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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분 지난 2002년도에 대한민국이 이루어냈던 월드컵 4강의 기적을 기억하시나요?
스타일지기는 지금 돌이켜 생각해봐도 소름이 돋을 정도로 그 당시의 흥분과 감동이 잊혀지질 않습니다.
이제 AGAIN 2002, 그 4강 신화를 재현할 수 있는 기회가 다가 오고 있습니다.

바로 내년, 2010년에 전세계의 축제 월드컵 대회가 아프리카 대륙에서는 처음으로 남아프리카 공화국에서 열리게 되는데요. 워낙 축구를 좋아하는 스타일지기, 특히나 2010년 월드컵에 많은 관심과 애정을 보이게 되는 이유 여러분들도 알고 계시죠?

2010년 남아공 월드컵 본선 조추첨 결과
네, 바로 소니가 2010 남아공월드컵 FIFA 공식 파트너이기 때문이기도 합니다.
2010년 남아공 월드컵의 '디지털 라이프(Digital Life)' 부문 공식 파트너인 소니는 FIFA의 공식 파트너로서 전자, 엔터테인먼트(영화, 음익), 게임 등 각 그룹 부문 역량을 발휘하여 다양한 활동을 펼칠 예정입니다.
대한민국 국가대표팀의 선전과 더불어 월드컵 공식 파트너로서의 소니의 월드컵에서의 경기장 안밖에서의 활약상도 꾸준히 지켜봐주시기를 바랍니다.

월드컵 본선 진출국 32개국이 확정된 상태에서 지난 한국시간으로 5일 새벽 2시에 남아공 케이프타운 국제 컨벤션센터에서 월드컵 본선 조추첨식이 진행이 되었답니다.

조추첨식의 진행은 제롬 발케 FIFA 사무총장이 함께 유명한 헐리웃 배우 '샤를리즈 테론'이 맡아주셨는데요. 매끄러운 진행으로 호평을 받았다고 합니다. 인기슈퍼스타 데이비드 베컴도 조추첨 진행 인사로 함께 참가해주어 그 열기를 더했는데요.

60억 인구들의 축제 월드컵!, 스타일지기의 개인 적인 견해가 살짝 가미된 본선 조추첨 결과에 대해서 한번 살펴보도록 하죠. 월드컵의 열기속으로 고고씽~!


[A조: 남아공, 멕시코, 우루과이, 프랑스]

2010년 남아공 월드컵 본선 조추첨 결과

A조는 대회 개최국인 남아공과 유럽의 강호 프랑스, 북중미의 멕시코와 남미의 우루과이가 한 조를 이루게 되었습니다. 이번 대진에 최고 수혜국은 지난 대회 준우승팀 프랑스라고 할 수 있겠네요. 톱 시드를 받지 못하여 유럽 8팀인 4그룹에 속했던 프랑스인데요. 톱시드 중에서는 최약체라고 꼽히는 남아공과 한팀을 이루게 되었습니다.

비록 아일랜드와 본선진출 최종 예선 경기에서 앙리의 '핸들링 반칙' 을 통해 본선 진출에 성공하였기에 어느 때보다 큰 잡음이 일어나기는 했었지만 누가 뭐래도 A조 최강의 팀은 프랑스라고 보여지네요. 개최국의 이점을 살릴 것으로 예상되는 남아공의 성적이 궁금해지는 A조입니다.


[B조: 아르헨티나, 나이지리아, 대한민국, 그리스]


대한민국이 속한 B조!
마라도나 감독이 이끄는 남미 2강 중 한팀인 아르헨티나, 유로 2004의 우승국 그리스, 아프리카의 슈퍼 이글스 나이지리아와 대한민국은 한 조가 되었네요. 일단 '죽음의 조' 수준의 편성은 피했지만 16강으로 가는 길이 결코 쉽지만은 않아 보입니다.

'마라도나의 재림'이라고 불리우는 메시의 아르헨티나 팀은 대한민국이 상대하기에는 무척이나 버거워 보이는 것이 사실입니다. 98년도 최고의 죽음의 조에서도 살아남았던 나이지리아팀과 강인한 체력과 몸싸움이 인상적인 그리스팀을 상대로 대한민국팀이 승리를 해줄 것으로 기대해보면서 스타일지기는 대한민국의 16강 진출을 확신합니다 ♬


[C조: 잉글랜드, 미국, 알제리, 슬로베니아]


C조는 잉글랜드 이외에는 특별하게 눈에 띄는 팀은 없네요. 2002월드컵에서 우리와 맞붙었던 미국, 실로 오랜만에 월드컵에 진출한 알제리와 최종 유럽 플레이오프를 거친 슬로베니아가 C조에 모여있습니다. 막강한 스쿼드를 자랑하는 잉글랜드의 무난한 16강 진출이 예상되며 나머지 한 자리를 두고 나머지 3팀이 물고 물리는 경기를 할 듯 합니다.


[D조: 독일, 호주, 세르비아, 가나]


매회 월드컵에서는 강팀들이 모여있는 '죽음의조'가 나오기 마련인데요.
이번 월드컵에서는 무려 2개의 '죽음의조'가 나온 듯 합니다.^^ 그첫번째 죽음의조 바로 D조입니다. 어떤 대회에서든지 꾸준히 4강 이상의 성적을 내주는 전차군단 독일, 16강 제조기 히딩크에 이어 핌 베어백 감독이 이끄는 호주, 지난 한국과의 평가전과 박지성 선수의 팀메이트인 비디치 선수가 익숙한 세르비아, 첼시에서 최강의 허리라인 한축을 구축하고 있는 에시앙의 가나팀이 한 조를 이루었습니다.

독일이 타팀보다 명성면에서는 앞서는 듯 보이지만 나머지 세 팀 모두 16강에 진출한다고 해도 전혀 이상하지 않을 전력들이여서 전체적으로 난전이 예상됩니다.


[E조: 네덜란드, 덴마크, 일본, 카메룬]


또 하나느이 죽음의 조라 불리는 E조!
같은 아시아 국가인 일본이 들어 있어 더욱 관심이 가는 조입니다. 오렌지 군단으로 화려한 스타들이 다수 포진되어 있는 네덜란드와 새로운 신성 벤트너가 이끄는 덴마크, 아프리카의 사자군단 카메룬이 아시아 국가 일본과 대결을 펼칩니다. 다른 아시아 본선 진출국들은 우리나라에 비해 상대적으로 대진운이 나쁜 편인 것 같습니다.


[F조: 이탈리아, 파라과이, 뉴질랜드, 슬로바키아]


C조와 마찬가지로 이탈리아 외에는 크게 눈에 띄는 조는 아닙니다. 디펜딩 챔피언 이탈리아의 독주가 예상되는 가운데 월드컵 단골 진출국 파라과이와 아시아 바레인 팀과의 플레이오프를 통해 28년만에 모습을 드러내는 뉴질랜드와 실로 오랜만에 월드컵 본선에 마주하게 될 슬로바키아가 있군요.


[G조: 브라질, 북한, 코트디부아르, 포르투갈]


죽음의 조 중에서도 가장 최강의 '죽음의 조'라고 불리우는 G조입니다.
우선 소니의 브랜드 모델로 소개를 해드렸던 '엄친아' 카카가 이끄는 지상 최강 축구 국가 브라질, '드록신'이라는 별명의 득점기계 드록바가 이끄는 아프리카 올스타팀 코트디부아르. 현존 최고의 축구 선수 호날두가 이끄는 포트루갈이 한 조에 모이게 되었습니다. 정말 세계 축구 팬들은 가슴 설레이겠지만 당사국들은 정말 피말리는 대결을 펼쳐야 할 것 같습니다.

특히나 레알마드리드에서 한솥밥을 먹고 있는 브라질의 카카선수와 포르투갈의 호날두의 대결과 프리미어 리그에서 매년 득점왕 경쟁을 펼쳐온 코트디부아르의 드록바 선수와 호날두의 대결은 스타일지기가 꼭 챙겨봐야겠다고 다짐한 경기랍니다. 이런 강팀과의 대결에서 북한팀은 최선의 경기를 펼쳐주기를 살짝 바래봅니다.


[H조: 스페인, 스위스, 온두라스, 칠레]


스타일지기가 가장 좋아하는 선수 토레스가 있는 현존 최강의 유럽팀 스페인의 무혈 16강 입성이 예상되는 H조입니다. 2006년 월드컵 16강 문턱에서 좌절하게 만든 스위스도 H조에 포진해 있네요. 유럽 2팀에 아메리카 대륙의 2팀인 온두라스와 칠레가 도전하는 형국의 H조입니다.


지금까지 2010년 남아공 월드컵 본선 조추첨 결과를 여러분께 전해드렸습니다.
대한민국은 2010년 6월 12일 20시 30분에 그리스와 첫경기를 가진다고 합니다. 대한민국의 국가대표 팀과 선수들은 상대국가들에 대한 철저한 분석과 준비를 통해 다시한번 2002년의 감동을 재현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소니의 글로벌 모델인 카카선수가 속해있는 브라질과 개인적으로 광팬인 토레스 선수의 스페인팀, 같은 아시아 국가로서 일본, 북한 팀의 선전을 기대해봅니다. 소니도 2010년 남아공 월드컵의  '디지털 라이프(Digital Life)' 부문 공식 파트너로서 최선을 다하는 모습을 보여드리도고 관련 소식 전해드리록 할께요 ^-^

지금까지 나름 축구광 스타일지기가 월드컵 본선 조추쳠 결과를 소개해드렸습니다. 그럼 이만 물러납니다. 총총♬


>> 축구 마니아신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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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Ray  2009/12/07 19:3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조추첨도, 연아선수의 경기도 몰랐지만.. (아니. 관심이 없었지만..) 우리나라.. 참 힘든조로 보이네요.

    결과도 중요하지만, 맥없는 경기만은 제발 하지 말아줬으면합니다.

                                                                                                                                                                                     

페인트의 종류, 5부

현란한 몸의 움직임! Turn!
축구에서 Turn은 한발을 축으로 몸을 회전시켜 방향을 바꾸는 1대 1개인 전술을 말한다. 오늘날에는 한 발 뿐만 아니라 공을 밟고 턴하기도 하며 양 발을 이용해 턴을 하는 등 그 기술이 날로 발전하고 있다. 턴의 종류는 기본적인 스톱 턴(Stop Turn), 스텝 오버 턴(Step Over Turn)과 이에 변형, 발전된 크루이프 턴과 마르세유 턴이 있는데 축구선수를 비롯해 축구를 좋아하는 모든 사람들이 열광하고 즐겨 찾는 기술이다. 또한 앞으로 어떠한 선수의 특유한 턴 동작이 널리 보급될지 모른다.

