

또한, 앨범 안에는 초회 한정 특전으로 나온 수록 곡 <물과 바람>의 악보가 실려있습니다. 애잔한 피아노의 연주가 돋보이는 곡으로, 이 악보로 직접 연주해 보고 싶은 마음이 드네요. ^^

 


특히, 이 앨범은 요요마, 조슈아 벨, 류이치 사카모토 등 이 시대를 대표하는 뮤지션들의 앨범들과 영화 <오페라의 유령>, <타이타닉>, <피아니스트> 등 수많은 OST를 발매해온 세계적인 클래식 레이블소니 클래시컬을 통해 발매되어 더욱 기대를 모았던 앨범입니다.

 

 

정교한 클래식 작곡을 바탕으로 섬세하고 격정적인 음악세계를 가장 잘 표현하는 뮤지션으로 평가 받고 있는 정재형! 예능 대세뿐 아니라 뮤지션의 대세 또한 멀지 않아 보이네요.

 

저 스타일지기도 앞으로 정재형씨가 들려줄 음악 이야기에 더욱 귀 기울여 보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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