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콕맨, 소니 알파 850 런칭 부산 세미나 가다






 

지난 26일 소니 알파 850 부산 런칭 세미나가 열린다는 소식에 알파 850에 대해 궁금해 신청한 결과 운 좋게 참석할 수 있었습니다. 세미나답게 아무래도 세미나에 충실한 시간이더군요. 이전에 코엑스에서 열린 파나소닉의 디지털캠코더 세미나에 참석한 적이 있는데 그와 비슷한 느낌을 받았습니다.

 

매 시간마다 강연하시는 분들의 빼어난 말 솜씨와 프리젠테이션을 보면서 자연스레 알파 850에 더 시선이 가는 느낌이었습니다. 하지만 알파 850 말고도 의외의 다크호스를 소개했는데요. 실은 그 기종에 더 끌렸습니다.

 

예전에 가 본 올림푸스 PEN 체험회와는 달리 세미나였기에 실질적으로 만져 볼 기회는 그리 많지 않았습니다. 세미나 중간에 몇 분간의 쉬는 시간을 이용해 잠시나마 만져 볼 기회가 생겨 만져보기도 하고 담아보고자 했는데요. 사진을 담고 싶었는데 막상 다른 분들이 시험해 보느라 사진을 담을 시간이 충분치 않았고 찍은 사진도 그리 잘 나온 것이 없어 대신 카메라를 제외한 렌즈와 플레쉬를 찍었습니다.

 


소니 자신에 대한 루머에 대해 해명하다

 

이번 시간에 많이 할애한 것 중 하나가 바로 사이버샷, 알파, 소니 HD 핸디캠으로이루어진 소니 브랜드 3사를 둘러싼 루머를 해명하는 시간이었습니다. 아무래도 억측이 난무하는 것에 대해 상황 정리를 하려는 입장을 보였다고 봅니다.

 


소니의 자부심을 이야기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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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 센서 제작

 

아무래도 소니가 기존의 캐논과 니콘에 비해 내세울 강점은 바로 이미지 센서를 직접 제작할 수 있는 몇 안 되는 회사라는 점입니다. 여타의 회사에 있어 경쟁적인 측면의 우위를 이야기 하곤 하는데요.

 

아직 DSLR 초보 유저인 제게는 그리 잘 와닿지 않았습니다.

 

- 렌즈

 

아무래도 알파를 이야기 하는 데 있어 렌즈에 대해 이야기를 안 하면 이상하겠죠. 이번 시간에는 그들의 자존심이라 할 수 있는 칼짜이즈 렌즈와 G 렌즈에 대해 상당시간을 할애해 이야기를 했습니다. 그들의 렌즈에 대한 프라이드와 긍지에 대해 빼놓지 않고 이야기 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사용한 적이 없는 저로서는 대체 어떤 렌즈인지 궁금했습니다. 나중에 잠시나마 이야기할 시간을 가져보려 합니다.

 

짧은 체험

 

 









알파
900이 워낙 뛰어난 기기라는 입소문으로 듣긴 했지만 실제로 만져볼 기회는 그리 흔치 않았는데요. 알파 900 + 세로그립 + 렌즈를 더한 걸 들어보니 일단 무거운 느낌입니다.

 

하지만, 300만원대 본체는 아직 제게는 힘겨운 느낌입니다.

 

알파 850의 경우 세미나를 들어서 알게된 거지만 900에 비해 3가지 요건이 빠지긴 했지만 300만원대에서 비해 200만원대의 가격이 확실히 매력적입니다. 사진은 900에 비해 전혀 뒤떨어지지 않는다는 점이죠.

 

오직 사진만을 위해 만들어진 카메라이기에 동영상 기능을 맞볼 수 없는 점이 약점이라 할 수 있지 않을까 합니다.

 


헝그리 유저에게는 넘을 수 없는 벽 알파
900, 알파 850

 

다만 렌즈의 가격이 여타의 제품에 비해 월등히 비싼 점이 흠이라면 흠이네요. 소니의 풀프레임 DSLR을 만져보면서 올림푸스 E-510 유저로서는 번들 렌즈로만 사용하고 있는 제게는 넘을 수 없는 벽이었습니다.

 


알파
550, 알파 500

 

이번 세미나에서 아직 공개되지도 않은 새로운 알파가 모습을 보였습니다. 이름하여 알파 500, 알파 550인데요. 캐논과 니콘의 보급기들을 상대로 내놓은 전략 기종이라고 합니다. 오는 10월에 공개한다는 이야기를 들은 걸로 기억하는데 사진을 찍었건만 잘 나오지 않아 바로 지웠던 것이 지금 생각해보니 아쉬울 따름입니다.