자! 그럼 이번 시간에는 현란한 몸의 움직임! 턴에 대해 알아보자.

LESSON 1 몸페인팅턴 - 초급 기술
몸 페인팅 턴은 그야말로 발은 사용하지 않고 몸의 움직임만으로 상대를 제치는 동작이다. 패스된 공을 받으러 가는 듯하다. 자신의 옆이든, 다리 사이든 공을 그대로 흘린다. 이러 몸을 돌려 공을 쫒아가는 기술로 상대 수비수를 당혹하게 하는 기술이다.

페인트의 종류, 5부
1. 패스되는 공을 받으러 간다.
2. 수비수가 달려온다.
3. 다리 사이로 흘린다.
4. 몸을 돌려 공을 쫓아간다.

LESSON2 크루이프턴 - 중급 기술
크루이프 턴은 과거 70년대 네덜란드의 최고의 선수 중 하나로 꼽히며 뿐만 아니라 전세계적으로 대단한 선수로 알려진 요한 크루이프 선수가 만들어낸 기술이다. 그는 70년대 토탈사커로 축구계의 신선한 충격을 안겨주었는데 특히 마치 소용돌이처럼 돌아가는 그의 기술 크루이프 턴은 오늘날 대부분의 모든 선수들이 사용하는 기술 중 하나이다.

페인트의 종류, 5부
1. 상대 수비수를 등진다.
2. 공을 차는 척한다.
3. 공을 왼발 뒤쪽으로 빼낸다.
4. 상대 수비수를 제친다.

LESSON 3 마르세유 턴 - 고급 기술
마르세유 턴은 1:1 드리블 돌파에 사용되는 기술이기 보다 한 명 이상, 두 명의 상대로, 즉 압박수비시 유용하게 쓰이는 기술이다. 2000년대 초 전원수비, 압박수비의 축구가 유행하면서 미드필드진에서 공을 가지면 2~3명의 수비수가 달려든다. 이를 극복하기 위한 방법이 빠른 원 터치 패스와 몇몇 소수의 선수들만 구사하는 마르세유 턴이다.

마르세유 턴은 크루이프 턴에서 변형되었는데 한번 방향을 트는 것이 아니라 양발을 이용해 두 번 연속으로 방향을 트는 기술이다. 마르세유 턴의 창시자는 프랑스 축구 대통령으로 불리는 세계적인 선수이며 현재는 축구계에서 은퇴한 지단이다.

페인트의 종류, 5부
1. 드리블 한다.
2. 왼 발로 공을 정지시킨다.
3. 몸을 회전한다.
4. 오른발로 공의 방향을 바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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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초록, 축구하는 레플러!

"안녕하세요!
축구를 사랑하는 레플걸 이초록이라고 해요~!"
인터넷 세상에서 여성 레플러로 유명한 초록님에게 자기소개를 부탁했다. 인터뷰가 처음이라며 굉장히 수줍은 듯 머뭇거리다가 콩알만한 글씨로 무엇인가 적어가기 시작한다. 자기소개서부터 또래 여자애와 다른 축구를 향한 열정과 이미 생활자체가 되어버린 축구에 대한 애정이 느껴진다. 축구가 좋고 축구 유니폼, 레플이 좋은 24살 여성, 이초록을 만나보자.
이초록, 축구하는 레플러!

Part 1.
레플러들의 만인의 연인, 레플걸 이초록
레플? 레플리카?
레플이란 레플리카[replica]의 줄임 말로 과거 유럽에서 한 축구 클럽이 리그에서 우승한 트로피를 영원히 간직하고 싶어 만든 모조품을 보관하기 시작했는데 이를 레플리카라하였다. 오늘날엔 트로피 뿐만 아니라 유명 선수들의 모조 유니폼을 가리켜 레플리카라 한다. 즉 레플리카는 보존가치가 있는 축구아이템(유니폼)을 뜻한다.

세계적으로 레플리카는 중요한 패션아이템 중 하나가 된지 오래이며 그 역사 또한 깊다. 국내에서도 2002년 FIFA월드컵 이후 그 매니아가 상당히 늘어났으며, 세계유명 팀의 우승 유니폼은 이미 범 세계적으로 경매가 될 정도로 그 인기가 높다. 진정한 축구 매니아라면 한 벌쯤 가지고 있어야 될 레플리카, 이초록의 레플리카 쟁탈전 집중 조명해보자.
이초록, 축구하는 레플러!
"뭐라고 딱 정해서 말하긴 뭐하지만 일단, 저한테는 일상이죠. 남들은 레플입고 나가면 축구선수냐고 뭐라고 하는 사람들도 많은데, 저한텐 일상이고 너무 좋은 패션아이템이예요."

패션으로 입는 사람들이 많이 있나요?
"많죠~ 일단, 예쁘거든요...제 생각으론 남자분들이야 뭐 대부분 축구를 좋아하시지만 여자들은 그렇지 않거든요. 대부분의 여자분들이 몇몇의 스타 선수들만 좋아할 뿐 경기자체는 지루한 스포츠라고 생각하는데 아마도 전 흔하지 않은 스타일인 것 같아요."

레플러들의 꿈의 여인 이초록
이초록, 축구하는 레플러!
인터넷 검색창에 레플이라 치면 레플을 사고파는 사이트들이 수십개가 나열될 것이다. 이만큼 우리가 알게 모르게 레플에 대한 국내 수요가 늘어났고, 각종 커뮤니티사이트들의 수 또한 늘어났다. 이러한 사이트들은 레플을 사고 파는 인터넷 시장의 역할을 한다. 이초록은 이미 레플러들의 연인으로 그 인기가 상당히 높다. 얼마전에는 국내 유명 포털사이트들에서 화제의 인물로 시선집중되면서 유명세를 타고 있다.

"레플리카를 모으는 사람들을 레플러라고 해요. 저는 레플러 커뮤니티에서 레플을 모으는 여자라는 뜻에서 레플걸이라고 불러주세요. 가끔 레플을 입고 한껏 멋을 부린 사진을 올리는데 굉장히 좋게 봐주세요. 아마도 자신들과 취미가 같고 또 축구를 좋아하는 여자가 흔치 않는 이유 하나만으로도 호감이 가나봐요. 저야 예쁘게 봐주시니깐 항상 고맙죠.

처음 레플을 접한 계기는 학교선배가 군대 가기 전에 레플하나를 선물로 줬는데, 처음에는 당연히 입지 않았죠. 근데 자꾸 보니깐 요 녀석이 예뻐보이는 거예요. 그 후부터 하나 둘씩 모으기 시작했죠. 이제는 어딜가나 레플을 입어요. 스므살 때부터 모으기 시작해서 지금은 30벌이나 있어요. 지금도 인터넷으로 팔고 또 사고를 반복하고 있고요."

이초록과 함께하는 레플리카 필수 아이템 BEST 3
이초록, 축구하는 레플러!
"첫 번째로 레플을 예쁘게 입으려면 청바지도 좋지만 카고 바지에 입는게 제일이예요. 개인적으로 레플은 힙합느낌으로 입어야 폭풍간지(?)가 나는 법이거든요. 편하게 입는게 최고죠."

"두 번째로 치마를 추천해요. 카고 바지가 싫으신 여자분들은 치마랑 입어도 예뻐요. 긴 치마 보다는 짧은 치마를 선호합니다. 발랄하고 귀엽거든요. 신발은 가벼운 단화를 신어주세요."

"세 번째로는 액세서리 입니다. 헤드폰을 목에 걸어주시면 레플패션이 완성되죠. 노래를 듣는 것보단 패션아이템으로도 엄청난 효과를 볼 수 있죠. 그리고 모자가 어울리는 분들은 모자를 쓰셔도 좋고요. 모자랑 레플에 색깔을 맞춰주는 센스! 잊지마세요."

"그리고 주의 사항으로는 책가방은 매지 말아주세요. 레플의 생명인 등 번호가 가려지거든요. 가방은 크로스백을 이용하시는게 좋습니다."

레플의 생명! 패치와 마킹

레플이란 흔히 '대형 스포츠 매장에서 유니폼을 사면 되겠거니' 하는 생각은 큰 오산이며, 진짜 레플러들에게 비웃음을 당할 것이 뻔한 일이다. 가치가 있는 레플은 구단에서 직접 판매가 된다. 따라서 한국에선 쉽게 접하지 못하는 수입품인 것이다. 주로 국내에서는 인터넷으로 구매가 이루어지며 가격 또한 만만치가 않다. 유명 클럽의 100주년 한정판이라든지, 우승 당시의 유니폼 등은 미리 구입해 놓으면 훗날 재태크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다. 여기서 잠깐! 좋은 레플을 구별하는 법을 알아보자.

"레플의 생명은 패치와 마킹이예요. 같은 레플이라도 마킹을 하느냐 안하느냐에 따라 엄청나게 틀려보이거든요. 시즌별로 마킹과 패치가 틀려요. 마킹은 등 번호를 말하는데 시즌마다 좋아하는 선수의 등 번호가 바뀌기 때문에 가끔 후보선수의 등번호를 사면 그 레플은 죽은거죠. 패치는 유니폼 팔에 붙어있는 리그표시 같은 엠블렘을 말하는데 우승한 팀의 패치와 일반팀의 패치가 틀리고 리그별로도 틀려요.

마킹과 패치가 있고 없고에 따라 같은 유니폼이라도 가격차이가 5만원이나 납니다. 보통 우수한 레플의 경우 평균 10만원정도예요. 일단, 전 패치보단 마킹이 우선순위에요. 이건 좋아하는 선수를 보고 레플을 사느냐와 좋아하는 팁의 역사를 보고 레플을 사느냐에 대한 차이점인것 같아요"

Part 2. 여자도 축구해요~

오렌지 유나이티드

광주광역시의 광주상무의 공식 서포터즈 오렌지 유나이티드에서 활동하고 있는 이초록, 벌서 5년째 몸담고 있는 팀이라 그 애정이 남다르다. 축구를 좋아한다는 이유 하나만으로 남성회원들에게 형이라 부르며 허물없이 지내는 이초록님의 축구를 향한 순수한 마음이 엿보인다.
"제가 활동하고 있는 축구팀은 오렌지 유나이티드예요. 광주의 상징적인 색이 오렌지여서 이름이 오렌지 유나이티드입니다. 서포터 활동하면서 한 두 명씩 모이다 보니 지금은 20명 정도 팀원이 있고 주말마다 만나서 공차면 저는 여러가지 보조적인 역할을 하죠. 물이나 약품같은 것을 나르기도 하고 넘어지거나 다친 사람들 약도 발라주고 해요. 그러다가 사람이 부족하면 껴달라고 해서 같이 어울려서 놀아요. 제 포지션은 팀의 수문장! 골키퍼입니다!"

