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니 바이오 W 소니 VAIO W 소니 Mini Notebook

W전도사 가군 드디어 자전거 여행을 출발하게 됩니다. 처음 출발지는 바로 우리 집, 면목역에서 출발하여 1호선을 갈아타고 2시간 30분을 걸려 도착한 곳은 온양온천역입니다. 바로 충남 아산에 오게 된 것이죠. 아산 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것이 온천입니다. 뜨거운 물을 뿜어내는 온천에서 몸의 피로를 풀어내고 마음의 피로도 덜어낼 수 있습니다. 

하지만, 가군은 그런 여유가 없었습니다. 저녁 6시가 넘어 도착했기에 잠을 잘 곳을 찾아야 했습니다. 내일 목적지가 공주 인만큼 공주 가는 방향에 있는 초등학교를 찾기 시작했습니다. 다시 짐을 싸고 30여분 정도 페달을 밟고 달려가자 온양초등학교가 보입니다. ‘그래, 오늘은 이곳에서 잠을 자는 거야’라고 마음을 먹고 그곳에 짐을 풀어놓고 별을 보면서 잠을 청하게 됩니다.
 
외암 민속마을, 소니 VAIO W 행차하다.

[서울에서 1호선 타고 2시간 30분 걸려 도착한 온양온천역]

외암 민속마을, 소니 VAIO W 행차하다.

[온양초등학교에서 도착하자마자 바이오 W로 하루 일정을 정리한다]


첫날 밤, 의심과 두려움에 사로잡히다.

가군이 자리를 잡은 곳은 운동장이 내다보이는 체육관 앞이었습니다. 첫째 날 동안 있었던 일들을 미니노트북 바이오 W에 기록을 남깁니다. 만약 바이오 W가 없었더라면 일기장에 기록하고 또 다시 옮겨야 하는데, 컴퓨터에 기록하는 것이 익숙한 나로서는 참 불편했을 것입니다. 이번 여행의 보물단지 1호가 바로 바이오 W임을 새삼 느끼게 되었죠.

첫 날이라서 잠이 안 왔습니다. 그리고 혼자 텐트를 치고 잠을 청하는 것인데 계속 의심과 두려움이 엄습해 왔습니다. ‘내가 자고 있는데 바이오 W와 카메라를 가져가면 어떻게 하지. 누군가가 와서 행패를 부리면 어떻게 하지?’라는 오만 가지 상상을 하게 된 것입니다. 특히 운동장이 가까이 있어 많은 사람들이 운동을 하고 있었고, 밤 12시가 넘어서는 심한 소음을 내는 오토바이를 타고 폭주하는 학생들이 저를 괴롭혔습니다. 결국 새벽 1시쯤 잠에 들어 5시에 일어나게 되었습니다.


[둘째 날 아침. 아침 밥 짓는 와중에 사진을 옮기고 있는 중이다]

외암 민속마을, 소니 VAIO W 행차하다.

[해가 뜨기 시작하는 시점. 바이오 W와 어울려 색다른 연출을 한다]

외암 민속마을, 소니 VAIO W 행차하다.

 [본격적인 자전거 여행 시작. 오늘의 목적지는 공주 공산성이다]


일어나보니 아무런 일도 일어나지 않았습니다. 사실 ‘의심과 두려움’은 바로 저한테 있었던 것이었죠. 그들 눈에게는 이방인으로 비춰지는 내가 오히려 그들을 의심하고, 경계했던 것입니다. 삶을 살아가는데 있어서도 마찬가지일 것입니다. 내가 어떤 삶을 살고 싶은지를 알고, 그런 삶을 살아가기 위해 목표를 설정하고 실행에 옮길 때에 가장 먼저 찾아오는 손님이 바로 의심과 두려움입니다. ‘과연 내가 할 수 있을까. 실패하면 어떻게 하지?’라는 생각이 드는 것입니다. ‘용기는 의심과 두려움이 없는 상태가 아니라 의심과 두려움 중에도 행동하는 것이다.’는 말을 새삼 느끼며, 둘째 날을 시작합니다.


