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대한민국과 벨라루스의 국가대표 축구 평가전이 있는 날인데요^-^
특히, 2010 남아공 월드컵을 앞둔 평가전이라 더욱 의미 있고 중요한 경기가 될 것 같습니다.

오늘 벨라루스와의 축구 경기 전 꼭 봐야 할 포스트를, 지난번 맨유 카페에서 만난 소니 라이프 스페셜리스트의 주인공 김지한님이 준비해 주셨습니다^0^  

>>맨유 카페에서 만난 소니 라이프 스페셜리스트 축구 파워 블로거 김지한님과의 인터뷰!


소니 라이프 스페셜리스트 김지한님의 축구를 더 재미있게 즐기기!
지금부터 시작해 보겠습니다^0^


 축구, 더 재미있게 즐겨보기!


안녕하세요! 이번 주부터 총 4번에 걸쳐 축구에 대한 다양한 상식, 이야기를 전달해드릴 축구 스페셜리스트 김지한입니다. 이렇게 직접 여러분들과 '소니, 스타일을 말하다'를 통해 이야기할 수 있게 되어 반갑습니다. ^^

축구라는 스포츠는 우리나라에서 가장 대중화된 스포츠 가운데 하나입니다. 하지만 스포츠라는 특성상 여자들보다는 남자들이 더욱 관심을 갖고 있는 것이 사실입니다. 그래도 데이비드 베컴, 카카 같은 '꽃남 스타 선수', 웨인 루니 같은 '귀여운 선수'들을 많은 여성 팬들이 좋아하는 것을 보면 여자들도 축구에 대한 관심이 서서히 높아지고 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실제로 축구장 가면 유니폼 입은 여자들 꽤 많아졌어요. 아주 좋은 현상입니다. ^^;)

좀 있으면 월드컵이 다가오죠. 4년에 한 번 붉은 옷을 입고 큰 함성으로 우리 선수들의 선전을 바라는 사람들이 많아질 것으로 생각됩니다. 집에서 TV로만 즐길 수도 있고, 동네 호프집에 가서 볼 수도 있을 것이고, 아예 많은 사람들이 있는 거리로 나가서 응원을 할 수도 있을 것입니다. 이렇게 저마다 응원하는 방식은 달라도 축구의 매력에 흠뻑 빠져 또 하나의 감동을 느낀다면 축구에 대한 인식은 더욱 긍정적으로 바뀔 것이라 기대됩니다. 그렇다면 과연 축구란 어떤 것이며, 축구를 재미있게 즐겨볼 수 있는 상식은 어떤 것들이 있을까요? 스페셜리스트인 제가 알려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아마 이 상식들만 알아도 여러분들 누구나 '나 축구 좀 아는 사람이야'라고 당당하게 말할 수 있을 겁니다. ㅎㅎ ^^

남아공 월드컵을 준비하는 우리의 자세! 축구를 더 재미있게 즐기는 방법은?

고대부터 시작된 인류 최고의 스포츠, 축구

축구 하면 영국에서 태어났다고 알고 있는 사람들이 많을 겁니다. 하지만 실제로는 기원전으로 거슬러 올라가 그리스, 로마 시대에 이와 유사한 스포츠가 있었던 걸로 전해지고 있습니다. 여러 학설이 있지만 로마에서 행한 공놀이, 하르파스톤이 1-2세기경 현재의 영국인 브리타니아에 전해지고 이것이 19세기에 영국에서 FA(축구협회)가 만들어져 체계화돼 지금에 이르게 된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일각에서는 중국에서 '축국'이라는 이름으로 기원전 3세기경에 축구와 거의 유사한 형태의 경기가 있었다고 전해지기도 합니다. 갑자기 역사 이야기가 나와서 당황하셨을 텐데요. ^^;; 어쨌든 축구는 오랜 역사를 가진 '인류 최고의 스포츠'인 것만은 분명해 보입니다. 남아공 월드컵을 준비하는 우리의 자세! 축구를 더 재미있게 즐기는 방법은?




월드컵과 남미의 깊은 인연

오늘날 전 세계를 열광시키고 있는 월드컵은 1904년에 FIFA(국제축구연맹)가 창설돼 26년의 진통 끝에 1930년 우루과이에서 처음 열렸습니다. 그렇다면 왜 FIFA가 창설되어서 월드컵이 열리기까지 26년이라는 시간이 흘렀을까요. 당시에는 각 나라들의 세력 다툼이 치열했던데다 지금처럼 교통이 발달하지 않아 이와 관련한 여러 문제들을 제대로 해결하지 못해 시간이 지체됐습니다. 더욱이 1910년대 중반에 제1차 세계대전이 일어나면서 하마터면 월드컵 자체가 없어질 뻔 했다고 하는군요. 하지만 프랑스인 행정가, 줄 리메라는 사람이 주도해서 1920년대 중반부터 다시 월드컵 개최 얘기가 나왔고, 전체 참가국 여비와 호텔 숙박비 전체를 부담하겠다고 나선 우루과이가 첫 번째 개최국으로 선정돼 월드컵이 치러지게 됐습니다.