오렌지 마스코트! 이초록 
이미 오렌지 유나이티드 마스코트로 전국 전역에 오렌지 유나이티드를 홍보하고 있다. 보이지 않는 곳에서 팀의 뒷 바라지를 충실히 해내고 귀여움과 사랑을 한 몸에 받고 있는 그녀, 다른 팀에서도 부러워할 법도 하다.

"인기라니요! 아쉽게도 없어요. 다들 저를 남자로 봐서요. 예전에 한번 다른 팀에서 매니저를 봐달라고 한적이 있는데 그냥 웃어 넘겼죠. 지금 있는 팀에 애착이 참 많아요. 워낙 오랫동안 함께한 사람들이라서 그런지 지금은 거의 가족이나 다름없죠. 스무 살때부터 시작했으니 벌써 5년째네요."

군대가서 축구하고 싶어요! 가끔 남자로 태어나고 싶을때가 있어요~!
이초록, 축구하는 레플러!
"대회 나가서 축구 할 때, 축구 끝나고 사우나 간다고 할 때, 그리고 군대에서 축구 한 이야기 할 때요."

실제로 꾸준한 활동에도 불과하고 그녀는 여자라는 이유로 각종 대회에 출전 할 수가 없었고, 그라운드가 아닌 벤치가 그녀의 자리이다. 가끔 억울할만도 하다. 좋아하는 축구를 즐기지 못 하는 그녀만의 속사정을 들어보았는데, "진짜 남자가 아닐까?" 라는 의구심이 들 정도로 그녀는 혈기왕성했다. 팀내 남자선수들에게 얼마나 군대스리가(군부대의 리그 명칭)를  들었는지 군대 축구에 대해서 빠삭하게 알고 있는 그녀였다.

"서울은 다들 바빠서 공만 차고 바로 간다고 하던데, 저희 광주는 서울과 다르게 시합하고 나서는 같이 머리고기도 삶아먹고, 막걸리도 한 잔하고, 끝나고 사우나도 가면서 친목을 다져요. 완전 동네잔치 열리죠. 배불리 먹고 나면 사우나를 가요~ 오빠들이 장난으로 가자고 하는데 전 그냥 집으로가요~ 쓸쓸해지죠. 그리고 오빠들이 군대얘기 할 때 재미있어보여요."

그럼 군대도 가고싶다는 뜻인가요?
"네. 가보고 싶죠! 가서 축구해야죠~ 축구하면서 갈굼(?) 당하고, 갈구고, 패스안해주면 열차례주고, 이런게 재미있을 것 같아요. 제가 군대가면 여러사람 고생 할 거예요~ 다른 소대한테 지는 날에는 머리로 축구공 `100번 튕기기' 이런거 시키려고요. 그러면 축구 잘 하게 되겠죠? 아마도 전 전역하면 숨어다녀야 할 거 같아요. 저희 부대는 행군할 때 군장에 축구공 넣어 갈거예요. 아~ 자꾸 얘기하니까 군대 가고싶어져요~!

반칙왕 이초록!
광주의 올리버롹! 롹드버드! 그라운드의 악동! 그녀의 닉네임이다. 이쯤되면 그라운드에서 그녀의 장기가 무엇인지 짐작이 간다. 그녀의 좌충우돌 축구이야기를 파헤쳐보자.

"광주에 광주 빛고을 여성축구단 여성축구팀이 있는데 거기서 몇 번 출전해서 뛴 적이 있었어요. 어느 정도 수준을 맞추기 위해서 초등학생들이랑 시합을 하죠. 팀 감독님께서 한 꼬마를 전담마크하라고 하셔서 마크한적이있는데, 초등학생들은 끊임없이 뛰어다녀서 쫓아다니는데 애먹었어요. 그 꼬마가 에이스였나봐요.. 안돼겠다 싶어 따라다니면서 계속 경기하는데 방해했죠. 몇살이냐, 여자친구있냐 등등 귀찮게 했져. 결국 그 꼬마는 골을 못 넣었어요. 심판이 안볼 때 잡아 당기기도 했으니까요."

그런데 초록씨는 FIFA의 모토인 페어플레이를 준수하지 않으시네요?
"네! 전 반칙왕이예요! 물론 반칙은 나쁜 것이기 때문에 고치려고요. 요즘에는 실전에서 제 실력을 과시 할 수 있는 헛다리집기 페인팅을 연습중입니다."

축구는 내 첫사랑~
축구를 좋아한 계기가 뭐냐라는 질문에 그녀는 '축구가 첫사랑이다'라는 흥미 있는 대답을 했다.범상치 않은 여자라 생각했지만 축구가 첫 사랑일 줄이야. 어쩌면 성장기 시절 느꼈던 첫사랑의 추억이 왜 이토록 축구를 좋아하게 되었는 지를 말해주는 것 같다. 그녀는 첫 사랑은 지난 추억이라 하지만 축구를 향한 그녀의 사랑은 현재 진행형이다.

"첫사랑이 축구 선수였어요. 예전에 중학교 때 만났던 애가 있었는데 축구선수였죠. 지금은 해외리그에서 뛰면서 현역 국가대표선수로 이름을 날리고 있죠. 그 친구는 저를 어떻게 생각했는지 모르지만, 전 많이 좋아했었어요. 추억이 별로 없어서 많이 아쉬워요. 그 애가 저랑 만나고 한 달도 안돼 브라질로 조기 유학을 갔었거든요. 그때 같이 놀았던 친구가 한 명 더 있었는데 지금은 울산현대 선수로 뛰고 있죠. 이름은 노코멘트예요. 참고로 그 친구들을 만나기 전부터 전 축구를 좋아했답니다.

미래의 남편감은 당연 축구 선수지만 거기까진 바라지도 않고, 그냥 축구를 많이 좋아하는 사람이었으면 좋겠어요. 예전에 꿈이 독일 월드컵 전에 결혼해서 독일로 월드컵 신혼 여행을 가는 것이였어요. 요즘에는 컴퓨터 게임만 할 줄 알지 축구를 모르는 남자들이 많아서 서글프죠."

Again 2002 FIFA World Cup™ 축구 많이 보게 해주세요~
이초록, 축구하는 레플러!
꿈이 뭐냐라는 질문에 그녀는 어김없이 축구라는 답변을 주었다. 그녀의 꿈은 축구와 좀 더 함께하고 가까이 할 수 있었으면 하는 순수한 바램이다. 부디 광주에도 시민구단이 생겨 축구에 목말라 있는 축구팬들에게 시원한 단비와 같은 골을 선사해 주길 바란다. 어쩌면 대한민국 남쪽 도시에 축구에 열광하는 도시가 있다는 소문이 전 세계에 퍼질지 또한 모르는 일이다.

"꿈이 잇다면 다시한번  FIFA World Cup™같은 큰 규모의 국제대회가 한국에서 열렸으면 좋겠어요. FIFA World Cup™이 다시 찾아 온다면 바빠질 거예요. 하던일을 멈추고 응원북을 치러가야되요. 그리고 제가 살고 있는 광주라는 땅에서 광주를 연고로 하는 팀이 생겼으면 좋겠어요. 군인팀 말고 진짜 우리팀이요. 대전이나 인천처럼 시민구단이 하나 생겼으면 하는 바램이 있죠.

그래서 광주에 축구문화가 더 많이 활성화 됐으면 좋겠어요. A매치같은것도 많이 열리고, 어떤 방식이던 광주에서 축구를 좀 더 많이 볼 수 있었으면 좋겠어요.
그리고 마지막으로 공이 발등에 확 감기는 프리킥 골 한 번 넣어보고 싶어요. 생각만해도 짜릿해요. 골세레모니도 벌써 준비했답니다."

축구를 좋아하는 여성분들께 한 마디 한다면?
이초록, 축구하는 레플러!
"축구라는게 엄청 열정적인 스포츠예요. 여자가 무슨 축구냐 뭐 이런 편견은 버리시고, 일단 한번 빠져들어 보셨음 좋겠어요. 일상에서 받는 스트레스들은 한 방에 보내버릴 수 있죠. 처음부터 운동을 하는 것이 무리라면 가까운 축구장에 가보세요. 응원가도 따라 해보고 율동도 따라 해보면 재미있을 거예요. 언젠간 저 처럼 축구장에서 북도 치고, 간단한 응원가는 줄줄이 외워질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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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 축구 경기장의 비하인드 스토리
푸른 그라운드 위를 공과 하나되어 누비는 축구 선수들, 그들에게 천군마마보다 더 든든한 힘을 전해주는 서포터즈, 4만 2천여명 관중의 함성 소리를 한 소리로 담아내는 축구 해설위원들, 하루 24시간도 모자라게 쉴 틈도 없이 바쁘게 움직이는 구단 직원들, 경기가 끝나고 난 뒤 어마어마한 열광의 흔적들을 치우는 축구장 관리인들. 이 모두가 한데 모이는 축구장은 어떻게 만들어졌을까?
축구 경기장에 대해 알고 싶었던 이야기를 전주축구경기장 설계에 참여한 강춘만 상무님 [현 (주)포스-에이.씨. 종합감리 건축사무소]을 만나 들어보았다. 강춘만 상무님은 이 밖에도 울산 실내수영장, 포스코센터 설계, 서울대 스포츠 컴플렉스, 단국대 신캠퍼스, 광양 커뮤니티센터 등의 작품에 참여하신 바 있다.

