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홀로 떠난 자전거 여행 4일째에 접어듭니다. 백제문화 유산 탐험을 마치고 도착한 곳은 근대문화 유산의 보고인 군산입니다. 군산은 조선 3대 시장인 강경장을 드나들던 골목으로 일제시대 쌀 수탈의 거점 항구입니다. 그래서 그런지 군산 곳곳에는 일본식 건물의 흔적들이 많이 남아 있고, 사람 사는 냄새가 물씬 풍겨 나오는 수산시장도 함께 있었습니다.
특히 군산에서는 근대사의 아픈 역사를 되돌아 보면서, 제 자신을 돌이켜보는 시간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또한 진포 해양 테마 공원에서 소니 바이오 W 패션쇼를 열었는데, 그 현장도 함께 찾아가 보도록 하겠습니다. 그러면 바이오 W 전도사 가군과 함께 군산으로 떠나보도록 하죠.
진포 해양 테마공원에서 소니 바이오 W 패션쇼 열다
[내 여행의 동반자, 소니 바이오 W와 함께 진포 해양 테마공원에 가다]
오후 5시쯤 군산 시가지에 도착했을 때 제가 기대했던 만큼 확 와 닿지 않았습니다. 사실 점심을 빵으로 때워 배고파서 어디든지 가서 허기를 채우고 싶었습니다. 그래도 일단 바다를 보고 싶다는 생각에 선착장 쪽으로 자전거를 끌고 올라갑니다.
그런 와중에 이정표에 진포 해양 테마 공원을 발견합니다. 군산 관광 지도 책에 소개되어 있지 않는 곳인데 배고픔에도 불구하고 마음에 이끌려서 잠깐만 보고 가려고 했습니다. 각종 전투기와 배들이 진열해 있었고 바로 앞에 바다가 너무 좋았습니다. 영화 속 한 장면처럼 갈매기들이 끼룩끼룩 날아다니고, 해질녘 바다에 비친 붉은 빛은 제 마음도 감동시킵니다.
[진포해양테마공원에서 바이오 W의 화려한 패션쇼가 열린다]
[수위에 따라 다리의 높이가 조절되는 내항 뜬다리를 바라보며]
[4,200톤급 위봉함 앞에서 위엄을 뽐내고 있는 소니 바이오 W 브라운]
배고픔을 잊어 버린 채 진포 해양 테마공원에서 소니 바이오 W 패션쇼를 열게 됩니다. 최근 들어 노트북은 정말 일상 필수품이 되었습니다. 대학생이라면 꼭 노트북 하나씩은 가지게 되는 거죠. 그러면서 자연스럽게 최고의 성능보다는 얼마만큼 스타일리쉬하고, 가벼우면서 언제 어디서나 사용 가능하냐가 선택의 기준이 된 것입니다. 그래서 봇물처럼 미니 노트북 신제품들이 출시되고 있으며, 그런 와중에 소니에서도 최초로 미니 노트북 VAIO W를 출시하게 된 것이죠.
저 역시도 출시되기 전 W Evangelist가 되어 이렇게 여행을 하면서 VAIO W도 함께 사용할 수 있는 영광을 얻게 된 것입니다. 특히 제가 가지고 있는 바이오 W 브라운 색은 성숙함과 부드러움이 느껴지는데, 실제 부드럽고 사랑스러운 디자인이 소니 바이오만의 매력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특히 진포 해양테마 공원에서 그 진가를 발휘한다고 볼 수 있습니다.
[해질녘 군산 내항의 모습 속의 바이오 W는 예술작품 그 자체이다]
이 곳은 구 조선은행 뒤편의 내항에 위치하고 있는데 고려 말 최무선 장군이 최초로 화포를 이용하여 왜적을 물리친 진포대첩을 기념하고자 당시 전투 현장이었던 내항 일대에 육해공군의 퇴역장비 16대를 전시되어 있습니다. 특히 가장 눈에 띈 것은 4200톤급 위봉함인데, 이곳에는 병영 생활상의 모형 및 용품들이 재현되어 있습니다. 이곳을 그냥 지나칠 가군이 아니죠. 기하학적으로 디자인된 터치패드를 돋보이게 바이오 W를 올려놓고 사진으로 담습니다.
무엇보다 해질 녁 항구는 감동 그 자체입니다. 정박해 있는 배들 사이로 비치는 저녁을 재촉하는 해. 그 뒤에 아름다운 만큼 마음이 밝아지고 있는 느낌이 절로 듭니다. 홀로 떠난 자전거 여행에서 유일한 친구는 바이오 W이고, 그 녀석과 함께 땅거미가 질 때까지 자연이 연출하는 예술 작품을 감상합니다.