전통을 살아 숨쉬는 아산 외암 민속마을

그렇게 온양 초등학교에서 첫째 날을 보낸 뒤 둘째 날 목적지는 53킬로 떨어진 공주 공산성입니다. 바이오 W 전도사임을 자청한 저로서는 오늘은 어떤 만남이 있을지 정말 기대되고 설렜습니다. 그렇게 공주를 향해 달려가고 있는데 3.9킬로 지점에 ‘외암 민속마을’이 있다는 사실을 발견합니다. ‘그래. 오늘 첫 목적지로 여기를 가면 되겠구나’라고 생각한 가군은 들뜬 마음을 담아 페달을 힘차게 밟습니다.

 
외암 민속마을, 소니 VAIO W 행차하다.

[오늘의 목적지인 공주까지 총 53킬로를 달려가야 한다]
 
외암 민속마을, 소니 VAIO W 행차하다.

[초가집이 인상적인 외암 민속마을이 저 멀리 보인다]


20여분 뒤, 드디어 아산 외암 민속마을에 도착하게 됩니다. 도착하자 마자 제일 처음 한 것은 바로 바이오 W를 꺼내는 것입니다. 속으로 ‘이 녀석, 참으로 호강하는구만.’ 생각하고, 카메라와 함께 외암마을 입구에 들어서게 됩니다.

외암마을은 북쪽의 설화산을 주봉으로 그 남서쪽의 약한 구릉지에 자리잡고 있으며, 마을 어귀는 낮고 마을 뒤로 갈수록 점점 높아지는 지형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이러한 지형 조건에 따라 마을의 집은 대개 남향 또는 서남향으로 배치되어 일조량이 많으며 겨울에는 서북계절풍을 막아 주는 좋은 기후환경 때문에 일찍부터 마을이 형성되었다고 하네요.

이 마을에는 원래 여러 성씨가 살고 있어 쓰는데 조선 명종 때 예안 이씨 이사종이 세 딸만 둔 진한평의 첫째 사위가 되어 이곳으로 이주하면서 그의 후손들이 번창하게 되었고, 그 후손 중에서 많은 인재가 배출되자 차츰 예안 이씨를 중심으로 하는 동족마을을 이루게 되어 지금까지 주류를 이루어 살고 있다고 합니다. 현재 외암 마을은 국가지정 중요민속자료 제236로 지정되어 있고 400년 전에 조성된 60채의 한옥을 그대로 보존하고 있다고 합니다.


외암 민속마을에 바이오 W 행차하다

외암 민속마을, 소니 VAIO W 행차하다.

 [외암 마을에 도착하자 가장 먼저 장승이 우리를 반긴다]

외암 민속마을, 소니 VAIO W 행차하다.

[마을에 핀 해바라기와 함께 자태를 뽐내며]

매표소를 지나 마을로 진입하는 다리를 건너자 장승과 솟대가 우리를 맞이해 줍니다. 조선 시대의 양반이 된 것처럼 ‘어험. 바이오 W가 행차하니 길을 비켜라.’라는 기분 좋은 상상을 하며 그 길을 지나가 봅니다. 장승과 솟대는 마을 입구를 상징하는 표시 역할을 하는 것과 동시에 마을의 안녕과 질서를 지켜주는 신앙적인 의미를 지니고 있는데, 왠지 우리를 반기고 있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외암 민속마을은 입구를 가로질러 흘러가는 개천으로 인해 '안'과 '밖'이 명확하게 구분됩니다. 개천의 다리를 건넘으로써 마을로 들어간 것이고, 다리를 건너지 않으면 아직 마을밖에 있다는 의미이라고 합니다. 개천이 마을의 경계를 알려주고, 이런 경계구분이 없는 마을에서는 마을 어귀 적당한 곳에 장승을 세우거나 솟대를 세워 자연스럽게 마을 경계를 표시한다는 사실을 외암 마을에서 배우게 됩니다.

그러면 본격적으로 외암 마을에서 바이오 W의 자태를 뽐내는 모습을 만나보도록 하죠. 이 마을의 최고의 매력은 돌담장 길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외암 마을은 안 길을 중심으로 샛길들이 이어지면서 돌담과 집들이 다른 마을에서 쉽게 보도록 하였습니다. 이런 독특한 경관을 그냥 지나칠 가군이 아니죠. 돌담으로 이루어진 담장 위에 바이오 W를 올려놓고 쉽게 볼 수 없는 경관을 담아냅니다. 
 
외암 민속마을, 소니 VAIO W 행차하다.

[돌담장길 위에서 여유를 즐기는 바이오 W]
 
외암 민속마을, 소니 VAIO W 행차하다.