1. 축구 경기장 건축에 대한 궁금증
Q. 전주 축구 경기장은 어떤 컨셉으로 설계 되었나요? 컨셉을 설정하기까지의 에피소드를 들려주세요.
전주 월드컵 구장 부지를 처음 찾았을 때는 넓은 호남평야를 연상하는 광활한 대지에 나지막한 야산뿐 허허벌판이었습니다. 우리는 옛 문헌과 주변의 인문지리학적 자료를 수집하던 중 재미
있는 사실을 발견하게 되었습니다. 그것은 옛날의 이곳이 바다였다는 사실입니다. 지금도 만경강 줄기와 수로가 연결되어 있지만 과거에는 서해바다의 일부였다는 사실을 듣고 컨셉을 "항해를 마치고 돛을 내린 채 항구에 편안하게 정박한 배의 이미지로 연출코자 하였습니다.

그러나 일부에서는 마스트(경기장 지붕의 중심 선상에 수직으로 세운 기둥)를 솟대, 장승에 비유하여
그것도 전주의 정서에 부합되고 또 마을 어귀에 세워진 희망의 상징으로 재해석되어 현재에는 하늘과 땅과 인간이 만나는 통로로 재해석 되고 있습니다.
전주 축구 경기장의 비하인드 스토리
전주 축구 경기장의 비하인드 스토리
Q. 전주 축구 경기장의 특징은?
지붕구조체를 경량화하기 위해 네모서리에 마스트를 세워 지붕을 지지하는 케이블 트러스구조로 하여 스타디움의 안과 밖이 교감, 교통하도록 하였습니다. 또 기존의 수로를 적극적으로 수
용하여 수경적인 요소로서 이용하여 물과 다리를 지나며 생태하천으로 재해석 하였고 놀이마다, 기념공원, 공용 골프장을 대지 내에 설치하였습니다.

Q. 일반적인 건축과 달리 축구 경기장에 적용된 건축 념이나 새롭게 도입된 공법이 있다면?
케이블 트러스 구조  케이블 트러스 구조는 4개의 마스트, 링트러스 및 텐션 케이블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텐션 케이블은 트러스 모양으로 삼각형을 구성하고, 모든 외부의 힘에 대해서도
소멸하지 않는 초기장력을 도입하였습니다. 그것에 의해 트러스 구조의 성능을 발휘할 수 있습니다.

케이블 트러스 구조는 시장교 등의 교량에서 발전한 텐션 케이블 기술을 발전시켜 평면
모양의 지붕을 지지하도록 한 입체 트러스 구조 시스템으로 현재는 국내외에 다양한 건물이 세워져 있습니다. 그리도 운동장 스탠드 네 모서리의 데드 스페이스를 이용하여 큰 마스트를 세우고 지붕 트러스를 외부공간에 메달리게 함으로써 전체 지붕모양은 평할하며, 내부는 효율이 좋은 구조체라고 의식시키는 공간을 창출하였습니다.
전주 축구 경기장의 비하인드 스토리
Q. 전주 축구경기장 설계(건축)를 할 때 다른 시설과 달리 비중을 둔 점이 있다면?
다른 시설과의 차이점은 관객의 선호도가 낮은 네 모서리를 지워 지붕을 지지하는 4개의 마스트 구조체를 세워 구조와 美를 결합시켰고, 지붕을 전주의 멋과 운치를 형상화한 합죽선 형태를
얹혀 놓아 예향을 상징적으로 표현하고자 했습니다.

그리고 장애인이 진출입시에 최단거리의 우선 진입은 물론 접근 장애가 없도록 계획하고 328석을 3층 데크에 배치하였습니다. 회원 관람
석은 4층 부스타 입으로 서측 본부석 구역에 14실을 배치하였습니다. 또 한 부지 내 중심을 흐르는 수로를 적극적으로 자연 요소로 도입하여 자연 속에 놓인 건축의 장소성 상징과 물과 다리를 지나며 또 다른 공간으로 진입을 의미하는 전통적 공간의 연계성을 도입하였습니다.
전주 축구 경기장의 비하인드 스토리
1.사면의 지붕과 스탠드
더위를 피하는 기능의 부채는 우리 조상의 멋과 풍류를 자아내는 요소 중 하나였습니다. 경기장을 네 부분으로 나누어진 스탠드와 지붕형상을 전주 합죽선의 이미지로 형상화 하여 전주의
멋을 세계로 알리는 계기가 되고자 하는 마음이 담겨있습니다.

날개와 호로 표현되는 부채의 의미는 모든이들에게 열려있는 공간과 세계로 비상하는 우리의 의지를 담고 긴장된 케이블은 팽
팽하게 인장된 전통악기인 가야금의 12현을 의미하고자 했으며, 이는 무형문화로 '소리와 흥'을 간직하는 전주문화에 대한 은유입니다.

2.마스트와 케이블
경기장 지붕을 구축하는 구조형식중 마스트와 케이블의 표현은 가장 전주적인 형태로 해석할 수 있습니다. 마스트의 시각적 심볼리즘은 고대로부터 내려오는 마을어귀의 장승과 솟대의 이미
지로 해석하며, 그 의미 즉, 지구촌 축제의 한마당으로 희망과 성원을 담은 하나의 이정표로 자리하는 4개의 수직적 요소를 갖게 하였습니다.

3.기단,기둥,지붕의 3분적 수직체계
기단, 기둥, 지붕의 3분된 요소는 서로 대응하고 있음을 보여주고 있고, 수직적 분류체계는 우주를 질서화하고 전통사회의 우주관과 맥락을 같이하며 하늘과 땅과 사람이 3이라는 수로 조화
되는 것을 의미하는 것입니다.
전통적 질서를 테크, 레이커빔, 지붕의 분명한 3분적 수직체계로 모델화하였고, 안정성과 편리성을 우선하는 기능적 장치물들이 디테일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4.선
한국적 선은 완결되지 않은 하나의 선분입니다. 완결되지 않았기 때문에 무한한 그 무엇과 만나고자 하는 욕구가 표현될 수 있습니다. 전주 월드컵 경기장은 율동적 꿈과 이상이 서려있는우리의 뛰어난 조형미의 발현인 유연한 곡선의 미를 테크에서, 스탠드에서 그리고 지붕에서 관점에 따라 다른 운동감을 가지고 있습니다.


2. 건축가에 대한 이야기
Q.건축가로서 축구 경기장 작업은 어떤 의미였나요?
건축가로서 월드컵 축구경기자을 설계한다는 것은 매우 보람있고 영예로운 작업임에는 틀림없을 것입니다. 왜냐하면 월드컵은 그 나라에서 평생에 한번 열리까 말까 하는 지구촌의 중요한 축제 한마당이며, 그 작업을 할 수 있는 기회는 현상공모 내지 턴키 경쟁을 통해서만 이루어지기 때문입니다. 개최되는 도시는 물론 세계의 건축가와 스포츠맨 그리고 모든 매스컴이 지켜보는 가운데 개최되는 월드컵의 의미는 실로 영향력있고 상징적이어서 국가적 차원에서도 관리가 필요할 정도입니다.

전주 축구 경기장의 비하인드 스토리
Q. 축구 결기장 설계하기까지 가장 즐거웠던 일과 난감했던 일은?
처음에 디자인을 설정해서 진행하는 동안 가장 어려운 문제에 봉착하게 되었던 것은 50M에 가까운 강철 마스트를 어떻게 설계하고 어떠한 구조로 푸느냐에 모두가 불가능하다고 말하 정도였습니다. 더욱이 케이블로 연결해서 지붕을 지지한다는 것은 교량에서나 볼 수 있는 매우 위험하고 어려운 국내에서도 풀기 어려운 과제였지만, 사장교 시스템을 더욱 발전시켜 구조부재를 가장 효율적으로 사요하는 인장 부재로 사용하는 것 뿐만 아니라 지진 강풍시 모든 힘에도 유효하게 작용할 수 있는 케이블 트러스 구조가 탄생하게 되었습니다.


3. 전주 축구경기장 소개
Q. 경기장 입지/지리 및 위치

전주 축구 경기장의 비하인드 스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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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인트의 종류, 4부-상대 수비수를 농락해라.
상대 수비수를 농락해라!
지난시간에도 설명한 것과 같이 페인트란, 상대의 허를 찌르는 것이다. 속도, 방향, 주면 상황을 모조리 속여 넘기는 시술이 페인트이다. 이번 시간에는 이 중에서도 상대 수비수가 치욕감을 느낄정도의 페인트 기술에 대해 알아보자.

경기 중 위급한 상황일수록 수비수는 드리블 하는 상대 공격수에게 저돌적으로 달려든다. 하지만 이때의 대처 방법은 의외로 간단할 수 있다. 급히게 달릴수롱 보폭은 넓어지게 마련이고, 안정적인 수비 자세를 취하려면 공격수가 좌우 어디로도 빠져 나갈 수 없게 자세를 낮추고 발을 넓게 벌리게 된다. 이 같은 완벽한 수비를 돌파하기 위한 방법은 간단하가. 다리 사이로 볼을 살짝 빼면 된다.

자, 그럼 이와 같이 상대 수비의 혼을 살짝 빼 놓은 페인트의 방법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자.

LESSON1. 다리 사이로 빼내기
드리블 능력이 뛰어난 공경수일 수록 수비수는 좀 더 안정된 수비 자세를 취하기 위해 몸을 낮게 낮추고 다리를 벌린다. 공격수가 좌,우 어디로고 빠져나갈지 모르기 때문이다. 이 때 다리 사이로 공을 살며시 빼내고 돌파하면 의와로 간단하다. 수비수가 뒷 걸음질 하다 넘어지는 참으로 비참할 것이다.

페인트의 종류, 4부-상대 수비수를 농락해라.
1. 드리블한다
2. 수비수는 수비 자세를 취한다.
3. 공을 다리 사이로 살며시 빼낸다.
4. 수비수를 따돌려 다시 드리블한다.

LESSON2. 턴 한 후 다리 사이로 빼내기
상대방을 등진 상태에서 갑작스레 턴을 하는 방법이다. 이번에는 정면이 아니라 뒤에서 수비수가 달려온다 공격수이 턴 동작에 수비수는 급정지하고 급정지 시 다리를 벌리는 틈을 타 공을 다리 사이로 빼내면 된다. 그야말로 수비수의 동작을 모두 꾀고 있어야 가능한 기술이다.

페인트의 종류, 4부-상대 수비수를 농락해라.
1. 드리블한다
2. 턴한다.
3. 공을 다리 사이로 빼낸다.
4. 수비수를 따돌려 다시 드리블한다.