군산 앞 바다에서 내 자신과 대면하다
그렇게 예술 작품을 감상하고 나서 유독 먹고 싶었던 감자탕을 근처 식당에서 먹었습니다. 그리고 다시 군산 내항이 있는 선착장 부근에 와서 바다를 바라보면 홀로 걸쳐 앉아 바이오 W를 꺼내 지금의 생각들을 쓰기 시작합니다. 소금 끼가 묻어 나오는 바다 바람이 내 어깨를 스치는 그 느낌이 너무나 좋았습니다. 제가 태어난 곳이 바다라서 그런지 바다를 쳐다보고 있으면 마음이 무척 편안해집니다.
어느덧 깜깜해진 바다 멀리 불빛들이 하나 둘씩 밝혀지기 시작합니다. 스스로 골똘히 있습니다. 아니 멍하게 있습니다. ‘내가 왜 여행을 시작했고, 여기 군산까지 오게 되었는지… 내가 이번 여행을 통해 무엇을 얻고 싶은지’ 스스로와 대화를 하고 싶었습니다. 아마 이번 여행 내내 저한테 던질 질문을 진지하게 생각할 시간이 온 것입니다. 여행 도중에는 힘들어서 이런 생각을 못합니다. 그때는 오로지 쉬고 싶고, 빨리 목적지에 도착하고 싶다는 생각이 99%를 차지하게 됩니다.
특히 매슬로우 욕구 단계설 1단계인 생존의 욕구만의 제 자신을 지배하게 됩니다. 결국 인간이 아무리 고차원적인 동물이라 할지라도 기본적인 것이 안 채워지면 영화 ‘눈먼 자들의 도시’에 나온 사람들처럼 본능에 충실하게 된다는 것을 여행을 통해 배웁니다.
하지만 지금 이 순간은 보름달을 불빛 삼아 편안해진 제 자신을 만나게 됩니다. 저는 조금이나마 발전하고 싶은 욕심에 항상 노력해 왔습니다. 그래서 20대를 정말 값지게 보내고 싶었습니다. 군대 가기 전에 배웠던 홈페이지 기술은 아직까지 나라는 사람을 가군닷컴에서 표현할 수 있도록 해 주었고, 군 제대 후 26살 때부터 시작한 대학 생활은 새로운 저를 만들게 해주었습니다.
가난이라는 굴레 속에 해외 여행은 먼 나라 이웃나라 이야기로만 알고 지냈던 전, 26살 때부터 공짜로 해외 나가는 법을 터득하게 되었고, 그때부터 방학 때마다 해외에 나가게 됩니다.
[바다를 바라보면 소니 바이오 W에 생각이 흐르는 대로 느낌을 적는다]
정말 열심히 노력했고 그 안에서 최선을 다하려고 했습니다. 아마 그것은 ‘부족함’에서 오는 빈칸들을 채워 넣으려고 끊임없이 했던 것으로 생각 됩니다. ‘난 가난하니깐 남들보다 더 부지런해야 돼, 난 남들보다 늦었기에 두 배 세배 더 노력해야 돼’라고 스스로 다짐했던 것이 크게 작용된 것으로 생각됩니다.
그렇게 20대를 열심히 보내고, 올해 30살이 되었을 때 저는 정체성을 잃어버렸습니다. 29살 12월에 떠난 자전거 여행을 통해 내 자신을 잘 알았다고 생각했지만, 그렇지 않았던 것입니다. 그때 전 대학생 창업을 하게 되었고 강연 비즈니스 기업을 통해 제 자신의 가치를 발견하려고 했습니다.
하지만 한 달이 지나고 두 달이 지나고 다섯 달이 지났을 때까지 수익이 나지 않았고 조급함에 스스로 무너졌습니다. 수익모델이라는 압박과 다른 기회 앞에서 더 이상 도전하지 않는 채 포기해버린 것입니다.
결국 끝까지 해야겠다고 생각하고 작년에 휴학까지 하면서 도전했었는데, 결국 작은 이익을 위해 놓아버린 것이었습니다. 결국 내 스스로 기회를 포기했던 것입니다. 아마 그것에 대한 후회가 아직까지 계속 남아있어 저를 괴롭혀 왔던 것입니다. 어떤 것을 하더라도 손에 잡히지 않고 부정적인 생각들이 나를 더욱더 피폐하게 오염시킬 것이 뻔하게 보였던 저는 다시 홀로 자전거 여행을 떠나게 된 것입니다.
