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ologue

2008년 02월, 졸업.입학식 시즌을 앞둔 시점에 Handycam의 절대강자 Sony에서 새로운 핸디캠을 선 보였다. DCR-SR45는 기존 DCR-SR42의 후속으로서 Hybrid 기록기능과, Quick on Start, 줌 마이크 기능 등으로 새롭고 강력하게 무장하고 돌아왔다. 누구든 초급 입문자용 핸디캠으로서 손색없는 DCR-SR45를 충분히 이용한다면, 인터넷을 뜨겁게 달구는 UCC게시판의 멋진 주인공이 될 수도 있을 것이다.
DCR-SR45 주요 스펙을 간략하게 살펴보자. 총화서 68만 화소 CCD, 칼 자이스 바리오테사 렌즈(30mm), 2.7인치 Cleer Hybrid LCD(기존 2.5인치), 내장형 돌비 2채널 줌 마이크, 30GB 대용량 HDD 장착으로 인해 최대 20시간 40분 간의 기록이 가능하다.

DCR-SR45 vs DCR-SR42


디자인

DCR-SR45는 전작 DCR-SR42와 비교할 떄, 외형적인 디자인 변화가 가장 먼저 눈에 띈다. 기존의 DCR-SR42가 전통적인 캠코더의 모습을 탈피하며, 보다 '컴팩트'해지고 '슬림'해지면서 '사이버틱'해졌다면, DCR-SR45의 경우에는 블랙칼라의 바디를 강조하여 실버 칼라와 대조되는 투톤의 고급스러움을 강조한다. 이는 바디의 변형 뿐 만이 아니라 오른손의 전체적인 그립감과 조작감도 한층 향상시켜주고 있다.
디자인

미디어의 불편은 가라! HYBRID 레코딩 방식
DCR-SR45는 전작과 비교할 때 30GB 내장 HDD는 물론 별도의 메모리스틱 듀오에도 촬영 및 동영상 저장 가능하다는 면에서 일단 눈에 띄게 향상된 면을 선보인다. 소니 바이오 노트북 사용자라면 메모리 스틱의 호환이 보다 자유로워 동영상 파일 카피 및 편집 작업 등이 훨씬 수월해질 수 있다. UCC용 동영상 파일의 공유라는 면에서 본다면 매우 진보적이고 편리한 방식이 아닐 수 없다.
미디어의 불편은 가라! HYBRID 레코딩 방식

Quick On Start 기능으로 빠른 촬영이 가능
DCR-SR45에는 DSLR 카메라에 보편적으로 적용되어 있는 자동 파워오프 기능과 비슷한 Quick On(퀵 온) 기능이 적용되었다. 이는 한 번의 촬영을 오래 가져가는 상황이 아니라, 비교적 단 시간 장면의 촬영을 장소를 옮겨 다닌다던지 하는 등의 시간적 공백이 잦을 경우에 매우 효과적인 기능이다.

일반적으로 캠코더를 구동하는 시간은 대략 7초 정도인데, 퀵 온 기능을 이용하면 이 시간을 약 1초 정도로 단축할 수 있다. 이로 인해 캠코더의 구동을 기다리며 좋은 장면을 놓쳐버리는 아쉬운 상황들이 많은 부분 해소될 것으로 기대된다.

Quick On Start 기능으로 빠른 촬영이 가능

소리까지 당기는, 빌트-인 줌 마이크

DCR-SR45에는 톨비 2채널의 줌 마이크가 내장되어 있다. 줌 마이크 기능이라는 것은 쉽게 말해 화면이 줌 인 되는 경우, 피사체에서 발생하는 소리도 점점 커짐으로써 보다 생동감 있고 자연스러운 줌 인을 연출해주는 기능이다.
기존의 캠코더(DCR-SR42/HC90/PC55 등)는 별도의 줌 마이크(ECM-HGZ1 등)를 구매하여 장착을 해야 했으나, 금번 DCR-SR45의 경우에는 이러한 기능을 하는 톨비 2채널의 줌 마이크가 내장되어 있는 것이다.
소리까지 당기는, 빌트-인 줌 마이크