 


렌즈

 

소니가 좋은 사진이 나온다길래 궁금했던 것 중 하나가 바로 렌즈입니다. 비록 카메라가 아니지만 방송 아카데미에 다닐 적에 잠시나마 소니의 디지털 캠코더를 VX-1000, VX-2000, PD-150 등을 사용해 본 적이 있습니다. 그들의 색감을 좋아했기에 이번에 어떤 느낌일까 궁금했는데요.

 

카메라의 뷰파인더를 통해 본 모습보다 더 밝고 예쁘게 나온다는 인상을 받았습니다. 그걸 보면서 이래서 렌즈가 제 값을 하는 구나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가격을 보니 할 말을 잃게 만들더군요.

 


알파
850 최고의 시간은 바로 사진작가 이상엽 선생님의 강의 시간

 

사진에 대해 관심을 가져도 결코 사진 작가 분에 대해 그리 관심을 가지지 않습니다. 언젠가 서점에서 사진 서적들을 보다가 한 두 번 눈길은 준 적이 있지만 살만큼 좋아하지는 않습니다. 그저 제가 보는 하루하루의 기록을 하는 게 좋아서 하는 것뿐이니 그 이상도 그 이하도 아닙니다. 다만 이 분에 대해 가서 들은 게 전부입니다.

 

이상엽 작가님의 시간에는 알파에 대한 이야기보다는 막상 사진에 대한 이런 저런 이야기를 들으니 너무 좋았던 시간이 아닌가 합니다. 뭐랄까 사진에 대해 조금은 더 좋아하게 된 시간이랄까요. 사진 이야기를 들으니 사진을 찍고 싶은 생각이 불쑥불쑥 솟아 올랐습니다. 덧붙여 인화하고 싶은 생각도 간절해 지더군요.

 


두둑한 보너스 선물과 경품

솔직히 크게 기대하지 않았지만 하면 왠지 눈길이 가는 것이 바로 이벤트 시간입니다. 뭐 크게 기대하진 않았지만 집에서 살펴보니 제게 필요한 물품들로 가득했습니다.


소니 알파
850 런칭 부산 세미나의 아쉬움

내가 바란 시간과는 조금은 거리감이 있었던 세미나

 

솔직히 제게 있어 카메라 관련 행사는 앞서 말한 바 있는 올림푸스 PEN 체험회가 고작입니다. 이 때는 올림푸스 PEN을 가지고 한 시간 넘게 만지고 이것저것 찍어보기도 해서 너무 좋았기에 이번 세미나에서도 그런 시간을 기대했습니다. 하지만, 제 바람과는 전혀 다른 시간이더군요. 물론 좋은 점도 있어 좋긴 했지만, 관심이 가는 기기를 만져보지 못하는 것만큼 아쉬운 시간도 또 없나 봅니다.

 


소니 알파
850 런칭 부산 세미나를 다녀와서

알파에 대한 기대감 UP, 알파와의 아쉬운 만남 소니 알파 850 런칭 부산 세미나

 

시간 자체로 본다면 소니의 알파 새로운 라인업을 만날 수 있어 너무 유익한 시간이었습니다. 덕분에 올림푸스 유저인 저로서도 잠시나마 그 분이 오시는 느낌도 받곤 했습니다.

 

하지만, 그 기대감과는 달리 첫 만남으로는 아쉬운 느낌도 좀 많았습니다. 요리조리 만져 보기도 하고 사진을 찍어보기도 하는 체험 시간과 같은 타임이 있으면 좋을텐데 정작 그런 시간은 20분 가량의 시간이 예정되어 있었습니다만 실제로 그런 시간은 없었습니다.

 

세미나가 가지는 특성에 치우친다면 과연 그것이 유저에 얼마나 공감할 수 있을 지에 대해 의문이 갑니다. 다음에도 갈 지 안 갈 지 모르지만 행사의 성향이 이와 같다면 다음에도 소니의 알파 런칭 세미나에 갈 기회가 온다 해도 과연 갈 마음이 생길지는 의문이 드네요.

 

유저와 친해지고 싶다면 세미나보다는 체험회와 같은 시간 마련이 더 좋지 않을까요. 만에 하나 간다면 어떻게든 오래 만져보고 찍을 수 있는 기회를 가져보도록 노력해야 할 것 같습니다



* 이 글은 [소니 블로거 히어로즈_10월 둘째주]에 방콕맨님께서 작성하신 포스트로 
  원문은 방콕맨의 영화일기에 방문하시면 볼 수 있습니다.

< 출처 : 방콕맨의 영화일기/ 작성자 : 방콕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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