월명공원에서 아침을 맞이하다
[월명산 자락에 위치한 등록문화재인 해망굴]
혼자 여행을 하면서 내 자신에 대해 많은 부분을 발견하고 자신감이라는 것이 생기기 시작했습니다. 저는 스스로 지각 인생을 살기로 결심했습니다. 그리고 지금까지 내 삶을 살아가는데 충실했고, 어떤 일을 하든지 간에 잘할 자신이 있었던 것입니다. 남들보다 늦은 만큼 더 부지런하고 더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스스로 다짐하며, 잠 잘 곳을 찾기 위해 이동합니다.
가장 먼저 군산 수산물 시장을 지나게 됩니다. 사람 사는 냄새가 물씬 풍겨 나오는 수산시장이 정겹게 느끼면서, 근처에 해망굴이 있었습니다. 월명산 자락에 위치한 해망굴은 1926년 일제가 중앙로와 해망동을 잇기 위해 높이 4.5m, 길이 131m의 터널으로 일본인들이 손쉽게 오갈 수 있도록 뚫어 놓은 것입니다.
이 곳을 지나가다가 군산 서초등학교를 발견하고 이 곳에서 텐트를 치고 하루를 보내게 됩니다. 군산 앞바다에서 미니 노트북 바이오 W와 함께 내 자신과 대면하고 나니 마음이 후련하고 대견하게 느껴지기도 했습니다. 곧바로 침낭 속으로 들어가 잠자리에 들었습니다.
새벽 5시 반에 일어나 월명공원에 산책하게 됩니다. 2003년 광주에서 임진각까지 행진했던 국토대장정 도중 군산에 들리게 되고, 그 때 월명공원에 가게 되었습니다. 그 때의 좋은 기억이 아직도 생생하게 남아 있었고, 새벽 공기를 마시면서 공원을 오르기 시작합니다.
[군산의 상징으로 불리 울 만큼 시민들로부터 사랑을 받고 있는 월명공원 수시탑]
[월명공원 수시탑에서 내려다 보이는 군산 앞바다]
월명공원은 군산 시내에 위치하고 있으며 규모 면에서는 무려 77만평에 이르고 산책로의 길이가 12가 될 정도로 전국 최대를 자랑합니다. 월명공원 정상부에 있는 수시탑에 올라서면 군산 앞바다가 내려다 보입니다. 밤에 보는 바다와 아침에 맞이하는 바다는 확실히 달랐습니다. 무엇보다 이렇게 일찍 산책한 적이 없었던 저는 상쾌한 아침 공기를 마시면서 활기차게 하루를 시작하게 됩니다.
100년 전 근대문화유산의 군산을 떠나며
그렇게 월명공원에서 내려와 짐을 챙긴 뒤 100년 전 근대 속 군산을 두루 살펴봅니다. 군산은 일제강점기 일본인을 위한 도시로 개발됐습니다. 호남 평야에서 생산된 쌀과 물자를 일본으로 실어 나르는 항구도시의 역할을 하면서 도시 곳곳에 일본식 목조 기와 건물과 근대 서양 양식의 건물들이 많이 남아 있었습니다.
[하늘 향해 뻗어 있는 코스모스만큼 힘찬 기운을 느끼게 해준 군산]
군산 개항 100주년 광장을 중심으로 몰려 있는 옛 조선은행과 군산세관 건물 등을 보면서 한 때 번성했던 군산과 그 후 퇴락한 군산의 모습이 오버랩 되면서 근대사의 아픈 역사를 되돌아봅니다. 이 밖에는 군산에는 볼거리가 많습니다. 우리나라에 유일하게 남아 있는 일본식 사찰 동국사, 70년대의 정취를 간직한 경안동 철길마을, 새만금 방조제를 비롯해 자전거 타기 좋은 선유도까지 마음대로 골라 가 볼 수 있는 곳입니다.