LESSON3. 차는 척 하다가 다리 사이로 빼내기
측면 드리블 시에 유용한 페인트 돌파 기술이다. 드리블 돌파 후 측면 센터링을 올리여고 한다. 수비수의 역할은 공을 뺏는 것보다 중요한 것이 센터링을 못 올리게 걷어내는 것이다. 자연스럽게 다리를 들어 센터링을 저지시킨다. 이 때 공격수는 차는 척하면서 공을 살며시 앞으로 빼내면 된다. 주이사항으로는 공을 터치하는 순간 힘을 째서 공을 멀리 보내기 않아야 된다는 점이다.

페인트의 종류, 4부-상대 수비수를 농락해라.
1. 드리블한다
2. 센터링 자세에 들어간다.
3. 공을 다리 사이로 빼낸다.
4. 수비수를 따돌려 다시 드리블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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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 국가대표 소집에 관한 FIFA의 규정을 알아보자

FIFA World Cup 7회 연속 본선 진출에 도전하는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이 2월 11일 아시아 최종예선 이란과의 숙명적인 대결을 위하여 현재 두바이에서 전지훈련을 진행하고 있다.

그 준비과정의 일환으로 시리아와 바레인을 상대로 평가전 성격의 A매치를 준비하고 있는데, 유럽 무대에서 맹활약하고 있는 대한민국 선수들은 이란전에 간신히 참가할 수 있을 뿐이고 전지훈련과 평가전에는 함께할 수 없다고 알려졌다. 전지훈련은 제외하더라도 시리아와 바레인과의 경기는 각국 최정예 성인대표팀이 맞붙는 A매치인데 중요한 선수들이 참가할 수 없다는 부분에 대해서 작은 의문이 생기기도 한다.

물론 이런 내용을 정확하게 숙지하고 있는 축구팬 여러분도 많이 있지만, 그래도 혹시 모를 축구 국가대표팀의 소집에 대한 팬들의 궁금증을 덜어드리고 몇 가지 재미있는 정보를 전달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여 이번 시간에는 국가대표에 관한 내용을 다루기로 한다.

기본적으로, 편의상 ‘국가대표’라는 표현을 사용하기는 하지만 엄밀하게 말하자면 ‘각국 축구협회(Football Association)의 대표팀’의 개념으로 실제로 ‘협회대표(Association Team)'이라는 표현을 사용하기도 하지만, 이번 글에서는 계속 ‘국가대표’로 표기하도록 한다.

세계 모든 축구협회들이 회원으로 가맹한 단체가 바로 FIFA이고, 역시 FIFA가 국가대표 축구에 관한 규정을 제정하고 적용할 수 있다. 2004년 12월 18일 FIFA 집행위원회에서 채택되어 2005년 7월 1일부로 발효되고 2008년 1월 1일 일부 수정 발효된 'FIFA의 선수의 지위와 이적에 관한 규정(Regulations on the Status and Transfer of Players)'의 첫째 부록에 명확하고 상세하게 정리된 국가대표팀 차출 관련 내용을 요약 정리해보는 시간을 갖도록 하겠다.

참고로 'FIFA의 선수의 지위와 이적에 관한 규정'은 전 세계 축구 선수들의 계약과 선수등록, 이적과 임대, 유소년 선수의 보호와 육성에 대한 기여보상금 등 실제 선수들과 각 축구협회 및 클럽들의 상호관계와 활동을 직접적으로 담당하는 매우 중요한 세계 축구의 가이드라인이라 할 수 있다.

1.축구 국가대표 소집의 원칙
기본적으로 각 클럽은 소속된 선수들이 각 축구협회(Associations)의 국가대표에 소집되는 경우 이에 응할 의무가 있다. (11조 1항)

특히 흔히 전 세계의 ‘A매치 데이’라 불리는 FIFA의 International Match Calendar(이하 IMC)에 해당하는 날짜에 개최되는 경기에 대한 국가대표 소집은 클럽이 거부할 수 없이 강제적(mandatory)이다. 아래 도표가 바로 2009년 FIFA의 IMC인데 대한민국이 이란을 상대하는 이번 2월 11일 일정이 포함된 것을 확인할 수 있다. 공식경기와 친선경기로 구별이 되어 있기는 하지만 실제 공식경기에 배정된 일자에 친선경기의 진행이 가능하고 반대의 경우도 마찬가지이다. (1조 2항)

축구 국가대표 소집에 관한 FIFA의 규정
그러나 FIFA의 IMC에 포함되지 않는 국가대표 경기를 위한 선수의 차출은 강제적이지 않다(not compulsory). 즉, IMC외의 국가대표 경기에 대해 클럽이 축구협회의 소집요구를 거부하는 것은 명백한 규정 위반이 아니라는 의미이다. 이 점에서 IMC에 포함되지 않는 대한민국 국가대표팀의 2월 1일 시리아전과 2월 4일 바레인전에 특정 유럽파 선수들이 참가하지 못하는 원인을 한창 유럽의 리그가 진행 중인 시점이라는 상식적인 면에 더해서 명확히 규정으로 파악할 수 있다. (1조 3항)

2. 축구 국가대표 소집기간
선수가 국가대표로 차출된 경우 이동과 준비시간을 고려해서 소집기간을 정하는데 친선경기의 경우 경기 시작 전 48시간, FIFA World Cup 등 FIFA가 조직하는 대회의 지역예선전은 경기 4일 전, FIFA가 조직하는 대회의 본선의 경우 대회의 첫 경기로부터 14일 전 등 크게 세 가지 경우로 구별된다.

추가로, 지역예선전 4일의 소집기간의 경우 선수의 클럽과 국가대표가 다른 대륙연맹(Confederation)에 속해 있는 선수에 대해서는 5일로 증가하는데, UEFA 관할의 클럽에서 활약하면서 AFC 소속의 대한민국 대표로 뛰고 있는 선수, 그리고 유럽파 선수들과 관련이 깊다. (1조 4항)

국가대표로서의 임무를 마친 선수들은, 경기 종료 후 24시간 내에 소속 클럽으로 돌아가야 한다. 이 내용은 경우 해당 클럽의 시즌 중에 주로 적용된다고 볼 수 있는데, 위 단락에 언급한 유럽파 선수들, 즉 클럽과 국가가 다른 대륙연맹에 속해 있는 경우에는 48시간으로 연장된다. (1조 7항)

만약 위에 설명한 클럽 복귀 시한을 넘겨서 복귀하는 경우, 해당 선수의 다음 국가대표 소집에 대한 소집기간이 각각 24시간, 3일, 10일로 축소하는 제재가 내려지고, (1조 8항) 이런 위반을 반복적으로 행하는 축구협회에 대해서는 FIFA의 선수지위위원회가 벌금, 소집기간 단축 그리고 특정선수에 대한 소집제한 등의 징계를 부과할 수 있다. (1조 9항)

3. 소집 관련 금전적인 부분
이 규정에 따라 국가대표 소집에 선수를 보내주는 클럽은 그 차출에 대하여 금전적인 보상을 받을 수 없다. (2조 1항)

그리고, 이것 역시 당연히, 선수의 국가대표 소집에 필요한 여행경비는 선수나 클럽이 아닌 선수를 차출하는 해당 축구협회가 부담한다. (2조 2항)

그러나 선수가 국가대표로 소집되는 모든 기간의 질병과 사고에 대비한 보험가입은 선수가 소속된 클럽의 책임이다. 그리고 이 보험은 소집되어 참가하는 국가대표 경기에서 발생할 수 있는 부상도 보장해야 한다. (2조 3항)

4. 기타내용
원칙적으로, 클럽과 마찬가지로 국가대표로 부름을 받은 선수의 경우 긍정적으로(affirmatively) 응답할 의무가 있다. (3조 1항)

그리고 외국 클럽에서 활동하고 있는 선수를 국가대표로 소집하고자 하는 축구협회는 그 선수가 필요한 날로부터 늦어도 15일 이전까지 – 이번 이란전의 예를 들자면 1월 28일까지 – 선수와 클럽에 동시에 서면으로 소집을 요청해야 한다. 요청을 받은 클럽은 그 시점으로부터 6일 이내에 회답을 보낸다. (3조 2항)

국가의 부름을 받은 선수가 부상 또는 질병으로 경기에 참가할 수 없는 경우, 해당 축구협회가 요구한다면 그 선수는 축구협회가 지명하는 의료진에게 진단과 검진을 받아야 한다. 그러나 이때에도, 선수가 원한다면 그러한 진단과 검진을 현재 선수가 소속된 클럽의 국가에 진행해야 한다. (4조)

그리고 마지막으로 선수가 국가대표에 차출되면 그 기간에 클럽의 경기에 참가할 수 없다는 규정(5조), 그리고 본 규정을 위반할 시에는 징계가 부과된다(6조)는 내용들이 담겨 있다.

지금까지 축구 국가대표의 소집에 대한 FIFA의 규정을 간략하게 살펴봤다. 정리한 내용은 FIFA의 규정이면서 동시에 전 세계 축구계를 위한 가이드라인이라고 볼 수 있는데, 이를 비롯하여 FIFA의 다양한 규정들을 접할 수 있다면, 축구에 대한 이해와 식견을 한층 더할 수 있는 새로운 흥미 요소를 만끽할 수 있다는 감상을 전해드리며 글을 정리한다.

정 효 웅 (MBC, ESPN 해설위원 / FIFA 공인 에이전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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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전술 2부- 수비 지향적인 압박형 3-4-3/ 3-5-2 전술

수비 지향적인 압박형 3-4-3, 3-5-2 전술
쓰리백을 기본으로 하는 전 방위 압박형 전술로 두 전술 모두 체력적 우위를 점해야 효과적인 전술효과를 발휘할 수 있다. 포백과 쓰리백의 차이는 쓰리백이 더 수비적인 진술이라는 것이다.

숫자에서 보이는 차이와는 달리 포백은 두 명의 중앙수비수가 3선을 지키지만 쓰리백은 3명의 수비수가 3선을 지키기 때문에 훨씬 수비적인 전술이 된다. 또 많은 미드필더의 수적우위로 미드필더에서부터 상대팀을 차단하는 압박형 전술이다. 최전방 공격부터 최후방 수비까지의 간격이 좁아 공수전환시 효과적인 플레이를 펼칠 수 있다.