[소프트한 디자인이 더욱 빛나는 돌담길 위에 있는 바이오 W]
 
외암 민속마을, 소니 VAIO W 행차하다.

[고택에서 양반 행세를 하며 ‘이리 오너라’를 외치고 있다]


외암 민속마을은 다른 민속촌과 달리 사람이 살고 있는 마을입니다. 골목길을 거닐다 보면 호미 등 농기구를 든 마을 주민을 만날 수 있습니다. 하지만 관광객들이 담장을 넘어 불쑥 집안으로 들어가는 사례가 많아짐에 따라 담장의 벽은 높아지고, 도난 등의 이유로 전통과 거리가 먼 CCTV 등이 설치된 모습은 참으로 안타까웠습니다.

마을에서 가장 규모가 큰 집은 외암 참판댁. 19세기 말에 지어진 집으로 구한말 참판을 지낸 이정렬이 고종으로부터 하사 받은 집으로 전해지고 있습니다. 건재 고택의 넓은 마당에는 전통 정원이 꾸며져 있는데, 안뜰은 참으로 아름다운 정원으로 손꼽히며, 당시의 생활 모습과 풍류를 짐작하게 합니다.

이 곳 외암 민속마을이 본격적으로 알려지기 시작한 것은 2003년 팜스테이(Farm Stay)를 실시하면서 입 소문을 타기 시작했다고 합니다. 산사를 체험할 수 있는 템플스테이(Temple Stay)와 더불어 농촌 속의 전통체험을 할 수 있는 팜스테이가 도시 사람들에게 관심을 끌게 된 것이죠. 그래서 그런지 곳곳에 도시 아이들이 즐겁게 놀고 있는 모습들도 발견할 수 있었습니다.

외암 민속마을, 소니 VAIO W 행차하다.

[나도 팜스테이 하고 싶다며, 초가집 안을 바라보고 있는 바이오 W]

외암 민속마을, 소니 VAIO W 행차하다.

[역사와 전통이 숨쉬는 외암 민속마을에서 또 하나의 추억을 쌓은 바이오 W]


그렇게 바이오 W와 함께 외암 민속마을을 둘러본 뒤 마을 어귀에 있는 물레방아가 보이는 정자에서 휴식을 취합니다. 물레방아는 마을에 있어 중요한 시설물로 일정한 수량을 확보하기 위해 꼭 필요한 것입니다. 시원하게 보이는 물레방아를 보면서 역사와 전통이 살아 숨쉬는 외암 민속마을의 가치를 생각해 봅니다. 

그러면서 다시 공주로 출발합니다. 앞으로 50여 킬로의 길을 달려가야 하겠지만 조선 시대에서 백제 시대로 시간 초월 여행을 갈 수 있다는 즐거움이 더욱 크게 다가옵니다. 공주에서는 더욱 다양한 에피소드와 함께 W의 아름다움을 만끽 할 수 있는 경험을 제공하려고 합니다. W 전도사 가군의 공주에서의 활약도 기대해 주세요. 개봉박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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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Subject: 미니노트북 추천점 해주세요

    Tracked from Daum 지식 2009/08/25 01:48  삭제

    12인치 노트북을 알아보다가 미니노트북 쪽으로 방향을 전환했는데요 괜찮은 모델 있다면 브랜드와 함께 추천점 해주세요 가격대가 저렴하면서 성능도 좀 따라줬으면 좋겠구요 최신의 부품으로 나온 모델이면 좋겠네요^^;

  2. Subject: 미니노트북 좀 추천해주세요~//

    Tracked from Daum 지식 2009/08/25 01:48  삭제

    미니노트북을 살려고 하는데요//// 음..발열이나 소음이 적구요, 윈도우XP, 사이즈는 10인치이상 배터리는6Cell 이정도되는 넷북이 있으면 추천좀 해주세요~

  3. Subject: 미니노트북 추천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Tracked from Daum 지식 2009/08/25 01:48  삭제

    노트북을 구입하려고 하는데요 집에 데스크탑이 있어 휴대용으로 구입하려고 합니다. 주로 문서작업이구요. 지방이라 무선인터넷은 잘 안되니까 넷북은 별 필요없을것 같고요 화면은 10인치에서 12인치정도... 무게는 1.5키로안넘는 선에서...... 가격은 저렴할 수록 좋겠지요.....ㅋㅋ 가지고 다니면서 가끔 영화나 보면 좋겠네요. 아 그리고 제가 풋볼매니저라는 게임을 하는데 그 게임 사양이 아래와 같습니다. 이게임도 돌아갈 수 있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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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Ray  2009/08/23 23:4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자전거 여행이라. 정말 낭만적이고 멋진 일을 하고 계시는 군요 ^^