간편한 기능 첨단 성능, 다양한 인덱스 기능

기존 캠코더에서는 HDD안의 수많은 컨텐츠를 썸네일 형태로 보관하여 쉽게 찾아 볼 수 있도록 하기 위한 방편으로, 비주얼 인덱스 및 날짜 인덱스 기능을 선보였으며, 이는 TAPE 방식과 비교할 때 상대적으로 HDD방식 캠코더의 커다란 장점이 되었다.
간편한 기능 첨단 성능, 다양한 인덱스 기능
                                
<비주얼 인덱스>                                   <날짜 인덱스>

그런데
DCR-SR45는 여기에 한 술 더 떠서, 촬영한 영상의 처음부터 특정 시간 간격에 따라 인덱스 장면을 생성해서 보여주는 '필름 롤 인덱스'기능과 최근의 디지털 촬영장비 추세인 얼굴인식기능을 반영하여 '얼굴 인덱스' 기능을 적용하고 있다. 이로 인해 촬영 목록을 재생하고 검색하는 동안 등장인물의 얼굴로 인덱싱하는 등 다양한 인덱싱 방법을 통해 빠르게 촬영결과물에 대한 탐색을 가능하게 해준다.
간편한 기능 첨단 성능, 다양한 인덱스 기능
                                  <필름 룰 인덱스>                               <페이스 인덱스>

그리고 DCR-SR45의 다양한 기능들

동급 최강, 광학 40X 디지털 2000X Zoom
DCR-SR45는 전작과 마찬가지로 광학 40배, 디지털 2000배 줌을 구사한다. 결코 스토커를 고려한 기능(?)은 아니겠지만 왠만한 가시거리의 피사체는 거의 모두 당겨올 수 있다. 별명을 망원경이라고 붙여주고 싶을 정도이다.
동급 최강, 광학 40X 디지털 2000X Zoom

<직선거리 600M정도 건물의 간판을 최대 줌으로 당기는 모습 >

VAG 크기 정지영상 촬영
DCR-SR45는 기본적으로 4:3 또는 16:9비율로 34만 또는 25만 화소의 정지영상 촬영이 가능하다. 사물에 대해 캠코더를 디지털 카메라처럼 사용하는 촬영방법은 물론, 이미 촬영해 둔 동영상 파일로부터 동일한 수준의 정지영상 추출이 가능하다.
VAG 크기 정지영상 촬영

16:9 고화질 와이드 하이브리드 LCD(2.7인치, 123K)
DCR-SR45는 고화질 16:9 화각을 지원하는 2.7인치 LCD를 채용하여 보다 넓은 영역의 영상을 담을 수 있으며, 하이브리드 기능을 적용하여, 어두운 곳에서의 모니터링은 물론 밝은 태양아래에서도 손쉽게 LCD를 모니터링하며 촬영할 수 있도록 구현했다.

Epilogue
DCR-SR45는 핸디캠 입문자에게 추천해주기 좋을 만큼의 장점을 모두 가지고 있다. 또한 동영상 저장 방식이 MPEG2 이므로 HD계열 보다는 친숙한 mpg 확장자를 가진다. 따라서 PC로 옮겨 블로그나 UCC 게시판에 업로드를 하는 등 다양하고 즉각적인 활용이 가능하다. 렌즈의 밝기 또한 F1.8-4.1 구간을 지원하여 실내에서도 별도의 추가조명 없이 상당한 밝기로 촬영을 할 수 있다.
한편 바디 측면의 Easy Handycam 버튼만 누르면 별도의 세팅조작 없이 누구나 쉽게 동영상 촬영이 가능하다. 다시 말해 영상촬영장비라는 특성상 쑥스러운 거부감(?)만 느끼지 않는다면 누구든지 다루기가 매우 쉬운 그리고 재미있는 캠코더가 될 수 있다.
DCR-SR45는 가격대 또한 기능에 비교할 때 충분히 이성적이므로 처음으로 캠코더를 장만한다거나 각종 인터넷 홈페이지의 UCC 이벤트에 적극적인 참여를 희망하는 사용자라면, 이번 기회에 그 동안 미루어 왔던 투자를 해 볼 만한 가치가 충분하다고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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