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스타일지기입니다.

소니 카메라 유저라면 누구나 무료로 사용 가능한 사진 편집 프로그램이 있다는 것을 알고 계신가요? 이미 알고 계신 분들도 계실 텐데요. 바로, 캡쳐원(Capture One) Express입니다. 


캡쳐원으로 보정한 보정본입니다.


위의 풍경사진은 스타일지기가 찍은 스위스의 풍경으로 하얀 눈과 구름 그리고 그와 대비되는 파란 하늘이 인상적인 풍경입니다. 그런데, 원본은 위의 모습과는 차이가 있었습니다. 그래서 사진 편집 프로그램 캡쳐원(Capture One) Express을 활용하여 당시에 눈으로 봤던 모습을 상상하며 보정을 했는데요. 어떤 부분이 어떻게 바뀌어서 위와 같은 사진이 되었는지 궁금하시죠?

지금부터 캡쳐원(Capture One) Express를 통해 원본 사진이 촬영자의 의도에 맞게 변해가는 과정을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



시작하기에 앞서, 본 콘텐츠는 ‘사진 편집 프로그램 캡쳐원(Capture One) Express 실전활용’이라는 제목 그대로 실제 사진 보정의 과정을 간단히 소개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각 기능의 세부적인 소개 등은 아래의 링크에서 확인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


▼ 사진 편집 프로그램 캡쳐원(Capture One) Express 활용법 바로가기


a7 l SEL2470Z l 1/1600sec l F9 l ISO160


위의 사진이 원본입니다. 처음에 보여드린 사진과 차이점이 보이시나요? 우선, 전체적으로 어둡다는 느낌을 받으실 텐데요. 그것은 촬영 당시 밝은 곳을 기준으로 노출을 맞췄기 때문입니다. 그 덕분에 어둡기는 해도 과다노출로 인해 하얗게 날아간 부분이 생기지 않았죠. 



※캡쳐원(Capture One) Express 활용 깨알 팁


사진을 불러온 뒤, 본격적인 보정을 진행하기 전에 미리 사본을 만들어 두는 편이 좋습니다. 그래야 원본과 비교하며 작업하기에 용이합니다. 사본을 만드는 방법은 상단 탭에서 [이미지 – 새 변형]을 선택하면 됩니다. [변형 복제]를 선택해도 사본이 생성됩니다만, 새 변형과의 차이가 있는데요. 새 변형은 원본 상태의 사본을 생성하는 것이며, 변형 복제는 보정이 진행된 이미지의 보정값이 적용된 상태의 사본을 생성합니다.



사본을 만들어 보정을 하면서 중간 중간 원본을 클릭하여 비교할 수도 있지만, 보다 확실하게 비교하기 위해서는 한 화면에 띄우고 보는 것이 좋겠죠? 그럴 땐, 원본 레이어를 우클릭하여 [비교 변형으로 설정]을 선택하면 아래와 같이 한 화면에서 비교를 할 수 있습니다.


동시 비교 화면




#1. 기초 보정


캡쳐원(Capture One) Express의 주요 기능은 ‘빠른 작업’ 탭에서 모두 사용할 수가 있습니다. 덕분에 빠른 기초 보정이 가능합니다. 스타일지기는 가장 먼저 화이트 밸런스부터 바로 잡았습니다. 그리고, 밝은 부분이 날아가지 않는 한도 내에서 노출값을 적당히 올렸습니다.



하지만, 역광에서 촬영한 사진이라 노출을 보정했음에도 건물들은 여전히 어둡습니다. 



이런 상황에 유용한 기능이 바로, ‘하이 다이나믹레인지’입니다. 밝은 부분과 어두운 부분의 차이를 줄여주는 기능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위와 같은 상황에서는 하이라이트는 괜찮으니, 셰도우만 올려주었습니다.




#2. 세부 보정


하이 다이나믹레인지는 하이라이트와 셰도우를 살릴 수 있다는 장점이 있는 반면, 명암대비가 낮아진다는 단점도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노출 탭’에서 레벨과 커브를 사용하여 어느 정도 명암을 조정하면, 밋밋했던 질감이 살아나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레벨에서는 좌측부터 각각 셰도우, 미드톤, 하이라이트이며, 커브에서도 좌측하단이 셰도우, 중간이 미드톤, 우측상단이 하이라이트입니다.



이어서, ‘컬러 탭’으로 이동하여 하늘이나 건물 등의 컬러를 조정합니다. 색상환에서 경계 부분의 바를 이동하여 조정하고 싶은 색상범위를 정할 수 있다는 것은 다들 알고 계시죠?
스타일지기는 하늘과 건물의 색상과 채도 등을 조금씩 조정하였습니다.




#3. 놓친 부분 확인하기


명암과 컬러 보정만으로도 대부분은 마무리가 됩니다. 하지만, 꼼꼼한 성격을 가진 분들이라면 종종 눈에 거슬리는 부분들을 발견하실 텐데요. 촬영 당시 눈에 보이지 않았지만 렌즈에 붙어 있던 먼지나 원치 않았는데 프레임에 들어와 촬영된 것들이 있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보다 완벽한 결과물을 원하신다면 그런 부분까지 꼼꼼하게 확인하고 제거하는 습관을 들이는 것이 좋겠죠? ‘디테일 탭’의 ‘스폿 제거’ 기능으로 손쉽게 제거가 가능하니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그리고, 만약 인스타그램 등의 SNS에 업로드 목적으로 보정한 사진이라면 ‘디테일 탭’에서 샤프닝과 선명도를 활용하여 전체적인 윤곽을 잡아주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작은 모바일 화면에서는 PC로 봤을 때에 비해 사진이 밋밋하게 보이는 경우가 더러 있기 때문이죠.


이렇게 풍경사진 한 장의 보정이 끝이 났습니다. 물론, 경우에 따라서는 다시 ‘빠른 작업’이나 ‘노출’탭으로 돌아가 마음에 들지 않는 부분을 재조정하는 것도 가능합니다. 그럼, 보정 전•후의 비교를 해볼까요?


보정 전

보정 후

최대한 설원의 맑고 시원한 공기가 느껴지도록 보정을 했는데, 잘 전해졌나요? 셰도우에 가려졌던 건물들의 형태와 색상까지 잘 드러나면서 전체적으로 또렷한 이미지를 확인할 수 있는데요. 게다가 선명도를 약간 올려서 뒤로 보이는 나무와 구름의 질감까지 살아났습니다.




지금까지 소니 카메라 유저들을 위한 무료 사진 편집 프로그램 캡쳐원(Capture One) Express를 활용하여 풍경사진을 보정해봤는데요. 사진을 촬영할 때와 마찬가지로 사진을 보정할 때에도 정해진 것은 없습니다. 따라서 ‘이런 상황에 이런 기능이 유용하다.’ 정도로 참고만 해주시면 좋겠습니다. :)


이상, 스타일지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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