※ 3-4-3 전술
축구전술 2부- 수비 지향적인 압박형 3-4-3/ 3-5-2 전술

1선: 3명의 공격수가 펼치는 유기적인 움직임과 미드필더들의 지원
최전방에는 모두 세 명의 공격수를 배치시킨다. 1명의 원톱 스트라이커와 2명의 윙 포워드가 원톱 보다 다소 처진 상태에서 측면 공격을 지원한다.

타겟형 스트라이커
득점력이 뛰어나고, 빠른 스피드와 몸싸움에 강한 선수가 배치 되어야 한다.

레프트윙 포워드, 라이트윙 포워드
양 측면의 윙 포워드에는 빠른 스피드로 정확한 크로스 능력과 돌파력이 있는 선수가 배치된다.

1선 전술의 핵심은 양쪽 윙 포워드와 2선에서 침투하는 3명의 공격형 미드필더에 있다. 양쪽 윙 포워드와 윙백,스트라이커아 앵커형 미드필더의 잦은 포지션 변경은 상대팀의 수비혼란을 일으키고 2선에서 침투하는 윙백들과 앵커형 미드필더로 인해 순간적으로 공격숫자가 6명이 되어 공격 지향적인 전술이 된다.


2선: 3-4-3 전술의 핵심인 미드필더들

4명의 미드필더를 두는 2선의 미드필더 라인은 3-4-3 전술에서 가장 핵심적인 부분이라 할 수 있다.

양 측면의 윙백은 강력한 체력과 스피드, 돌파력이 있는 선수들을 배치시킨다. 이들은 상대방의 중앙 공격수에 대한 수비역할뿐 아니라 수세에서 역습전환시 공격의 시발점 역할을 하게 된다. 윙백의 능력에 따라 전술이 좌우된다.


나머지 2명은 중앙 미드필더로서, 앵커형 미드필더(이하 '앵커맨')와 홀딩형 미드필더(이하 '홀딩맨')을 동시에 둔다. 홀딩맨은 양 윙백의 공격가담시 그 공백을 메우게 되고, 앵커맨은 공수를 조율하는 게임메이커의 역활뿐 아니라 2선 침투를 통한 쉐도우 스트라이커 역할도 소화하게 된다.


A. 다이아몬드 형
축구전술 2부- 수비 지향적인 압박형 3-4-3/ 3-5-2 전술
앵커맨은 앞 선에 배치하여 쉐도우 스트라이커 역할이나 게임메이커의 역할을 하고 홀딩맨은 뒷선에 배치하여 공격으로 인한 윙백의 빈자리를 커버 한다.

B. 플랫형
4명의 미드필더들을 일자로 두는 형태이다. 뛰어난 체격은 기본이며, 공격과 수비를 번갈아 가면서 공격적인 전술을 펼치기도 하고, 상대편을 압박하는 수비를 펼치기도 하는 미드필더들의 역할이 3-4-3전술에서는 가장 중요하다.

3선: 대인방어에 집중하라!

수비수 3명이 항상 수비라인에 포진한 채 후방을 지켜준다. 수비면에서는 숵인 우위를 이룰 수 있는 전술인 것이다. 상대 공격수에 상관없이 수비수 3명은 기본적으로 후방을 지키면서 대인 방어에 집중하는 전술이다. 중앙수비수는 수비의 중심으로서 기술 능력과 함께 경험이 많은 선수가 선호된다. 양 측면의 수비수는 순발력과 함께 게임 흐름 전반에 대한 이해력이 높아야한다. 또 수비 뒤 공간을 장악해야 하고, 스토퍼로서 상대 공격수의 움직임을 철저히 봉쇄해야 한다.

A. 스위퍼 형
축구전술 2부- 수비 지향적인 압박형 3-4-3/ 3-5-2 전술
2명의 스토퍼는 상대팀 공격수를 대인방어하고 중앙 수비수인 스위퍼는 수비라인의 조울과 최종 수비수로써 2명의 스토퍼의 대인방어로 인한 빈 공간을 커버링한다.

B. 플랫형
스위퍼형과 큰 차이는 없다. 대인방어보다는 지역방어의 성향이 더 강하다. 여기 중앙수비수의 역할이 중요하다. 주로 오프 사이드 트랩 전술을 사용하기 때문에 수비수간의 유기적인 움직임과 호흡이 중요하다.

3-4-3 전술은?
3-4-3 전술이 성공하기 위해서는 강한 체력과 유기적인 조직플레이가 필요하다. 양 측면 윙백이나 윙포워드의 역할이 중요하다. 만약 이들의 활약이 미미할 경우 원톱이 고립되어 중앙 일변도의 단조로운 공격이 펼쳐질 수 밖에 없다.


3-5-2 전술
축구전술 2부- 수비 지향적인 압박형 3-4-3/ 3-5-2 전술
3-5-2 전술과 3-4-3 전술의 수비전술은 기본적으로 같다. 다른 점은 1선의 공격수를 2선으로 내려서 미드필더의 수적우위를 앞세워 압박축구를 한다는 점이다. 이렇듯 3백 전술의 성공여부는 미드필더에 있다고 볼 수 있다.

1선: 서로의 장점을 극대화 시켜라.

3-5-2가 3-4-3과 다른 점은 양쪽 윙을 없애고 두 명의 스트라이커를 배치한다는 것이다.

타겟형 스트라이커

제공권 능력과 위치선정이 좋고, 득점력이 뛰어나며, 빠른 스피드와 몸싸움에 강한 선수가 배치 되어야 한다.

쉐도우 스트라이커
최전방 톱을 지원하며 득점을 올리기보단 득점을 지원하는 역할이다. 공간 창출 능력이나 위치 선정, 패싱력, 체력이 좋은 선수가 배치되어야 한다. 현대 축구에서 투톱은 타겟형 스트라이커를 두 명 배치한다기 보다는 타겟형 스트라이커와 쉐도우 스트라이커를 배치함으로써 서로의 공격 성향을 극대화 시키는데 목적을 둔다. 쉐도우 스트라이커는 최전방 수비수 역할도 수행해야 한다. 윙 포워드의 역할은 미드필더의 윙백이 주로 그 역할을 담당하게 된다.

2선: 압박으로 중원을 장악하라!

5명의 미드필더를 두는 3-5-2는 중원장악을 목적으로 하는 전술이다. 5명의 미드필더들로 중원을 장악함으로써 상대팀의 공격을 2선에서 끊고 높은 볼 점유율로 경기를 풀어나가는 게 목적이다. 3-5-2 전술 역시 양 측면의 윙백은 1선의 윙 포워드의 역할과 3선 풀백의 역할을 수행해야 하기 때문에 강력한 체력과 스피드, 돌파력이 있는 선수들을 배치한다. 나머지 3명의 미드필더 앵커맨과 홀딩맨의 숫자로 전술의 성향이 달라진다.

A. 더블 게임메이커 형
축구전술 2부- 수비 지향적인 압박형 3-4-3/ 3-5-2 전술
2명의 앵커맨은 앞선에 배치하여 쉐도우 스트라이커역할이나 게임 메이커의 역할을 하고 홀딩맨은 뒷선에 배치하여 공격으로 인한 윙백의 빈 자리를 커버 한다.

B. 더블 볼란치 형
축구전술 2부- 수비 지향적인 압박형 3-4-3/ 3-5-2 전술
2명의 홀딩맨을 뒷선에 배치하여 3선 수비수들에 앞서 상대편의 공격수를 2선에서부터 차단하는 역할을 한다. 수세 시에는 3선으로 내려가 수비수의 역할도 수행한다. 수비지향적인 전술이다.

3선: 대인방어에 집중하라!

3선의 수비전술은 3-4-3과 다르지 않다. 더블 볼란치 시스템일 때에는 2선의 윙백과 2명의 홀딩맨이 수비에 가담하여 순간적으로 7명이 수비를 하게 된다.

3-5-2 전술은?
3-5-2 전술은 공격수와 수비수간의 공간이 극히 좁아져서 수비형 압박축구에 유리하다. 장점은 게임을 지지 않는 방향으로 이끌 수 있다는 것이고, 단점은 게임을 이기기에는 부적합 하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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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전술1부_ 4-3-3 전술

포백 수비에 기반을 둔 4-3-3 전술

두 명의 (링커)가 공수를 연결하는 4-2-4 전술은, 미들 부분이 상대적으로 빈약하기 때문에 그 약점을 채우기 위한 보완이 필요했다. 그래서, 공격진에서 한 명이 미드필더로 이동하여 3명의 미드필더가 공수에서 핵심 역할을 수행 할 수 있도록, 수비와 공격의 균형이 맞춰진 4-3-3 전술이 생겨나게 되었다.
축구전술1부_ 4-3-3 전술

4-3-3 전술의 기본 포지션

1선: 3명의 공격수가 펼치는 화려한 공격
중앙 공격수(스트라이커)
득점력이 뛰어나고, 빠른 스피드와 몸싸움에 강한 선수가 배치 되어야 한다.

양 측면 공격수(래프트윙 포워드, 라이트윙 포워드)
빠른 스피드와 돌파력으로 중앙공격수(스트라이커)에게 크로스를 올린다.

3명의 공격수가 순간적으로 포지션을 변경하여 상대팀을 혼란에 빠트리기도 하며, 3명의 공격수가 협공하여 화려한 공격술을 펼치게 된다.

2선: 3명의 미드필더들에게 공수의 성공여부가 달려 있다.
미드필더는 트라이앵글형과 플랫형 2가지 형태로 공수를 진행 할 수 있다.

A. 트라이앵글형
축구전술1부_ 4-3-3 전술
A-1. 정삼각형
공격형미드필더를 앞선에 배치하고, 두 명의 중앙 미드필더를 뒷선에 두는 형태로써 공격적인 전술을 펼치게 된다. 공격수의 뒷부분을 도와줄 수 있는 선수가 있을 때 사용되나, 수비에 대한 부담이 있다.
축구전술1부_ 4-3-3 전술
A-2. 역삼각형
뒷 선에 수비형 미드필더를 배치하고, 중앙 미드필더 두 명을 앞 선에 배치하는 형태이다.
축구전술1부_ 4-3-3 전술
B. 플랫형
3명의 미드필더들을 일자로 두는 형태이다. 상대에 대한 압박을 강화 할 수 있는 빠른 공수 전환이 가능하지만, 그만큼 공수에 대한 부담이 커지기 때문에 미드필더들에게는 뛰어난 체력이 필요하다. 뛰어난 체력은 기본이며, 공격과 수비를 번갈아 가면서 공격적인 전술을 펼치기도 하고, 상대편을 압박하는 수비를 펼치기도 하는 미드필더들의 역할이 4-3-3 전술에서는 가장 중요하다.