재미있는 것은 우루과이가 내놓은 공약이 이 외에도 기상천외한 것이 하나 있었는데 바로 1년 만에 9만석의 신축 경기장을 짓겠다는 것이었습니다. 현대 공법으로도 대규모 경기장을 1년이라는 시간에 모두 짓는 것은 어려운 일인데 우루과이는 '불가능을 가능하게 만드는' 정신 하나만으로 초대형 경기장을 7개월 만에 완성시켜 그야말로 세계를 놀라게 했습니다. 뿐만 아니라 우루과이는 줄 리메의 월드컵 개최 정신을 높이 사서 줄 리메의 국적인 프랑스와 멕시코의 경기를 개막전으로 치르게 하는 배려를 해 월드컵의 순조로운 개최에 상당한 역할을 했습니다. 결국 첫 대회에서 우루과이는 아르헨티나를 꺾고 사상 첫 우승팀으로 기록됐고, 우승을 차지한 그날을 국경일로 지정하기도 했습니다. 그야말로 '북 치고 장구 친' 셈입니다. ^^

우루과이 외에도 월드컵과 깊은 인연을 갖고 있는 나라는 바로 브라질입니다. 역대 최다 우승(5회) 기록을 갖고 있는 브라질은 '축구의 나라'로 부각된 결정적인 계기를 월드컵에서 만들었는데요. 최연소 득점(17세), 최다 연속 대회 득점(4회), 최다 해트트릭(2회) 등의 기록을 보유하고 있는 '축구 황제' 펠레, 선수와 감독으로 동시에 월드컵을 거머쥔 최초의 축구인 마리우 자갈로, 월드컵 통산 최다 골(15골) 기록을 보유하고 있는 호나우두 등이 모두 브라질 출신인 것만 봐도 브라질 축구의 어마어마한 힘이 느껴집니다. 어쨌든 우루과이와 브라질 모두 남미 국가이니 남미 축구와 월드컵의 인연이 대단함을 새삼 실감하게 됩니다. 남아공 월드컵을 준비하는 우리의 자세! 축구를 더 재미있게 즐기는 방법은?




월드컵 말고 '또 다른 월드컵'이 있다?

전 세계적으로 가장 큰 대회는 월드컵이지만 각 대륙별 대회, 클럽 대항전 또한 최근에는 상당한 관심을 받고 있습니다. 가장 많은 관심을 끄는 곳은 축구 대륙, 유럽의 유로(Euro) 대회와 챔피언스리그, 남미의 코파 아메리카와 코파 리베르타 도레스입니다. 라이벌 경기가 열릴 때마다 관중들이 경기장을 가득 메워 열띤 분위기를 연출하며 축구 열기의 진수를 느낄 수 있는 대회가 바로 이들 대회인데요. 이 외에도 아시아에서 AFC 챔피언스리그, 아시안컵, 아프리카에서 네이션스컵과 CAF 챔피언스리그 등 각 대륙을 대표하는 리그, 국가대항전이 존재해 각 나라를 뜨겁게 달구고 있습니다. 여기서 우승을 차지한 팀은 FIFA 클럽월드컵, 컨페더레이션스컵을 통해 세계 최강팀을 가리게 됩니다. 월드컵과 방식은 다소 다르지만 '또 하나의 월드컵'이 이렇게 다양하게 펼쳐지고 있답니다. 남아공 월드컵을 준비하는 우리의 자세! 축구를 더 재미있게 즐기는 방법은?남아공 월드컵을 준비하는 우리의 자세! 축구를 더 재미있게 즐기는 방법은?



흥미진진한 라이벌, 더비 매치

스포츠에는 늘 라이벌이 있게 마련입니다. 축구에서도 이 같은 라이벌 매치가 많은 팬들의 시선을 사로잡으며 흥미를 끌기도 하는데요. 클럽에서는 이 같은 매치를 '더비(Derby) 매치'라고 부르기도 합니다. 19세기 중반, 영국의 소도시 더비(Derby)에서 기독교 사순절 기간에 성 베드로 팀과 올 세인트 팀이 치열한 축구 경기를 벌인 데서 유래된 '더비'는 지역 간 라이벌 뿐 아니라 실력이 비슷한 팀 간의 맞대결로도 그 의미가 확대됐습니다.

대표적으로 스페인의 레알 마드리드와 FC 바르셀로나를 들 수 있는데요. 오랫동안 지속된 지역적 갈등이 축구 경기에 표출되면서 세계적으로 가장 뜨거운 '더비 매치'로 정평이 나 있습니다. 그밖에도 잉글랜드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아스널, 이탈리아의 인터밀란과 AC밀란 간의 대결이 흥미있는 '더비 매치'로 많은 사람들의 관심을 받고 있습니다. 국가대항전 가운데서는 우리에게 너무나 유명한 한일전을 비롯해 브라질-아르헨티나, 독일-잉글랜드, 미국-멕시코 등이 대표적이며, 1982년 발발한 포클랜드 전쟁으로 앙숙 관계가 된 잉글랜드와 아르헨티나의 경기도 흥미진진한 라이벌 경기로 잘 알려져 있습니다. 
남아공 월드컵을 준비하는 우리의 자세! 축구를 더 재미있게 즐기는 방법은?



