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팩트 카메라나 휴대폰 카메라를 사용하시는 분들께서 가장 부러워하시는 DSLR의 대표적 특징은 바로, 피사체를 선명하게, 배경은 흐릿하게 만드는 '아웃포커싱' 기능이라고 생각합니다. 일상적인 피사체를 촬영하더라도 훨씬 더 고급스럽게 보이고 아름답게 느껴지는 '아웃포커싱'. 그 아름다운 이미지는 과연, 고가의 DSLR 카메라를 별도로 구입해야만 얻을 수 있을까요? 정답은, 아닙니다.

소니 핸디캠 가족 여러분이라면 누구나 아름다운 아웃포커싱 사진 뿐 아니라, 아웃포커싱 영상 또한 손쉽게 얻으실 수 있답니다.
멋진 아웃포커싱 영상을 담아 보여드리기 위해, 손감독이 직접 남산에 올랐답니다.


▲ 이 사진은 소니 핸디캠 HDR-CX150으로 촬영되어 보정 없이 사용되었습니다.

아웃 포커싱 사진의 원리는 의외로 간단한데, 다음의 세 가지 방법을 통해 영상의 피사계 심도(피사체의 선명함이 유지되는 범위)를 조절해 줌으로써 만들 수 있답니다.

아웃 포커싱 사진과 영상을 만드는 방법
1. 초근접사를 하여 피사계 심도를 좁힌다.
  : 렌즈에 피사체가 가까워지면 피사계 심도가 좁아져 배경이 흐려진답니다.
    이것은 우리 눈으로도 흉내낼 수 있는데요,

    한쪽 눈을 감고 반대쪽 눈 10cm 앞에 손가락을 갖다 대 보세요.
    손가락에 주의를 집중하면 손가락은 선명하게 보이고 배경은 흐릿하게 보인답니다. ^^

2. 조리개를 넓게 열어 피사계 심도를 좁힌다.
  : 고가의 DSLR에서 주로 사용되는 방법으로,
    조리개를 넓게 열어 상이 맺히는 범위를 좁히는 방법입니다.

    삼각함수 강의를 원하시는 분은 없으실테니, 여기서는 간단히 소개만 하고 다음으로 넘어가겠습니다.

3. 망원 렌즈를 통해 피사계 심도를 좁힌다.
  : 렌즈가 원거리를 보는 망원일 수록 피사계 심도는 좁아집니다.
    핸디캠의 경우, 본체에 내장된 광학 줌을 통해 아웃포커싱에 충분한 피사계 심도를 얻을 수 있답니다.

벌써 모든 설명이 끝났네요.
수동 매뉴얼 다이얼로 조리개를 직접 조절할 수 있는 HDR-CX550 과 HDR-XR550 은 이 세 가지 방법을 모두 구현할 수 있고, 그 외의 모든 소니 핸디캠은 1번과 3번의 방법을 통해 아웃포커싱 사진과 영상을 만들 수 있답니다.

▲ 망원 상태가 아닐 때는 이렇게, 피사체와 배경이 전체적으로 선명한 사진이 얻어집니다.


한가지 덧붙이자면, 아웃포커싱 사진과 영상을 얻기에 좋은 조건이 몇 가지 더 있답니다.

좋은 아웃 포커싱 사진과 영상을 얻기 위한 조건
1. 중심 피사체와 뒷 배경 사이의 거리는 넓을 수록 더 많이 흐려집니다.
2. 촬영자와 중심 피사체 사이의 거리는 넓을 수록 더 많이 줌 인 할 수 있어 아웃포커스를 얻기 쉬워집니다.

HDR-CX150을 사용해 줌인만으로 실제 아웃포커스를 구현한 영상을 살펴볼까요?


▲ 적당한 거리에서 줌 인하면? 아웃 포커스, 전혀 어렵지 않습니다.
이 영상은 소니 핸디캠 HDR-CX150으로 촬영되어 웹용으로 압축되었습니다. (원본의 1/10 화질)




이제 핸디캠을 이용해 아웃포커스 사진과 영상을 얻는 법을 알았으니, 아웃포커스 사진과 영상을 촬영할 때 원하는 피사체에 초점을 맞추는 방법을 알아보겠습니다. HDR-CX150과 같이 수동 매뉴얼 다이얼이 탑재되지 않은 소니 핸디캠으로는 어떻게 원하는 피사체에 초점을 맞출 수 있을까요?

거기에는 두 가지 방법이 있답니다.
하나는 화면상의 피사체를 손으로 가볍게 터치해 초점을 잡아주는 '스포트 초점' 기능이고, 다른 한 가지는 화면상에 보이는 초점 조절 버튼을 통해 수동으로 초점을 조절하는 기능입니다.

먼저 수동으로 초점을 조절하기 위한 방법을 알아보겠습니다.

1. 핸디캠 메뉴의 '초점'을 선택합니다.
2. 하단의 '수동'을 클릭 후, 좌우의 버튼을 이용해 초점을 조절합니다.


참~ 쉽죠?
그렇다면 실제 수동 초점 조절 기능을 활용해 얻어진 화면을 살펴보겠습니다.

화면상의 초점 -, + 버튼을 눌러 손감독이 직접 수동으로 조절해 본 초점입니다. 원하는 곳에 초점을 잡아 원하는 아웃포커스 이미지를 손쉽게 얻을 수 있네요.

다음으로 스포트 노출계/초점 기능을 알아볼까요?

1. 핸디캠 메뉴의
   '스포트 노출계/초점', '스포트 노출계', '스포트 초점' 중 원하는 것을 선택합니다.

2. 화면에 나타나는 박스 내부를 터치하면, 
   그 지점에 맞춰 노출계와 초점이 자동으로 설정됩니다.


이번에는 노출과 초점을 한번에 잡을 수 있는 '스포트 노출계/초점' 기능을 사용해 얻은 사진을 살펴보겠습니다.

배경의 검은 나무를 터치하면 나무의 표면을 알아볼 수 있을 정도로 노출이 밝아지고, 나무에 정확히 초점이 맞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반대로 전경의 꽃 중에서 가장 밝은 하일라이트 부분을 터치하자, 초점이 꽃으로 이동하면서 동시에 노출이 조절되어 어둡고 진한 색감의 이미지를 얻을 수 있네요.

어떠세요? 환상적이고 아름다운 아웃 포커스 사진과 영상, 고가의 DSLR이나 전문가용 캠코더로만 찍을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하셨나요?

이제 소니 핸디캠 HDR-CX150을 이용해 환상적인 아웃 포커스 영상을 담는 방법을 알았으니, 이번 주말에는 210g 이라는 가벼운 무게의 HDR-CX150 하나 주머니에 넣고 멋진 꽃 출사 한번 어떠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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