특히 소니 바이오 W 패션쇼가 무척이나 기억이 남는 군산이었습니다. 이상으로 바이오 W 전도사 가군이 떠난 군산 여행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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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bject: 사람냄새 물씬 풍기는 군산새벽시장의 아침
Tracked from :: 전북의 재발견 ::: 맛있는 전북, 멋있는 전북 :: 2009/09/01 11:29 삭제문화란 하늘로부터 전해지는 것이 아니다. 교류와 회전을 반복한 나머지, 그 토양에 적합한 종자가 그 적용된 조건 아래서 발아하고 성장하여, 마침내 한 나라의 문화가 이루어지고 그 고장의 문화로 정착하여 나가는 것이다. 그렇다고 하면 표면에 나타난 생활 문화에서 거꾸로 찾아 들어가 그 토양의 성질을 판단할 수도 있을 것이다. 산촌이나 어촌 등 그 지방의 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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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bject: 소니 바이오 TX35LP/W의 대해서 알려주세요 ~
Tracked from Daum 지식 2009/09/03 00:31 삭제소니 바이오 TX35LP/W가 어떤 제품인지 자세하게 알려주십시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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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bject: 미니노트북추천
Tracked from Daum 지식 2009/09/03 00:31 삭제제가요 7월초에 미니노트북(넷북)을살려고합니다 가격은 50만원에서 70만원사이를원하고요 근데 제가컴퓨터에대해서는 모르는게많아서요 일단 인터넷은 자주쓸거고요 포토샵도 자주쓸것같아요 디자인도 멋있으면 좋겠네요 미니노트북좀추천해주세요 50~70만원사이에서요 그리고 미니노트북은 인터넷과 전자제품 매장 중 어디서사는게좋나요>? 전 제가직접보고사는게좋을것같은데... 좋은 답변부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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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bject: 미니노트북 추천 부탁합니다.
Tracked from Daum 지식 2009/09/03 00:31 삭제출퇴근 시간이 길어서 지루함 달래려 무선인터넷 가능한 미니노트북 하나 장만하려 하는데요.. 외관도 이쁘고 휴대하기 좋고 가격도 저렴한 미니노트북 있으면 추천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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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코스모스 실루엣 정말 이쁘네요 -
슬럼프를 지켜본 '바이오 W' 이네요,,,,
뭔가 찡합니다...
네. 길가에 핀 코스모스가 참 이쁘죠.
정말 그때 소니 바이오 W가 있어서
많은 힘이 되었답니다.
저 같은 경우 무언가 일이 안 풀릴 때
생각흐르는대로 글을 쓰는 습관이 있는데,
여행 도중에 바이오 W 덕분에
스스로 많은 생각을 할 수 있었습니다.
댓글 감사합니다.
해질녘 바이오w 모습이 참 인상적이네요.
잘 보고 갑니다.
소니 바이오 W는 어디서나 봐도
디자인이 참 이쁜 것 같아요.
그래서 저도 아름다운 곳이 있다면
언제든지 바이오 W를 꺼내고 사진을 찍었습니다.
특히 해질녘 미니 노트북 바이오w 사진은
저도 무척 마음에 듭니다.
요즘 넷북에 관심이 많아졌는데,
소니 바이오 W가 무척 땡기네요~!
이전에 올려주신 내용부터 지금까지 잘 보고 있습니다.
정말 바이오 w 패션쇼 ㅋㅋ
인상적이네요.
제 글에 관심을 보여주셔서 감사합니다.
바이오 W 패션쇼.
즉흥적으로 생각난 것인데,
오지랖82님께서 칭찬해 주시니 감사합니다.
미니 노트북 바이오 W~!
다양한 장점들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미 소니 블로그에 계속 들어오신다는 것은
그만큼 관심이 크다는 것이라고 할 수 있죠.
언제가 오지랄82님이 바이오 W를 가지고 다니면서
자랑하는 모습을 상상해봅니다.
항상 좋은 댓글 달아주셔서 감사합니다
자전거 여행 멋집니다.
소니 넷북에 관심이 많아 검색하다가 이렇게 들어왔네요.
원래 바이오w 화이트를 생각했는데,
여행 속의 브라운도 참 괜찮네요.
왠지 브라운이 더 땡기네요^^;;
진솔한 자신의 이야기와 더불어
바이오 W 이야기 감동적이었습니다.
앞으로도 여행기 계속 올려주세요.
W Evangelist분들의 활약에 스타일지기도 깜짝 깜짝 놀랄 때가 많답니다.
브라운 색상은 예약판매 당시에도 가장 먼저 품절이 될 정도로 인기 있는 색상이랍니다.
바이오 W와 함께 하는 자전거 여행기 관심 가져주셔서 감사드려요~
바이오 만으로도 사진이 더 예뻐지는 것 같은데요?
어느 곳에서나 잘 어울리는 디자인이 끌려요.
역시 이걸로 구매를 해야 겠네요.ㅎㅎ
W Evangelist 가내훈씨가 예쁜 바이오 W의 모습 그대로 카메라에 잘 담아 주셨답니다.
어느 환경에서도 조화를 이루는 디자인은 바이오 W의 자랑거리 중 하나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