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를 사랑하는 축구 전문 여성 기자
꿈을 쓰는 사람, 권민정
축구를 사랑하는 사람이라면 보고 즐기는 방법에는 여러 가지가 있을 것이다. 많은 방법 중 최고를 말한다면 경기장을 찾아 선수들의 숨소리와 땀 냄새를 느끼며 목청이 터져라 소리높여 응원하고 그라운드를 가득 채우는 12번째 선수가 되어 달리는 듯 한 현장을 생생함을 느끼는 것이다. 이러한 경기장의 생생함을 잡지와 블로그의 글로서 그대로 느끼게 해주어 축구팬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 권민정 기자를 만나보자.
01. 권민정 기자는 어떤 사람인가
축구를 좋아한다. 태어나서 처음으로 좋아했던 선수는 네덜란드의 데니스 베르캄프다. 아스날 하이버리 구장에서 직접 그의 이름이 마킹된 유니폼을 샀던 2003년의 여름을 잊지 못하는 축구팬이다. 고려대학교 학보사, 조선일보 인턴기자, 풋볼위클리를 거쳐 현재 베스트일레븐의 취재 기자로 활동 중이다. 동시에 helena라는 세례명을 ID로 '꿈을 쓰는 사람'이라는 블로그를 운영 중이다.
02. 기자의 꿈을 키우게 된 계기가 있다면
기자가 되기로 생각한 건 중학교 1학년 때였다. 최근 표절 시비는 있었지만 전여옥 씨의 '일본은 없다.'의 책 속에 그려진 역경을 이겨내는 특파원의 모습을 보고 꿈을 키우게 되었다. 중학생이라는 어린 나이에 기자의 꿈을 이루기 위해 책 속의 특파원처럼 많은 책을 읽고 외국어 공부에도 많은 노력을 했다. 그렇게 꿈을 키워가며 고등학교로 진학을 했고 우연한 기회로 이화여대 리더십캠프에 참가하게 되었다. 그곳에서 당시 기자로 활동 중이던 현 대통령 실 부대변인 김은혜 씨의 강연을 들었다. 당시 지존파 사건, 삼풍백화점 붕괴 등 이슈화 되었던 사건의 기사를 쓰면서 겪었던 그녀의 무용담은 기자의 꿈을 확고히 하게 한 이유였다.
03. 축구전문기자로서 가장 기억 남는 에피소드가 있다면..
국내 프로축구선수 중 K선수 인터뷰를 했었다. 인터뷰 이후 경기에서 K선수가 자신의 팀문전 혼전 상황서 볼을 머리로 걷어낸다는 것이 상대팀의 선수 발 앞에 떨어졌다. 본이 아니게 어시스트를 하게 된 상황이었다. K선수의 결정적인 실책으로 결국 경기를 패하고 말았다. 그런 좋지 않은 상황에서 경기장을 빠져 나가던 K선수가 많은 사람들 중에서 작은 나를 발견하고 발걸음을 돌려 내게 와서 "인터뷰에 글 좋게 써주셔서 너무 감사합니다"라는 인사를 해주었다. 어린 선수지만 예의 바른 모습이 기억에 남는다.
04. 일을 하면서 쌓인 스트레스를 푸는 특별한 방법이 있는지?
잠을 자는 것이 최고지만 초콜릿을 즐겨먹는다. 힘들고 우울할 때 가장 빠른 직효약이라고 생각한다. 시간적으로 여유가 있을 때는 친구를 만나 맥주한잔 즐기면서 수다를 떨면 스트레스가 말끔히 없어진다.
05. 여가시간에는 주로 어떻게 보내는가?
일을 하며 부족함을 느낀 부분의 자료를 찾아 공부하거나 보고 싶었던 책을 읽는다. 새벽에 하는 프리미어리그 경기도 자주 즐기는 편이다. 무엇보다 가장 즐거운 일은 블로그르 운영하는 일이다. 블록는 홀로 만들어가는 웹진의 형태로 꾸며가고 있다. 아무런 제약없이 보고 느낀 그대로의 생각을 표현할 수 있어 잡지에 기사와는 다르게 독자들의 피드백을 볼 수 있어 좋은 것 같다.