3선: 4백라인을 구성하라!
중앙의 센터백
공격을 자제하고 수비에 비중을 두는 만큼 몸싸움과 헤딩력이 뛰어나야 한다.

양 측면 윙백
상대 2선 공격수들의 공격에 항상 대비하여야 하는 수비의 역할을 펼친다.

수비수의 기량이 돋보여지는 포백라인은 뛰어난 몸사움과 헤딩력을 필요로 한다. 수비에 비중을 두기 때문에 수비수들은 공격은 자제하며 수비 영역을 지켜 내야 한다.
* 4-3-3 전술은?
4백 라인의 강한 수비가 가능한 장점과, 3명의 미드필더들의 화려한 공격력과 수비력을 잘 활용하여 스트라이커의 골 결정기회를 높여 줄 수 있는 전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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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 끝나지 않은 전술의 전쟁

축구에 있어 '전술(tactic)'이 내포하는 바는 단순하지 않다. 우선 전술은 크게 보아 개인전술, 부분전술, 팀 전술로 대변될 수 있으며, 보다 폭넓은 의미에서는 시시각각 변화하는 경기 상황에 따른 감독의 판단 일반 - 예를 들어 선수 교체, 포메이션 변화 등등 - 은 물론, 감독들의 심리적 차원의 전술까지도 포함될 수 있다.

옛 시대에 비해 국가 혹은 클럽들의 상대적 전력 평준화가 가속화되고 있는 현대 축구에서 전술의 중요성은 날이 갈수록 증대하는 경향을 띤다. 물론 승부에 있어 감독이 차지하는 비중 또한 증가한다. 기본적 전력이 비슷할수록 미세한 차이로부터 승패가 갈릴 공산이 커지는 까닭이다.

이른바 '포메이션'의 태동이 19세기로까지 거슬러 올라감에도 불구하고, 대체로 흑백 TV 화면이 주류를 이루던 시절까지는 전술과 이론의 한계를 넘어서는 영웅들의 존재가 무엇보다 우선시될 수 있었다.
 
스탠리 매튜스(잉글랜드)로부터 알프레도 디 스테파노(아르헨티나/콜롬비아/스페인), 페렌치 푸스카스(헝가리/스페인), 그리고 펠레(브라질)와 에우제비우(포르투칼), 조지 베스트(북아일랜드)에 이르는 '수퍼맨'들이 바로 그러한 존재였다. 이들을 보유한 팀들에게 있어, 어쩌면 전술은 엄청난 중요성을 지니지 않는 것일 수도 있었다는 이야기다.


하지만 이러한 와중에도 전술적 센스에 민감한 이탈리아를 필두로, 합리적 계산의 명수 독일과 창의적 전술의 대명사 네덜란드가 전술의 중요성을 본격적으로 일깨우기 시작한다.

'카테나치오(catenaccio)', '리베로(libero)', 그리고 카테나치오와는 상반되는 모티브를 지닌 '토탈 풋볼(total football)' 등의 전술적 개념이 설득력과 인기를 얻었으며, 엘레니오 에레라(아르헨티나 출신 인터밀란 감독), 프란츠 베켄바워(독일), 요한 크라이프(네덜란드)는 각각의 전술의 표상처럼 일컬어졌다.


종가의 부활과 4-4-2
선택받은 수퍼맨들의 개인 전술이 여전히 돋보이는 시대였기는 하지만, 1966 FIFA World Cup England™에서 '잠자던 종가' 잉글랜드가 마침내 정상에 등극한 데에는 전술의 덕이 나름 컸다. 현대에 이르기까지의 다양한 변형 버전들이 존재하기는 하더라도, 단순하게 말해 '가장 장수하는 포메이션' 4-4-2가 효력 발휘를 시작한 것이 바로 이 때였다.

미드필드 구성에 핵심을 둔 4-4-2 포메이션

미드필드 구성에 핵심을 둔 4-4-2 포메이션

잉글랜드 감독 알프 램지의 고전적 4-4-2의 핵심은 미드필드 구성에 있었다. 램지의 미드필드에서 가장 주목받을만한 인물은 전성기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선수 노비 스타일스, 강인한 투쟁심이 크게 돋보였던 스타일스는 오늘날의 소위 '수비형 미드필더'로서 포워드에 가까운 공격형 미드필더 보비 찰튼과 더불어 중원을 형성, 잉글랜드 우승에 큰 몫을 했다. 또한 램지는 그 때까지의 일반적 개념 몇 가지를 파괴했다.
 
우선 전통적 스타일의 센터포워드를 지양하고 운동성이 좋은 두 명의 포워드를 배치했다. 또한 양 측면 미드필드에도 변화를 가져왔는데, 알란 볼과 마틴 피터스는 고전적 개념의 윙이 아니라 부단한 운동량을 통해 수비와 공격 모두에 도움을 주는 스타일의 선수들이었다. 전반적 견지에서 램지의 '윙 없는 노동자(hard-worker) 스타일 4-4-2'는 대성공으로 귀결됐고 한동안 유행을 탔다.


리베로 vs. 토탈 풋볼
1974 FIFA World Cup Germany™ 결승전에서 세련된 전술로 맞붙은 독일과 네덜란드
1974 FIFA World Cup Germany™ 결승전에서 세련된 전술로 맞붙은 독일과 네덜란드

적어도 필자가 판단하기에. FIFA World Cup™의 역사에서 세련된 의미에서의 '전술'과 '전술'이 맞부딪힌 기념비적 한 판은 바로 1974 FIFA World Cup Germany™결승전이다. 결승에 오른 서독과 네덜란드는 공통점을 지니고 있었다. 역사에 길이 남을 '한 명의 특출한 선수의 능력'을 기반으로 효율적인 '팀 전술'을 지니고 있었다는 사실이 바로 그것이다.

이탈리아의 카테나치오는 독일인들에 의해 '리베로' 시스템으로 확장, 발전했다. 네 명의 대인방어 수비수 이외에 또 한 명의 '스위퍼'를 배치시킨 카테나치오가 근본적으로 극도의 수비지향적 전술인 것에 반해, 베켄바워로 대변되는 서독의 리베로 시스템은 '수비만을 위한 스위퍼'의 개념으로부터 과감히 탈피했다.

리베로는 글자그대로(이탈리어어로 'free'의 뜻) 폭넓은 자유를 누리는 스위퍼를 의미한다. 넓은 시야, 경기의 흐름을 읽는 능력, 공격 전개 능력을 갖춘 이러한 유형의 스위퍼는 공격의 시발점 역할은 물론, 상황에 따라 직접 공격 진영으로 뛰어든다.


자유분방한 발상의 네덜란드는 요한 크라이프라는 '그라운드 내 사령관'의 지휘에 힘입어 축구사전체에서 가장 괄목할만한 전술적 완성에 다다랐다. 물론 이른바 '토탈 풋볼'은 당대 네덜란드와 아약스에 의해서만 구사되었던 전술은 아니며, 넓은 의미에서는 베켄바워의 서독, 그리고 잉글랜드의 일부 클럽들 또한 토탈 풋볼의 범주 내에 위치시킬 수 있다.
 
하지만 크라이프의 네덜란드가 이 전술을 가장 완벽하게 구사한 모델이라는 데에는 이론의 여지가 없다. 그라운드 전체를 누비는 사령관 - 더 옛날의 디 스테파노를 연상케하는 - 크라이프의 무브먼트는 동료들을 '자리바꿈'과 '공간 메우기'에 익숙해지게끔 만든 원동력이다.


토탈 풋볼은 모든 선수들이 유기적으로 물 흐르듯 흐르는 매력적인 축구를 지향한다. 수비수들도 공격을 하고 공격수들도 수비를 하지만, 그렇다고 하나의 유기체 안에서 '혼돈'이 발생해선 안된다. 그만큼 이 전술을 완벽하게 구사하기 위해서는 팀을 구성하는 모든 선수들의 지능과 운동량, 테크닉이 요구된다. '공간'과 '위치 선정(positioning)'에 관한 센스가 뛰어나야 한다. 그래야만 팀 전체의 메카니즘이 톱니바퀴처럼 돌아간다.

따라서, 베켄바워와 크라잍프의 팀들이 맞대결을 펼친 1974 FIFA World Cup Germany™결승전이 지니는 의미는 각별하다. 사실 네덜란드는 의문의 여지없이 당대 최고의 팀이었고, 축구사 전체를 논할 적에도 1970 FIFA World Cup Mexico™ '펠레와 친구들'의 브라질, 1954 FIFA World Cup Swizerland™ 푸스카스의 헝가리 등과 함께 최고의 반열로 손꼽을만한 팀이다.
 
하지만 "어느 팀이 실제로 더 나은 팀이었는가"의 문제와는 별개로 - 축구가 항상 그렇듯이 - 결승전에서 마지막 순간까지 전술적 성공을 거두었던 팀은 서독이었다. 이전 경기들과 마찬가지로 네덜란드는 빛나는 스타트를 끊었다. 킥오프되자마자 네덜란드는 15차례의 패스를 주고받았고 결국 클라이프의 돌파 장면에서 페널티킥을 얻어내 득점에 성공할 때까지 서독은 단 한 차례도 볼을 만져보지 못했다.

하지만 후반전, 서독의 베르티 포그츠가 크라이프에 대한 대인방어에 성공하면서 경기의 흐름은 바뀌었다. 베켄바워와 울리 회네스, 볼프강 오버라트가 미드필드 장악에 성공했고 서독은 결국 역전에 성공했다.


북적대는 중원
미드필드를 두텁게 하기 위해 등장한 3-4-3 포메이션(좌)과 3-5-2 포메이션(우)
미드필드를 두텁게 하기 위해 등장한 3-4-3 포메이션(좌)과 3-5-2 포메이션(우)

시간이 흐를수록 승부의 열쇠가 '미드필드'에 존재한다는 관념이 팽배해지면서 미드필드에서 선수들이 누릴 수 있는 시간적, 공간적 여유는 점점 줄어들어왔다. 3-4-3, 3-5-2와 같은 포메이션이 유행을 타게 된 모티브 또한 미드필드를 두텁게 하고자 하는 것에 다름 아니었다.