스타플레이어들을 눈여겨보자

매년마다 다양한 스타 선수들이 축구계를 빛내고 있지만 올해는 월드컵이 있는 해라 그 어느 때보다도 더 반짝반짝 빛날 스타들이 줄을 이을 것으로 생각됩니다. 그동안 축구 하면 펠레, 마라도나, 지단 같은 선수들을 누구나 기억하게 될 텐데요. 축구를 흥미진진하게 보려면 선수들의 기본적인 지식정도는 알아야 더 재미있고 자연스럽게 접할 수 있을 것입니다.

이번 월드컵에서 가장 기대되는 스타는 바로 '축구 천재'로 불리는 아르헨티나의 리오넬 메시입니다. 170cm도 안 되는 작은 키지만 피나는 노력 끝에 빠른 스피드와 화려한 개인기, 골 결정력, 완벽한 경기 조율 능력 등을 갖추며 젊은 나이(24살)에 월드컵, 코파 아메리카를 제외한 웬만한 대회를 휩쓴 선수가 됐습니다. 한국과 조별 예선 2차전에서 만날 것으로 보여 더 많은 관심을 보이고 있는 가운데서 그가 얼마만큼 인상적인 활약을 보여줄지 기대됩니다.

그밖에도 잘생긴 외모와 화려한 개인기를 앞세워 이번 월드컵에서 1인자가 되기를 꿈꾸는 포르투갈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와 브라질의 카카, 그리고 잉글랜드 축구의 자존심이자 득점왕도 노리고 있는 웨인 루니, 아프리카에서 열리는 첫 월드컵에서 최고 활약을 꿈꾸는 코트디부아르의 디디에 드로그바 등도 눈여겨볼 만 한 스타플레이어입니다. 남아공 월드컵을 준비하는 우리의 자세! 축구를 더 재미있게 즐기는 방법은?



재미있지만 주인공에게는 너무나 가혹한 징크스

하지만 리오넬 메시가 이번 월드컵에서 최고가 되려면 반드시 넘어야 할 산이 있으니 바로 징크스입니다. 전년도 FIFA에서 선정한 '올해의 선수상' 수상자가 다음 해에 열리는 월드컵에서는 부진한 모습으로 우승에 실패한다는 이른바 '올해의 선수상 징크스'가 여전히 유효하게 맹위를 떨치고 있기 때문입니다.

해당 팀, 선수에게는 가혹한 '운명의 징크스'는 오히려 축구를 바라보는 또 다른 묘미 가운데 하나입니다. 미신 같은 것이기는 해도 '우연의 일치'처럼 꽤 오랫동안 굳어져 상식처럼 받아들이는 경우도 많기 때문에 '과연 깰 수 있을까, 없을까'하고 관심 있게 지켜볼 수 있는 요소 가운데 하나인 것이 바로 징크스입니다.

이제는 너무나도 유명해진 징크스, '펠레의 저주'를 비롯해 월드컵에서 개최국이 16강 토너먼트에 무조건 올라간다는 '개최국 징크스', 그리고 최근에 생겨난 '유니폼 징크스', '스폰서 징크스'까지 그 종류도 다양해졌습니다. 좋은 성적을 내기 위해 민감한 부분까지 신경쓰다보니 이런 징크스들이 다양하게 생겨난 셈인데요. 하지만 이에 개의치 않고 하고자 했던 준비만 잘 한다면 어느 팀이든 좋은 결과를 낼 수 있는 스포츠가 바로 축구가 아닐까 개인적으로 생각해 봅니다.

지금까지 축구를 재미있게 접할 수 있는 다양한 상식들을 쭉 정리해 봤는데요. 많은 분들에게 도움이 됐는지 모르겠습니다. ^^ 지난 한일월드컵을 통해 축구에 대한 관심이 부쩍 높아졌듯이 이번 월드컵을 통해서도 축구에 대한 열정과 사랑이 더욱 지속될 수 있기를 축구팬의 한 사람으로서 기대해 보겠습니다.

다음 시간에는 '축구 멋들어지게 하기! - 개인 기술 1편'으로 누구나 쉽게 할 수 있는 킥 종류와 슈팅을 좀 더 멋있게 할 수 있는 방법에 대해 소개하겠습니다. 조기 축구나 동아리 클럽에서 축구 좀 하시는 분들에게 많은 도움이 되는 포스팅이 되도록 재미있게 올려드리겠습니다! 다음 주에 뵐게요~!



>>스타일지기가 소개하는 신나는 월드컵 이야기가 더 궁금한 당신이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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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Ray 2010.06.02 09:0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아쉽게 평가전에선 졌죠.. 뭐 본선에서 잘하면 된다고 생각합니다.

  2. 반가 2016.06.09 04:3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좋은 정보 잘보고 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