    • 스타일지기 2009/08/24 14:14  댓글주소  수정/삭제

      스타일리포터이자 바이오 W 전도사 가내훈씨는 지금도 자전거, 바이오 W와 함께 전국 방방 곡곡을 돌고 계신답니다. 죽기전에는 꼭 해봐야할 정말 낭만적인 도전을 하고 계신 것 같아요~!

    • 가내훈 2009/08/25 19:11  댓글주소  수정/삭제

      네. 감사합니다.
      앞으로도 계속 바이오 w와 떠나는 자전거 여행을 싣을 예정입니다.

      다음에는 공주와 부여에서 느낀 백제문화탐방을 포스트될 것입니다. 꾸준히 관심가져 주시면 좋겠습니다.

  2. 오지랖82 2009/08/25 21:1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예전에 아산 가 본적이 있는데,
    외암 민속마을 가보면 좋을 것 같네요.

    고택에서 찍은 바이오 w 사진 잘 찍었네요
    바이오 w 갖고 싶다. 쩝!

    • 스타일지기 2009/08/26 10:16  댓글주소  수정/삭제

      스타일지기도 가내훈씨의 자전거여행 포스트를 보고나서 외암 민속마을에 꼭 가보겠다는 다짐을 했답니다. 바이오 W 디자인이 워낙 예뻐서 어떤 장소에 놔두던지 잘 어울리는 듯 해요 *^^*

    • 가내훈 2009/08/26 19:01  댓글주소  수정/삭제

      아산에 가면 여러 볼 거리가 있는데
      그 중 외암마을도 가보셔도 좋습니다.

      특히 가족분들이나 친구랑 함께 가는 것을 추천합니다.
      바이오 w 브라운 저도 참 마음에 듭니다.
      요즘은 화이트도 막 구미가 땡기고 있습니다.

      댓글 남겨주셔서 감사합니다.

  3. 군바리 2009/08/26 01:0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우연히 검색해서 들어왔어요.
    요즘은 아무리 무전여행이라 할지라도 노트북이 있으면 더 좋을 것 같아요.
    바이오 w 브라운 색 참 이쁘네요.
    잘 봤습니다.

    • 스타일지기 2009/08/26 10:19  댓글주소  수정/삭제

      바이오 W는 자전거 여행을 하면서도 전혀 부담없는 무게와 휴대성/내구성을 가지고 있답니다!ㅎㅎ
      가고자 하는 지역의 정보도 확인하고, 여행의 하루 하루를 마감하는 여행기 작성/사진 정리 등을 할 수 있는 바이오 W는 자전거 여행의 필수품이 될 것 같다는 예감도 드네요~♬

    • 가내훈 2009/08/26 19:04  댓글주소  수정/삭제

      정말 공감합니다.
      저 같이 사진찍는 것을 좋아하는 사람에게는
      하루에 사진을 500장 넘게 찍다보니,
      이를 정리해 줄 수 있는 노트북이 필요하죠.

      특히 이번 여행은 바이오 W랑 함께 했는데,
      가방 안에 쏙 들어가서 언제든지 꺼내서 글도 쓰고,
      매일 밤에는 사진도 저장할 수 있어서 너무나 좋았습니다.

      글구, 바이오 w 참 이쁘죠~!

  4. 바람사랑 2009/08/26 22:1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밥 짓는 냄새에 입을 쩍 벌린 채 앉아있는
    '바이오 W'가 이미 님의 'Travel Mate'가 된 것만 같네요+_+

    저도 바이오 W 하나 장만해서
    어디든 데려가고 싶네요+_=ㅋ
    멋져요!!

    • 스타일지기 2009/08/27 13:38  댓글주소  수정/삭제

      여행의 동반자 너무 멋진 말이에요!
      휴대성이 워낙에 뛰어나다보니 정말 어디를 가던지 데리고 다니고 싶은 제품이랍니다.! *^^*

  5. FrozenDolls 2009/09/04 17:2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바이오를 정말 잘 활용하시네요.

    여행에서 더욱 빛나 보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