이러한 와중에 수비와 공격의 절묘한 밸런스를 유지하면서 창조성 풍부한 미드필드를 운영했던 프랑스가 주목을 받았다. 1982 FIFA World Cup Spain™, 1984 유럽선수권, 1986 FIFA World Cup Mexico™에 이르기까지 세계적 강호로 군림했던 프랑스는 수비라인을 보호하는 강인한 루이스 페르난데스, 측면에서 공수를 넘나드는 쟝 티가나, 탁월한 개인 전술의 알랭 지레스, 최종 공격수 못지않은 득점력을 과시한 사령관 미셸 플라티니로 구성되는 역사에 길이 남을 '미드필드 4중주'를 자랑했다.

그러나 이 시대의 진정한 주인공은 누가 뭐래도 디에고 마라도나였다. 1986 FIFA World Cup Mexico™에서 아르헨티나는 미드필드를 투텁게 하며 강인한 수비에 무게중심을 뒀음에도, 한 위대한 천재의 공격 재능을 장착함으로써 세계 정상에 오를 수 있었다. 어쩌면 마라도나는 '1인의 영향력'으로 FIFA World Cup™을 좌지우지할 수 있었던 마지막 수퍼맨이었는지도 모른다.

마라도나와 같은 천재의 존재는 그렇지 않아도 강화되는 추세였던 미드필드 '압박'을 더욱 강조하게끔 하는 요인이 됐고, 이제 장거리 드리블과 같은 '원맨쇼'를 볼 수 있는 기회는 그만큼 줄어들게 됐다. 90년대가 진행되면서 '미드필드 전투'는 더욱더 점입가경의 양상으로 치달았다.

이제 볼이 있는 곳에는 언제나 서너 명의 선수들이 에워싸는 광경을 목격할 수 있게 됐으며, 이러한 수비의 의무는 최전방 공격수에게도 부여됐다. 공세 시에든 수세 시에든 언제나 수적 우위를 가져가고자 하는 정신은 최전방과 최후방 사이의 간격을 극도로 좁혀 놨다. 결국 이 '간격 유지'를 꾸준히 지속시킬 수 있느냐 없느냐가 승부의 중요한 갈림길로 여겨지기 시작했다.


오늘날의 화두
그러면 21세기에 접어든 지금, 축구 전술의 특징적 국면들은 무엇일까?

(1) 속도(pace), 움직임(movement), 패스(pass)
선수들의 운동 능력은 물론, 장비나 용품에 이르는 모든 부문이 옛날보다 강력해진 현대 축구지만, 옛 시절 전술의 '기본 정신'까지 모두 사라진 것은 아니다. 요한 크라이프가 선도했던 '토탈 풋볼'의 정신과 스타일은 요즈음에 이르기까지 명백하게 깃들어 있는데, 현대 축구의 근간을 형성하는 '속도', '움직임', '패스'야말로 현대판 토탈 풋볼을 구현하기 위한 기본 요소들 이외의 다름 아닌 까닭이다.

주고받고, 효율적인 공간을 찾아들어가며, 동료가 이동한 공간적 공백을 메우는 끊임없는 유기적 플레이는 이전 시대보다 더욱 빨라진 토탈 풋볼 그 자체다. 그리고 어쩌면 아르센 벵거의 클럽 아스날이야말로 크라이프 토탈 풋볼의 '최고의 계승자'라 할만하다.

(2) 수비형 미드필더(defensive midfielder)
밀고 올라오는 수비 라인, 동료 미드필더의 빈 공간을 메우는 공격수의 움직임은 공수 간격을 극도로 좁혀 놨다. 이렇게 타이트한 수비가 일어나는 현대 축구에서 수비 라인을 보호하며 공수의 연결고리 역할을 하는 수비형 미드필더는 실로 엄청난 중요성을 지닌다. 수비형 미드필더는 '압박'의 중심인 동시에, '탈압박'의 시발점이기도 한 까닭이다.

2006 FIFA World Cup Germany™에서도 이는 잘 증명됐다. 지난해 2006 FIFA World Cup Germany™에서 준결승에 도달했던 모든 팀들은 조화로운 수비형 미드필드 구축에 성공함으로써 좋은 성적을 거두었다. 우승국 이탈리아의 안드레아 피를로와 제나로 가투소, 준우승국 프랑스의 클로드 마켈렐레와 파트릭 비에이라, 독일의 토어스텐 프링스와 미하엘 발락, 포르투칼의 코스티냐와 마니셰가 모두 이 범주에 해당한다.
 
이 팀들은 공히 '포백 라인의 든든한 수호자이면서 공격 전개 능력 또한 갖춘' 미드필드를 장착하고 있었던 것이다. 특히 이탈리아의 피를로는 팀이 창조해낸 상당수의 득점 기회에 관여하며 기염을 토했다.


(3) 역습(counter=attack)
현대 축구에는 펠레나 조지 베스트 시절과 같은 낭만이 별로 남아 있지 않다. 특히 단기전 성격의 토너먼트에선 실점하지 않는 것을 최우선시하는 경향이 강하고, 따라서 거의 모든 팀들이 수세로부터의 빠른 역습 시도를 노린다. 물론 이것은 압박 상태로부터 얼마나 빠르고 효과적으로 벗어날 수 있는가하는 '탈압박'의 개념과도 맥을 같이 한다.

효과적인 역습 전술이 이루어지기 위해서는 역시 빠르고 정확한 패스 능력과 페이스를 지닌 선수들의 존재가 필수다. 또한 빠르고 정확한 패스를 내주기 위해서는 시야와 지능을 갖추어야 한다. '물리적 스피드'뿐 아니라 '정신적 스피드'가 빠른 선수가 요구된다는 이야기다. 또한 역습을 제대로 마무리 짓기 위해서는 결정력 높은 공격수가 절실히 필요하다. 양 팀 공격수들의 마무리 솜씨의 수준차는 종종 승부를 가르는 원인으로 대두되곤 한다.

(4) 융통성(flexibility)
현대로 올수록 전술적 판단을 내리는 감독의 비중이 점점 더 커지고 있음을 앞에서 언급한 바 있다. 특히 요즈음의 감독들은 자신이 보유하고 있는 선수들의 성향과 능력, 상대 팀의 전술과 특성, 경기 중 급변하는 상황 변화에 따라 유연한 대처를 할 수 있어야만 한다.

2002 FIFA World Cup Korea/Japan™에서 대한민국을 4강에 올려놓은 거스 히딩크, 2004 유럽선수권 그리스의 깜짝 우승을 이끌어낸 오토 레하겔, 2006 FIFA World Cup Germany™에서 이탈리아에 우승컵을 안긴 마르첼로 리피 등은 이러한 좋은 사례들이다.


많은 정보들이 노출돼 있을 뿐 아니라, 각 팀의 전통적 플레이 스타일의 경계가 파괴되고 있는 현대 축구에서 '전술적 경직성'에 매몰되어 있는 팀이 좋은 성적을 내기란 매우 어려워 보인다.

한 준 희(KBS 해설위원/풋볼위클리 편집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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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인트의 종류, 3부_발 바닥을 활용한 드리블
발 바닥을 활용한 드리블
축구에서 드리블링 연습 시 반드시 염두에 두어야 할 한가지 사항은 페인팅(feinting)을 함께 사용해서 훈련해야 한다는 것이다.

페인팅 동작은 몸과 발을 사용하는 방법(body and foot feinting), 슈팅이나 패싱을 시도하는 척하는 방법(shooting & passing feinting), 달리는 스피드의 템포를 변화하는 방법(change of tempo feinting), 시선을 이용한 방법(looking feinting) 등이 주로 사용되는데 페인팅과 드리블을 연결하여 습득하는 것이 효과적인 드리블링을 위해 필요하다.

흔히 드리블을 할 때 발안쪽과 바깥쪽, 그리고 발 등만을 이용한다고 생각되기 싶다. 하지만 효과적인 드리블, 밀집된 공간에서의 드리블중 가장 중요한 부분이 발바닥으로 볼을 컨트롤 하는 것이다.


LESSON 1 드리블 속도의 변화 - 초급단계
드리블 도중 속도에 급격한 변화를 줘서 상대방을 혼란 시키고자 한다. 이러기 위해서는 공을 갑작스럽게 정지 시켜야 한다. 여기서 발목으로 공을 정지시키고자 한다면 공이 자신의 영역 밖으로 멀리 달아날 염려가 있다. 하지만 발바닥으로 공 위를 발바닥 전체로 지긋이 눌러준 후, 다음 동작으로 바로 이어나간다면 좀 더 효과적인 돌파가 될 것이다.
LESSON 1 드리블 속도의 변화 - 초급단계
1. 드리블한다.
2. 발로 공을 밟는다.
3. 공을 발뒤로 뺀다.
4. 다시 앞으로 전진한다.

LESSON 2 드리블 방향의 변화 - 중급단계
드리블 도중 발바닥으로 공을 밟아 다른 방향으로 이동 시키는 기술을 말한다. 오른발 발바닥으로 공위를 발바닥 전체로 지긋이 눌러준 후 공을 몸 뒤로 뺀 재빨리 발의 각도를 바꿔 공의 방향을 전환하는 기술이다. 수비의 입장에서는 정지와 플레이의 순간을 예측 할 수 없기에 수비하기가 상당히 까다롭다.
LESSON 2 드리블 방향의 변화 - 중급단계
1. 드리블한다.
2. 발로 공을 밟는다.
3. 공을 발뒤로 뺀다.
4. 발 안쪽을 이용해 방향을 바꾼다.

LESSON 3 발바닥을 이용한 턴 - 고급단계
위의 두 가지 Lesson을 모두 수행했다면 어느 정도 볼컨트롤의 자신감이 붙었을 것이다. 드리블은 자신감이 중요하다. 인체의 발은 딱하고 공은 탄력으로 똘똘 뭉쳤기에 작은 접촉으로도 공이 멀리 달아날 수 있다. 하지만 발바닥을 사용할 줄 안다면 공은 언제나 자신의 발 밑에서 놀게 된다. 이번에는 발바닥으로 공을 뒤로 빼내는 페인트에 대해 알아보자.
LESSON 3 발바닥을 이용한 턴 - 고급단계
1. 상대선수를 등지고 공을 발로 밟는다.
2. 밟은 공을 앞뒤로 여러번 훼이크를 준다.
3. 공을 굴려 발 뒤로 흘려 보낸다.
4. 공이 뒤로 빠져가는 동시에 몸을 돌려 빠져나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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