06. 블로그를 통해 팬이 생긴것 같은데
팬이라고 까지 말한다면 너무 거창한 것 같다. 관심을 갖고 블로그에 꾸준히 들어와 글을 재미있게 읽어 주시고 답글 달아 주시는 분들에게 감사 할 뿐이다.
07. 2002 한일 월드컵 이후 축구에 대한 국민적 관심이 깊어졌다.
깊어진 관심만큼이나 축구전문기자를 꿈꾸는 기자 지망생들이 많아졌는데 선배로서 그들에게 해주고 싶은 얘기가 있다면..
조금 냉정하게 들릴지는 모르겠으나 단지 축구를 즐겨 보는 것만으로는 좋은 기자가 될 수 없다. 기자는 많은 분야의 폭 넓은 지식을 고루 갖추어야 한다. 그 중 가장 우선시 되는 것은 어떤 분야의 기자도 마찬가지겠지만 축구전문기자 역시 글로서 많은 것을 전달 할 수 있어야 한다. 좋은 글을 쓰기 위해서 책을 많이 읽고 글쓰기 연습을 많이 했으면 좋겠다. 두 번째는 외국어 실력이다. 대부분의 해외 자료가 영어로 이루어져 있고 외국서수의 인터뷰를 할 때 영어는 필수이기 때문이다. 각국의 역사와 사회적 배경, 철학, 과학, 통계 등 많은 지식이 있어야 보다 정확한 기사를 쓸 수 있다. 한국 사람이라면 대부분 한일전에 열광하고 또한 그 어떤 A매치보다 승패에 민감하다는 것을 잘 앍고 있을 것이다. 그런 이유는 오랜 세월 역사 속의 국가 간의 관계가 경기의 흐름과 큰 영향을 주었기 때문 일 것이다. 백 년 전쟁을 겪었던 프랑스와 영국의 경기 또한 비슷한 사례로 들 수 있다, 마지막으로 기자가 되기 위해서는 많은 어려움이 있고 기자가 된 이후에도 힘들고 어려움을 느끼게 될 것이다. 수많은 어려움을 이겨내기 되기 위해서는 어려움을 이겨내는 내성인 인내심을 키워야 한다. 너무 많은 조건을 얘기한 것 같은데 축구를 좋아하는 열정과 꾸준한 노력만 있다면 누구나 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08. 마지막으로 이루고 싶은 꿈이 있다면 무엇인가?
대기자 되는 것이 꿈이다. 외국의 경우 백발의 할아버지 기자가 많이 활동 중이다. 국내에서는 보기 드문 광경이지만 외국의 경우 오히려 나이 많은 기자 분을 원로로서 대우하고 인정한다. 국내에서도 그런 여건이 형성 될 수 있도록 나 역시 지금부터 열심히 하나하나의 계단을 오르듯 기자활동을 하며 경험을 쌓고 공부해 20년.. 30년 후에 백발의 열혈 할머니 기자가 되고 싶다.
권민정 기자는 블로그를 통해 "경기장을 찾을 때면 언제나 행복합니다. 온몸의 감각이 열리니까요. 푸른 잔디의 반짝임, 선수들의 땀방울, 그리고 관중들의 환호성. 이 모든 것들을 느낄 수 있어 행복합니다."하고 말한다. 열정을 가지고 축구를 즐기고 사랑하는 모습을 잘 나타낸 글이 아닐까? 앞으로 기자로서 끝없이 성장하는 그녀를 기대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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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bject: 이치로!!! 냉큼 위치로 한일전...ㅋㅋ
Tracked from 연예의 인연으로... 2009/03/18 08:01 삭제아놔 오늘 한일전 너무 기대된다...과연 우리의 봉형이 잘해줄라나. 일본에서도 관심이 아주 최고조로 달했던데 야구역사로 말하자면 당근 일본이 이기겠지만 우리 대한민국의 빨리빨리 그리고 잘돌아가는 머리로 세월의 격차쯤은 줄여줄수 있다규~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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