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소니 스타일리포터인 오용원, 양혜람, 장윤정 입니다. ^^

지난 5월16일 소니코리아는 초등학생들을 대상으로 하는 환경 교육 프로그램인 ‘소니코리아 에코스쿨 2010’행사를 한국내셔널트러스트, 녹색성장체험관과 함께 진행하였습니다.
초등학생들에게 지구온난화 방지 및 자연환경 보전의 중요성을 알려줬던 소중한 순간을 여러분들과 함께 하고자 합니다.



이번 소니코리아 에코스쿨 2010의 참가자로 선정된 학생들이 아침 일찍 광화문 역에 있는 녹색성장 관에 모였습니다. 알찬 프로그램들을 준비한 소니코리아 임직원 선생님들과 학생들 모두 오늘 하루에 대한 기대감으로 인해 들뜬 마음을 감추지 못했는데요.

‘녹색성장체험관’은?
녹색성장이 왜 필요한지, 우리나라의 녹색기술 발전 현황은 어떠한지, 생활 속에서 실천할 수 있는 녹색성장은 무엇인지를 쉽게 이해하고 배울 수 있는 체험관 입니다.



첫 번째 시간으로 산소와 이산화탄소 실험을 통해 지구 온난화 현상의 원인에 대해서 배우고, 지구 온난화 현상을 막기 위해 우리 일상의 생활 속에서 실천할 수 있는 일들을 발표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발표 내용 중에는 학교에 있는 나무 꺾지 않기, 에어컨대신 책받침으로 부채질하기 등 초등학생다운 참신하고 재미있는 발표가 이어져서 즐거운 시간이었습니다.

*TIP. 지구 온난화 현상을 막기 위해 실천할 수 있는 일
조명등 교체하기, 다 쓴 물건 재활용하기, 청구서 지불용지수령을 온라인으로 바꾸기, 에너지절약제품 이용하기, 컴퓨터 이용을 하지 않을 때는 컴퓨터 꺼놓기



실험을 끝내고 강의실로 와서 ‘작지만 큰 차이'라는 주제의 수업을 들었습니다.
 


사진을 보며 작은 온도 차이가 자연현상에 얼마나 많은 영향을 미치는지에 대해서 배우기도 하고
아이들의 생각을 발표하는 시간도 가졌습니다.
여러분께서는 혹시 알고 계시나요? 바다 거북은 알을 깨고 나오는 부화 순간 그 알을 감싸고 있는 모래의 온도에 따라 성별이 결정된다는 것을요. 그런데 지구의 온도가 올라가면서 모래의 온도도 점점 올라가고 있어서 암컷 바다거북만 늘어나게 되었다고 합니다. 
학생들과 함께 바다거북 알에 대한 실험을 하며, 지구온난화가 심각해지면 암컷만 남게 된 거북이가 멸종위기에 처할 수도 있다는 것을 배웠습니다.

녹색성장체험관에서의 수업이 모두 끝나고, 직접 자연으로 나아가 환경에 대해서 배우고자 람사르 습지로 등록되어 있는 강화도 매화마름 군락지로 이동했습니다.
 


여기에서 눈꽃처럼 피어 있는 매화마름을 볼 수 있었는데요.
매화마름은 논에서만 자라는 특이한 식물인데 4~5월에 꽃을 피웠다가 논에서 벼농사를 짓는 동안은 잠시 숨어 있다가 이듬해에 다시 꽃을 피운다고 합니다.

매화마름에 대해 좀 더 알고 싶으시다면 클릭해 주세요. ^^ >>



아이들은 매화마름에 대하여 배우고 직접 그려보는 시간을 가진 뒤, 논에 찾아오는 철새들에 대해 배우고 관찰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철새들이 물이 고여있는 논에 부리를 넣고 벌레를 잡아 먹는 모습을 가까이에서 관찰하니 아이들은 모두 너무 재미있어하고 신기해했습니다.



매화마름에서의 마지막 코스로 논습지에 살고 있는 생물들을 직접 채집해서 관찰하고 그려보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처음에는 징그럽다고 싫어하던 아이들도 어느새 서로 만져보겠다고 하는 모습을 보며 어렸을 때 자연과 함께하는 이러한 경험들이 나중에 아이들에게는 큰 자산이 될 것이라고 생각했습니다.



처음 본 매화마름과 철새, 그리고 습지 생물들이 신기해서 저도 아이들과 함께 열심히 관찰했었답니다. ^^*
 


다들 즐거운 하루를 보내고서 돌아가기 아쉬운 마음을 안고, 하나라도 더 경험해보고자 하는 아이들과 함께 추억이 될 기념사진을 찍었습니다.



저희 스타일리포터들이 어린이들과 함께 보낸 에코스쿨도 이렇게 마무리되었는데요. ^^
알찬 프로그램들로 꽉 찬 하루를 보낸 어린이에게 에코스쿨을 통해 지구, 자연에 대해 함께 고민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들어 줬다면 그것만으로도 참 좋다는 생각을 해보았습니다. 어느덧
집에 갈 시간이 다가올 때쯤 어린이 친구들이 먹고 난 음료수 팩을 수거할 때마다 "선생님 여기다 버리세요!!"라고 소리치며 쓰레기 봉투를 들이대던 아이들...ㅎㅎ

환경을 지킬 수 있는 이렇게 작고 사소한 습관부터 고치고 배워나간다면, 아이들의 자연을 생각하는 마음도 누구보다 크고 바르게 자랄 것이란 생각에 마냥 뿌듯한 하루였습니다. 내년에는 더 많은 친구들과 자원봉사자들이 함께하는 에코스쿨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

이상 스타일리포터의 에코스쿨 자원봉사활동기,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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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Ray 2010.06.20 22:5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멋진 행사였네요.. 같이 참여해보고 싶지만.. 뭐 . ㅎㅎㅎㅎ

  2. 바퀴철학 2011.05.21 13:4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음,소니에서 이런 활동도 하는군요.
    카메라 관련회사라 그런가...?

    예전에는 논마다 매화마름이 살았지만 농약 등으로 인해 사라져 멸종위기 2급으로 지정되고 특정 지역에나 가야 볼 수 있는...꽃이 되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